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이야기] expectation and commitment

12일 전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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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과 2월은 미국 주요 상장 기업들의 2020년 4분기 earning report 를 발표하는 달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주가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실적이 잘 나온다고 해서 주가가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아무리 작년이나 지난 분기 대비 실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consensus 에 못미치거나 다음 guidance 를 좋게 제시하지 못하면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고, 실적이 좋진 않았지만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매니저로서 직원들의 업무 평가를 할 때도 이 기준이 적용됩니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절대 평가가 아니라, expectation에 대비하여 does not meet, meet, above 등으로 나누게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실적 경합을 할 경우에도 절대적인 숫자뿐 아니라 commitment 대비 상승율을 많이 고려합니다.

20년 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이러한 평가 방식이 좀 낯설었지만 지금은 좀 익숙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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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직까지 손바닥으로 지문이 없어질깨까지 비비는 사람이 좋은평가를 받고 있네요. 죽어라 일하는 사람은 그냥 일하는 사람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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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한국에서 회사 다닐 때 경험했던 것인데, 아직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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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평가를 해보았는데.
문제는 expectation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냐입니다.
일 잘하는 친구에 대해서는 expectation를 높게 잡는게 맞는 것인지?

실제로 일 잘하는 친구의 expectation을 높게 잡고 평가를 좀 짜게 주었었는데..
알고보니. 평가 대상들중에서 연봉이 제일 적었다는..
연봉정보가 비공개이다보니 연봉과 expectation의 상관관계를 고려하지 못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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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평가 당하는 입장에서는 별로 달갑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일을 잘한다는 전제 조건하에 말이죠 ㅎㅎ
연봉정보가 비공개라면 더욱 객관적인 방법이 되지 않겠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직원들의 현재 샐러리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상승분을 예정하고 평가를 하는 역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