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분열의 원인

11일 전

국가 안보의 기본은 내부의 단결이다. 박정희 전두환 때도 이정도로 혼돈스럽지 않았고 분열되지 않았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정권을 잡았다 하더라도 일단 권력자의 위치에 올라가면 통합하고 설득하려 했다. 극렬한 데모와 정치불안에도 불구하고 박정희 전두환 당시에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통합의 노력 덕분이 아닌가 한다.

정치지도자가 통합을 이루어내는 기본은 무엇일까? 그것은 지도자의 말이다. 말을 하면 지켜야 한다. 우리말에 일구이언은 이부지자라는 말도 있다.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내가 유리하다고 내 뱉은 말을 이리저리 바꾸면 안되는 법이다.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가 혼란스러운 것도 모두 정치지도자의 말이 권위를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대통령의 말이 지니는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 말의 권위는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떨어진다. 남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지키는 것이 말의 권위다.

문재인은 윤석열을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했다. 윤석열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니 쫓아 내려고 한다. 금태섭은 윤석열의 임명을 반대했다. 윤석열이 너무 정치적이지 않다는 이유다. 문재인 지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은 임명을 강행했고 지금은 해임시키려고 갖은 수를 다 쓰고 있다. 그 와중에 금태섭의 판단력을 믿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다. 치졸하다.

문재인은 윤석열에게 어떠한 이유가 있다하더라도 임기를 지키라고 했다. 윤석열이 직접 밝혔고 청와대에서 불쾌함을 보이면서도 부정을 하지않은 것을 보면 사실인 모양이다. 문재인은 앞에서 말은 그렇게 해놓고 추미애를 동원해서 윤석열을 쫓아내기 위해 별의 별짓을 다 한다. 차라리 그런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문재인이 앞뒤가 다른 말을 하고 행동한 것은 한두번이 아니다. 재벌개혁이 그렇고 노동문제가 그렇고 세월호 문제가 그렇다. 그의 언행을 가만히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국내 정치에서만 그러면 다행이다. 문재인은 아무때나 말을 달리한다.

가만히 보면 문재인은 유리하면 아무에게도 말을 막한다. 사드문제로 중국의 반발이 심해지니 중국이 요구하는 3원칙에 덩컹 합의해 버렸다. 미국이 반발하니 슬그머니 중국과 합의한 3원칙을 모른척 한다. 북한에 뭔가 대단한 것을 할 것처럼 달려들었다. 그러다가 평양에서 연설하고 백두산에 가는 사진찍고는 그때 김정은과 한 약속은 모르는 척한다. 미국 핑게 대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상대방이 중국이나 북한이라서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애시당초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미국에게 가장 많은 것을 가져다 바쳤다. 그런데 미국에서 문재인을 불신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하는 말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신뢰한 수 있겠는가?

윤석열이 국가를 이끌어갈 정도의 안목이 있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문재인의 파렴치함과 권력형 부정부패를 일소하기 위해 윤석열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상황을 그냥 못본척 지나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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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바로써야 되는데 인물이 없네요.
황교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되는 야권의 대표주자가 나타나서 난세를 해결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