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영화 리뷰) 영화 보는 내내 배고파 죽는 줄 - 아메리칸 셰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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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에도 이런 경고가 있다.

빈 속으로 절대 보지 말 것

이 영화를 볼 때는 이 경고를 명심해야 했다.
특히나 샌드위치를 철판에 구울 때 나는 버터 끓는 소리를 들을 때는 침샘이 폭발해 버린다.ㅋ

이 영화는 처음에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다. 그때만해도 관심 있는 영화는 무조건 영화관에서 보던 때였는데, 요즘은 영화관 가는 것도 귀찮아서 왠만해서는 집에서 티비로 본다.
집에서 보면 좋은 점도 많다.
영화를 여러 번 다시 볼 수도 있고, 보다가 쉬어도 되고, 이번처럼 보다가 배가 고프면 뭘좀 먹고 봐도 되고, 중요한 장면은 되감기로 반복해서 봐도 되고..ㅋㅋ

아무튼 전에 영화관에서 볼 때도 참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에 티비로 다시보니 더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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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영화의 주인공인 칼 캐스퍼이다.
결혼하고 요리를 배워 셰프가 되었다. 지금은 유명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로 일하고 있지만 아내와는 이혼한 상태이다. 10살 짜리 아들이 있는데, 이혼 후 창고 같은 곳에서 대충 살고 있어서 가끔 아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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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전부인인 이네즈는 아직도 너무 아름답다.
쿠바출신으로 아버지는 클럽에서 음악 공연을 하는 예술가이고, 이네즈도 커리어 우먼으로 잘나가고 있다.
이네즈는 큰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집안 일을 하는 가정부를 두고 있고, 전 남편인 칼이 레스토랑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푸드트럭 같은 것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요리를 하며 행복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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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이네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퍼시이다.
너무 귀엽게 생겼고, 요즘 아이들처럼 인터넷에 능통하다. 엄마와 살고 있는 것도 좋지만 아빠와 함께 요리를 하는 것도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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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다니는 레스토랑의 사장은 더스틴 호프만이다.ㅋ
사장은 칼에게 정해진 요리를 하길 원한다. 자신의 레스토랑이 수년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지금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칼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것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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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스토랑에는 이렇게 예쁜 스칼렛 요한슨이 와인을 서빙한다.
뭐 이렇게 요염하게 서빙하는 건 아니고, 칼과 연인 관계여서 칼이 사장과 싸워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면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면서 화를 푼다.
여자가 좋은 건지 남자가 좋은 건지..ㅋ

그러던 어느 날, 레스토랑에 파워 블로거인 '램지 미첼'이라는 사람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램지가 오는 날 칼과 사장은 한바탕 싸웠다.
칼은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하고, 사장은 기존 메뉴를 내라고 강요한다.
사장과 셰프의 싸움에서 사장이 이기는 건 당연하다.
어쩔 수 없이 칼은 램지가 오는 날 기존 코스 메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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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는 레스토랑에 다녀간 후,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냈다며 칼을 욕하는 칼럼을 썼고, 인터넷 상에서 그 칼럼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특히 트위터에 리트윗이 계속 되고 있어서 더 널리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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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지내는 날, 칼은 아들에게 트위터가 뭔지를 묻는다. 그리고 아들에게 부탁해 트위터 계정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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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혹평한 칼럼이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을 훑어보다가 칼은 램지의 계정으로 메세지를 하나 보낸다.
그리고 언제든지 다시 오면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선전 포고를 한다.
칼이 아직 트위터를 사용할 줄 몰라서 이렇게 보낸 메세지는 램지의 팔로워들이 다 보게 되고 램지와 칼의 2라운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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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가 레스토랑을 다시 찾은 날, 이들의 2차전을 보기 위해 레스토랑 예약 손님도 풀이 되었다.
하지만 사장은 여전히 기존 메뉴를 제공할 것을 강요한다.
기존 메뉴를 먹고 자기 얼굴에 똥칠을 한 사람에게 다시 그 메뉴를 줄 수 없다고 항의하다가 칼은 끝내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만다.
칼이 없는 레스토랑에서 램지는 반복되는 메뉴에 한심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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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램지에게 화가 난 칼은 레스토랑으로 가서 식사 중인 램지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어떤 요리든 우리는 열심히 요리를 했다. 그리고 요리의 요자도 모르면서 이러쿵 저러쿵하지 말라.

