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소설이라는데...

2개월 전

오늘이 소설이라는데.../cjsdns

오늘이 소설이랍니다.
행복한 소설 한편씩 쓰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오늘이 소설 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한 동무가 오늘이 소설이라며 알려 왔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하여 누가 주인공이었기에 쌀쌀맞은가 묻습니다.
어이없는 질문이지요.
내가 가끔 이렇게 사람들을 당혹하게 합니다.

그러나 아주 순발력 있게 대답하는 사람도 있지요.
우문에 현답을 넘어서는 대답을 들을 때는 참 인생의 행복이란 이런 거구나 할 때도 있습니다.

예전 어릴 적 생각하면 이맘때쯤이면 팽이 깎아 놀다가 첫눈 내리면 좋다고 뛰어다니고 했는데 이 글을 쓰는 중에 또 한 친구가 눈이 내리고 있다고 카톡을 주네요.

카톡을 받고 커튼을 제켜 창밖을 얼른 내다보니 이곳은 해만 쨍쨍합니다.
물론 하늘 저편에는 무거운 구름이 있기는 하네요.

누가 만들었는지 절기는 못 속인다고 잘 도 맞아떨어지는 24절기 중에 소설은 20번째 절기로 입동과 대설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10월 양력 11월 22일이나 23일 경이 소설입니다.

이때쯤이면 어머니의 생신이 있는데 확인해보니 이번 주 목요일이 어머니의 생신이네요.
코로나가 아니면 가족 모두가 모여 잔치 분위기인데 올해도 그냥 조촐하게 생신상을 차려드려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이때쯤이면 간간히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어 작은 봄 소춘이라고도 한다는데 인디언 섬머와 비슷한 개념이 아닌가 싶네요. 어릴 적 생각해보면 이맘때 살얼음이 얼고 서로 얼음을 먼저 봤다고 자랑도 하고 참 신기하며 한참을 바라보며 만져 보기도 했고 함박눈이 아니라도 눈발이 날리면 강아지 뛰듯 좋아라 뛰던 생각도 납니다.

그러면서 점점 두툼한 옷으로 바꿔 입으며 본격적인 겨울맞이를 하게 되었고 이미 한 겨울인 크리스마스 가 되면 방학을 했습니다. 그땐 크리스마스가 뭔지도 몰랐고 겨울 방학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시작되니 마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젠 지난날들에 그런 행동과 생각들이 한 편의 전원 소설 같기도 하고 동화 같기도 합니다.
나의 어린 시절에는 늘 그런 날 들 이었지요.

한편 오늘이 안타깝게도 며칠 전 하늘나라로 간 소꿉동무 문수 친구의 삼우제입니다.
나의 친구들 모두 먼저 간 친구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오늘을 보낼 듯하며 나 역시도 친구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오늘을 보내려 합니다.

하여 친구들에게도 안타까우나 이 또한 현실이니 받아들이고 친구들에게 건강 관리 잘하라는 교훈을 주고 떠났다 생각하며 너나 할 거 없이 우리 모두 건강 관리 잘하자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절대로 장담하면 안 되는 게 건강이니 스티미언 여러분들도 각별히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환절기 건강 관리 신경 많이 써야 하고 적당한 운동 필수라고 봅니다.

자, 그럼 오늘도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11/22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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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천운님 감기조심하세요

그래서 소설가들은 눈을 좋아하는군요

오늘 조금 내리다 말기에 날씨 왜 이런가 했더니 소설ㅎㅎ

소설 한 편 써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