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로윈(Halloween)이네요. ◇

3년 전

어느새 할로윈(Halloween)이네요. 해마다 오는거지만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국내에서도 할로윈을 즐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게 원래 의미라던가, 유래라던가..
그런건~ 별 관심없는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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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할로윈은 아이들이 즐거워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낄자리 안낄자리 모르고 지들이 신난 어른이들때문에 참..

뭐랄까.. 그냥 먹고놀자! 가 되어버린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사실, 노는건 좋은데, 할로윈이 무슨 면죄부라도 되는것 마냥.
술먹고 시비걸고, 여기저기서 사고치는 걸 당연시하고, 길은 쓰레기범벅이 되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11/0200000000AKR20181011103600797.HTML?input=1179m)

그래서 물어보면 할로윈이 뭐하는 날인지도 모르고..
그냥 코스프레하고, 클럽과 술집에서 이벤트와 할인하고,
여기저기 모텔방 가격 올리는 날로 알고 있더라구요.
(즐기는 것까진 좋 앞으로 더 이런식으로 심해질 것 같긴합니다.)

◆ 그래서.. 한번 알아보자.(라고 또 썰을 풀어봅니다.)

이미 알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인 할로윈의 유래를 간단히 살펴보면..

할로윈은 기독교의 축일인 '만성절(萬聖節)'의 전야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즉, '모든 성인들의 축일'이죠. 그리고.. 이 만성절의 기원이~~
고대 켈트족의 축제인 '삼하인(Samhain,Samhiunn)'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처음부터 기독교 축제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할로윈에 귀신들이 판을 치고 다니는가?"에 대해
해답이 안나오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여튼.. 다시 이야기를 삼하인으로 돌려보죠.
켈트족은 일년을 네 절기로 나누고, 각 절기의 시작에 계절축제를 열었습니다.
그중 여름이 끝나고, 겨울을 맞이하는 절기의 계절 축제가 삼하인(Samhain,Samhiunn)이다.
삼하인이 펼쳐지는 날은 11월 1일로, 이날이 새해의 첫날입니다.
(삼하인의 전날 밤부터 축제는 시작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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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하인은 원래 불의 축제다.

켈트인들은 이 새해 첫날의 전날 밤에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그들의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족이나 친지들의 영혼이 돌아오는건 괜찮은데,
그들을 따라서 온갖 잡귀들까지 설쳐댄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악령들을 쫓기위해 큰 화톳불을 피우고, 귀신복장을 해서 잡귀들을 놀라게 했죠.
이는 후에 기독교가 전파된 후, 만성절 전야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솔까말.. 상당부분 기독교와 관련되서 상당히 왜곡된 부분도 없지 않지만요.
(기독교는 역사, 문화 등에 좋은 양분이 되기도한 반면,
그에 맞먹는 악영향으로 역사, 문화를 파괴하는 선구자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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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그렇게 처절하게 박살을 내놓았지만
    오히려 역으로 흡수당한 흔적이 '할로윈'이라면? 믿어질라나?

여튼 대강 이런게 할로윈의 유래입니다.

물론 지금 우리가 즐기는 할로윈은 이런 문화가 미국으로 넘어가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상업과 연결되어~ 지금의 할로윈이란 문화(?)가 생겼죠.

사실 지금 할로윈의 기원은 미국+돈이 만들어낸 축제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로즈데이, 빼빼로데이 등등 각종 데이의 롤모델이라고 할수 있죠.
마치 뭔가 좀 있는 것 처럼 문화화시켜서 돈 좀 갈퀴로 긁어보자. 이런?

◆ 근데 말이죠..

저에게 할로윈은 의외로 인연이 있는 날입니다.
왜? 제가 그 날 태어났거든요.

할로윈이 10월 31일 한밤중부터 11월 1일 동틀녘까지니까...
난 할로윈이 끝나갈 즈음인 새볔.
켈트족에겐 새해의 첫날을 여는 그 순간에 태어났습니다.

IF~ 절로 보면, 내가 만일 켈트족이었으면,
새해 첫날 첫 울음을 터트린 아이였다는거죠.
그래서 드는 생각있습니다.

새해의 태양과 함께 온 아이로 이쁨을 받았을 수도 있고,
악령들의 아이라 욕을 먹을수도 있었지 않을까 싶네요.
켈트쪽 출신이나 켈트 문화에 조예가 깊은 친구가 없으니 알수는 없지만요.
(아, 르바님에게는 그쪽 친구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전 이상하게 그런쪽과 얽힌게 좀 있습니다.

이름도 아침을 뜻하는 한자고,
셰례명은 '요셉', 꿈으로 앞날을 예언했다죠.
(아리마태아의 요셉이면 재벌이 되었을텐데..
아, 나자렛의 요셉이면 오쟁이진 남편이..ㅜㅠ)

별자리는 전갈좌. 삶과 죽음에 가장 초연한 별자리라고 하죠.
수호성은 '명왕성', 수호신은 '하데스'
대놓고 죽음을 관장하는...--; 어이쿠, 말을 말자..

그냥 그랬다구요. 마침 할로윈이고, 일하기 싫어져서 끄적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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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kr-daily #jjangjjangman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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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실어증
바뻐서 발자국만 꾸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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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예요. 감사합니다~^^/

진짜 할로윈은 예전에 공포영화로만 알던 날인데 점점 우리 생활속으로
파고드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변질되죠.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제대로 즐기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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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알고 즐기는 것과 모르고 즐기는 건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앗... 열심히 코스튬하고 술먹고 놀기만 했던 꼬드롱 반성합니다 ㅋㅋ10/31일 르캉님 생일이었는데 단테님은 그럼 오늘 생일?이신건가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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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르캉님과 저는 할로윈의 아이들이군요~ ^^/
언제 뵙게되면 크로스~!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
할로윈은 과자 회사와 치과의사들이 좋아하는 날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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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그러게요. 과자회사와 치과의사 모두 좋아하겠네요~ ^^
아.. 저 치과 가야하는데.. ㅜㅠ 잊고 있었는데... ㅜㅠ

진짜 우리나라는 할로윈을 안 즐기고, 외국 친구들 있는 몇몇이나 외국에 살던 분들이나 즐겼었는데 요즘은 문화적으로 스며들어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되는 듯 합니다.

물론 종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즐기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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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종교랑은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할로윈이 뭔지 모르고 즐기기만 하거든요.
그냥 미국에서 넘어온 문화이자, 난장을 펴도 되는 날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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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대게는 의미를 잘 모르고 즐기죠 ㅠ

할로윈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언제였는지도 모르겠네요.ㅋ
빨간 쉬는 날이라면 기억했을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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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심각한데 빨간날까지 되면.. 어이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