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너 살바토르(Paulaner Salvator)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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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황제는 1521년 보름스 제국회의를 소집했다. 종교개혁가 루터를 사탄으로 정의하고 로마로 압송해 화형에 처하기 위한 회의였다.

사형선고 법정인 회의장에 들어서기 직전, 루터에게 맥주 한 잔이 건네졌다. 후원자 칼렌베르크 공작이 보낸 아인베크 맥주였다. 루터는 1ℓ 맥주잔을 단숨에 비우고 사자처럼 담대한 종교개혁가로 등장한다. 그리고 회의장에 들어간 그는 입장을 철회하라는 요구에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다. 나는 아무것도 철회할 수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답한다. 그의 당당한 태도에 감동한 제후들은 일제히 루터 편으로 돌아섰다. 마틴루터가 승리하는 순간이자 맥주의 위대함을 보여준 순간.

이 맥주의 이름이 바로, 파울라너 수도원에서 개발한 ‘구세주 맥주'라는 뜻의 ‘파울라너 살바토르(Salvator)’이다.

"책은 고통을 주지만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 괴테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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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맥주를 못 마시는 제가 Paulaner Salvator 라는 맥주를 마셔 보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인걸요. ^^ 기억해 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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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실 저도 마셔보질 않아서, 주말에 마셔보고 뒷 부분을 좀 추가할 계획입니다 ^^;

Salvator는 저도 못먹어 봤지만 파울라너 맥주를 무척 좋아하죠.
저의 최애 맥주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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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마셔보지 못했어요 ㅋㅋㅋ
주말에 마셔보고 뒷 부분을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