는 말과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그리고 레스토랑에 2차전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은 그 현장을 찍어서 인터넷에 또 유포한다.
이제 더이상 칼은 설 자리가 없어졌다.
그전에 스카웃 제의를 하던 많은 레스토랑에서도 칼을 받아주지 않게 되었다.

칼은 전처(이네즈)의 충고를 받아들여 푸드트럭이나 하면서 하고 싶은 요리를 하며 시간을 좀 보내기로 했다.
전처의 전남편(복잡하다.ㅋ)이 칼에게 중고 푸드트럭을 소개해 준다고 해서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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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의 전남편은 '아이언맨'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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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전처의 전남편이 소개해준 중고 푸드트럭은 완전 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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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아들 퍼시와 함께 푸드트럭의 내부와 외관을 말끔히 청소하고 마트에 가서 필요한 기계를 새로 사고 하면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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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칼이 일하던 레스토랑의 부주방장이었던 마틴이 이들의 새로운 출발 이야기를 듣고 돕겠다고 한달음에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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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중고차를 얻은 공장의 직원들에게 쿠바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었는데, 아주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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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은 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트럭에 페인트를 친구에게 부탁해 해달라고 하겠다고 하더니, 이렇게나 멋지게 꾸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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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마틴 그리고 퍼시는 이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을 타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장사를 한다.
특히 퍼시는 아빠의 트위터로 자기들이 어떤 지역으로 이동하는지를 계속 공지한다.
아빠의 트위터는 램지와의 싸움으로 팔로우수가 엄청나게 늘어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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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지금은 방학이지만, 개학을 해도 아빠를 따라다니면서 계속 푸드트럭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고...
전처의 전남편에게 제공받아 시작한 푸드트럭이니 아내에게 보란 듯이 성공도 해야 할 거 같고...
자기의 셰프 인생을 망쳐놓은 램지와의 전쟁도 끝난 것이 아니고...
자기를 무작정 따라나선 부주방장도 있고...
쿠바 현지보다 맛있는 쿠바 샌드위치라는 자부심을 증명해 보이고도 싶고...

칼의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이 미국을 돌아다니며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자.
적절한 음악과 맛있는 요리가 다양하게 선보여지는 '아메리칸 셰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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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 폭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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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로 소리로 완전 끝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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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글로리님^^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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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더하답니다.^^

빈속으로 보면 위험하겠어요~

카메오들이 엄청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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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감독이 '아이언맨'을 만든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우정출현 같은 거였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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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낯익은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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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인공들은 그냥 어느 영화에선가 본 듯한 사람들인데, 주변 인물이 거물급들이더라구요.ㅋㅋ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던 ㅋㅋㅋㅋ
음식 영상도 장난 아니고 여주들도 엄청난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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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아님은 이 영화를 보셨군요.ㅋ
실제 영화관에서 보면 음식영상이나 소리가 더 자극적이더라구요.

예전에 본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ㅎㅎ
음식영화는 일단 비쥬얼이 볼게 많아서 ㅎㅎ 재밌어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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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본 건데 다시 봤거든요.
그랬더니 그때 못본 것들이 보여서 훨씬 더 재미있더라구요.^^

상큼하네요.
어벤저스들이 요리한다고 모인 듯 합니다.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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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히어로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이라, 사실 아이언맨을 못 알아 봤습니다.
그저 전처 주변에서 얼쩡대는 팔푼이 연기를 잘한다.. 하고 봤답니다.^^

전 이게 다큐인줄 알았는데 영화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랑 스칼렛요한슨은 우정출연인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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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만든 감독이 '아이언맨'을 만든 감독이라네요.
아마도 그래서 우정출현한 거 같아요.
스칼렛 요한슨은 워낙 빼어나서 못 알아 볼 수가 없는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 못 알아봤었어요.ㅋ
어찌나 찌질한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잘하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