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고발사주사건 규명의 관건, 고발장을 작성한 자>

14일 전

검찰고발사주사건은 처음에는 혼란스럽게 보이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의 전모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대부분 아가사크리스티의 추리소설보다 격이 떨어지거나 수준이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뽀아로 경감처럼 회색뇌세포를 사용하지 않아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사실과 기대사이를 구분만하면 이런 사건은 어렵지 않게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는 핵심은 누가 최초에 고발장을 썼는가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번 사건에 정치공작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두가지를 구분하지 않고 뒤섞으면 뭐가 뭔지 모르게 된다. 당파성을 가지고 이사건을 재단하기전에 무엇이 사실인가를 확인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먼저 첫번째 쟁점인 최초에 누가 고발장을 썼는가를 추적해보고자 한다.

처음 윤석열이 검찰총장재식시 손준성 검사에게 고발장을 쓰게하고 이어서 국민의힘에게 고발장을 제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의혹이 사실로 규명되려면 두가지의 검증이 필요하다. 첫번째, 윤석열이 손준성에게 지시를 했는가? 두번째, 손준성이 윤석열의 지시를 받아 고발장을 써서 국민의힘에 넘겼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윤석열이 검찰고발을 사주했다면 윤석열은 후보식 사퇴는 물론 즉각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
만일 윤석열이 검찰고발을 사주하지 않았다면 이번 사건은 공작으로 보아야 한다.

공작이 어떻게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되고 있는가는 다음에 살펴보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우선 윤석열의 검찰고발사주에 관한 내용을 먼저 정리해보고자 한다. 만일 이런 공작을 문재인 정권이 했다면 이것은 친위쿠데타라고 하겠다. 이런 정치공작은 그 성격상 대통령의 허락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사인이다. 만일 그렇다면 문재인은 즉각 대통령에서 하야해야 하고 사법처리받아야 한다.

이도 저도 아닌 경우는 없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윤석열이나 문재인 둘 중하나는 사법처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의 핵심은 윤석열이 고발을 사주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누가 고발장 초안을 작성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현재까지의 보도를 살펴보면 다음 세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는 김웅이다. 김웅은 뉴스버스와의 최소 통화에서 자신이 고발장을 썼다고 했다. 자신이 스스로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언론은 그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

두번째는 손준성 검사다. 조성은은 손준성 검사가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그로 인해 사건이 촉발되었다, 문제는 손준성이 끝까지 자신은 고발장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성은이 받은 자료가 손준성의 핸드폰에서 온것이 확인되었다. 손준성의 핸드폰에서 고발장이 나왔다는 사실이 그 고발장을 손준성이 썼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

그가 중간에 전달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김웅의 말이다. 김웅은 자신이 손준성에게 고발장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아리까리한 말을 했다. 고발장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받으려면 김웅이 손준성에게 고발장을 보냈을 것이고 그렇다면 고발장은 손준성의 핸드폰에 있었을 것이다.

김웅의 말이 사실이라면 손준성이 직접 고발장을 작성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손준성이 직접 고발장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윤석열의 검찰고발사주 의혹은 원인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번째는 제3의 인물이다. 뉴스보도에 의하면 공수처는 최초 고발장을 쓴사람을 제3의 인물이라고 보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제3의 인물이 누구인가에 따라 사건의 향배는 가려진다. .

누가 제3의 인물일까?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

첫째는 김웅일 가능성이다. 김웅 자신이 작성을 해서 손준성에게 검토를 요청했다고 하니 제3의 인물이 될 수 있다.

둘째는 윤석열과 가까운 검사일 가능성이다. 만일 윤석열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검찰고발사주사건은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다.

셋째는 문재인 정권과 가까운 검사일 가능성이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가까운 검사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결국 검찰고발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관건은 제3의 인물이 누구인가를 가리는 일인 것이다. 아무리 날고 뛰더라도 세상의 햇빛을 받으면 모든 것이 다 밝혀진다. 이젠 공작도 음모도 쉽지 않은 세상이 아닌가 한다. 눈을 뜨고 있자. 전국민이 뽀아로 경감처럼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정치꾼들이 공작을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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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인물'이란 말은 손검사와 김웅을 제외한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