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by 톰 라비2년 전 by bookkeeper58 in booksteem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by 톰 라비[어느 책 중독자의 고백] by 톰 라비 하루는 우리 첫째 아이가 아빠에게 이야기 한다. “아빠 있잖아~엄마는 우리랑 학교 가다가 신호등 빨간불 걸리면 파란불 바뀔 때까지 책 읽는다? 내가 신호 바뀔 때…
김정은을 바라보며 그리는 큰그림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diary김정은을 바라보며 그리는 큰그림우리나라의 정상이 한 때는 ‘악의 축’으로 불리던 나라의, ‘리틀 로켓맨’이라는 비아냥 거림을 들으며 전 세계를 전쟁의 긴장 속에 빠트렸던, 북한의 정상과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산행을 하는 영상이, 뭐 그리…
적재적소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pet적재적소아이들 픽업하고 수영레슨을 기다리고 있는 중에 나의 베프에게서 전화가 왔다. 키우던 강아지를 오늘 안락사 시켜야 하는데, 둘째를 우리집에 맡기고, 내가 같이 해주면 고맙겠다고... 평소에 우리 둘째를 맡기기만…
2018년 9월 4일의 일기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diary2018년 9월 4일의 일기쇼핑이란 필요하지 않은 걸 사는 것이다. 딱히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보고 좋아 보이면 사는 것이다. 한두시간 그렇게 이것저것 사다가 카드 영수증이 한두개 쌓이면, 그제서야 내가 왜 그랬을까……
무엇이든 쓰게된다 - 김중혁3년 전 by bookkeeper58 in busy무엇이든 쓰게된다 - 김중혁새 책이 나오고 나서, 중혁오빠를 만나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글쓰는 법에 대한 책이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유명 작가가 된 오빠의 모습도 오랜만에 보고싶었다. 요즘 도통 글 쓰는게 힘이 들고…
Resteemed나는 실패한 직장인이다 | 3 내 18년 직업 기구설계의 시작3년 전 by naha77 in kr-pen나는 실패한 직장인이다 | 3 내 18년 직업 기구설계의 시작실패한 얘기를 써야 하는데... 이상하게 성공한 얘기 같은 이야기가 2편까지 이어졌습니다. 아마도 제가 식당에서 일할 때 너~~~무 잘 나갔기에 마치 성공한 직장인 스토리같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겨우 21살에…
2018년 8월 19일의 일기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diary2018년 8월 19일의 일기@naha님의 글은 한마디로 감동이다. 나는 낭만에 대하여 공모전 때도 그러했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스팀잇 글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실패한 직장인이다” 시리즈는 내가 그동안 읽은 어떤 나하님의 글보다…
공터에서 - 김훈3년 전 by bookkeeper58 in booksteem공터에서 - 김훈아버지 마동수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만주 일대를 떠돌며 파란의 세월을 보낸다. 혁명을 꿈꾸던 한춘파를 동지로 두고 그를 돕다가 해방 이후 조국으로 돌아온 마동수는, 한국전쟁 발발 후 피난길에서 남편과 젖먹이 딸을…
Resteemed[미술관] 100 이벤트~~ 그리고 소소한 일기3년 전 by feyee9561 in kr-diary[미술관] 100 이벤트~~ 그리고 소소한 일기(빅피쉬@surfergold님 돌아오셔요..ㅠㅠ) [내가 바라는 나 - 이승환] 참 아끼는 노래네요.ㅎ 제 인생 한 시대를 장식했던 와우라는 게임의 아이디였던.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신중한 사람 - 이승우3년 전 by bookkeeper58 in booksteem신중한 사람 - 이승우한 작가가 어떤 글을 쓰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나는 그 작가의 단편집을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개의 작품들이 일단은 소개되고, 작가 자신도 다양한 시도를 하기 때문에, 그 안에…
Resteemed주려는 마음3년 전 by xinnong66 in nongtoon주려는 마음제게 매주 금요일은 (프듀보는 날) 한 주 동안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기로 한 날입니다. 이번주는 참 바쁘게 보내면서 글도 못쓰고... 마감날 급히 그림을 올립니다 😂 10개월 전 제가 스팀잇에 남겼던…
Resteemed[Link & List] 유급 평론가들의 도서리뷰 #0047 / 180802 (323권)3년 전 by soosoo68 in kr[Link & List] 유급 평론가들의 도서리뷰 #0047 / 180802 (323권)[Link & List] 유급 평론가들의 도서리뷰 #0047 / 180802 (323권) kr kr-list kr-book interesteem busy 유급 평론가들의 도서리뷰 The…
나는 우울하지 않다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diary나는 우울하지 않다오래된 지인이 ‘잘 지내요?’ 라고 물었다. 잘 지내요 라고 물었을 때 나는 그 질문의 마법에 빠져들어 사실 이러이러해서 잘 지내지 못해요 라고 말해버릴 것만 같다. 그렇지만 바로 마음을 거두고 대답한다. ‘너무…
검은 꽃 - 김영하3년 전 by bookkeeper58 in booksteem검은 꽃 - 김영하[검은꽃] by 김영하 "팩션(faction)" 이란 사실의 "fact"와 허구의 "fiction"이 결합한 말로, 실화를 다룬 이야기나 실록적 성격의 작품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기본적인 토대는…
Oh Lucy!3년 전 by bookkeeper58 in busyOh Lucy!이나영 주연의 ‘영어 완전정복’이라는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동사무소 공무원인 여주인공은 갈수록 많아지는 외국인 민원을 상대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러 학원으로 간다. 스파르타식 영어교육을 하는…
Resteemed[별담수첩] 고지전. 정전협정 65주년, 싸워야 할 이유의 끝은 아직 오지 않았다.3년 전 by eternalight63 in kr-pen[별담수첩] 고지전. 정전협정 65주년, 싸워야 할 이유의 끝은 아직 오지 않았다.강원도 최전방에서 운전병으로 군 생활을 했었다. 부사수에게 차를 넘긴 말년 병장에게 떨어진 배차는 '국군 유해 발굴 지원' 이었다. 말이 지원이지 현장에 선탑한 간부(탄약관)를 모셔다 놓는 일이 전부였다. 부대의…
2007년 울산 성민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diary2007년 울산 성민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둘째가 태어나고 부터는 첫째 아이 학교일에 거의 참여를 하지 못했어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집에서 아이 숙제나 과제 시험 등등의 스케줄표를 짜주고, 정기적으로 있는 선생님과의 미팅 등, 공식적인 일에만 참여하고…
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게이고3년 전 by bookkeeper58 in booksteem아름다운 흉기 - 히가시노게이고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읽을 때는, ‘머리속에 마음속에 실제로 손에 든 어느것도, 내려놓고 각을 잡을 필요가’ 없이 언제든 초인종이 울리면 튀어나갈 수 있는, 바로 그런 자세를 취해야 한다. 줄긋고 자시고 할…
Resteemed다윗과 노짱3년 전 by sanha8872 in kr다윗과 노짱다윗과 노짱 . 아득한 옛날 이집트에서 탈출한 히브리 노예 집단은 나라를 세운 후로도 오랜 동안 강성한 이웃들에게 즈려밟히기 일쑤였다. 블레셋은 물론 허다한 이민족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혔고 때로는 정복했다. 그…
2018년 7월 19일의 일기3년 전 by bookkeeper58 in kr-diary2018년 7월 19일의 일기모든 여행이 그러하지만, 돌아오면 일상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에 들어갔다 올 때마다 그 기간은 더 길어진다. 내 생존과 일상, 이상 사이의 경계에서 물리적인 내 위치선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