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가게] #27. 마주 본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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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마주 본다.


그대가 내 손을 잡아주고
장난을 치다 걸린 어린아이마냥
동그래진 눈 속에 그대를 담으니

봄을 닮은 그대의 향기가
내게 다가와 봄 씨를 뿌린다.

당신의 시선이
내게 머무니
몽글몽글-
내 가슴속에 벚꽃이 피더라.

이윽고, 당신의 미소가
내게 닿으니
쿵-
가슴속 벚꽃이 우수수
꽃비가 되어 떨어진다.

그러니 그럴 수밖에,

그대를 향한 내 마음은
가히 장관을 이루게 되더라.

From. @limito


사랑하는 사람의 향기와 눈빛과 미소는
언제나 마음을 봄이게끔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봄 날에 꽃비가 내리는 광경보다 더욱 아름다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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