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103. 정답발표

2개월 전

어제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잠잠해집니다.
새벽이 될 무렵부터 빗소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마치 장마철을
방불케 하는 폭우가 잠을 쫓고 결국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한참을 쏟아지는 비 구경을 하면서 작은 빗방울이 앉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튀어 오르고 몇 차례 동그라미를 그린 뒤에 가장
가운데 자리에 안착하는 빗물의 어울림을 보며 날을 밝힙니다.

정답은 서울, 과천입니다.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서재라고 하신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서재, 남태령 다 맞는
말입니다.

어떤 일이 닥치기도 전에 말만 듣고도 미리 겁낸다는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겁이 많아 예방주사 맞는 날이면 뒷줄에 섰다가 줄이
점점 짧아지면 한 발이라도 뒤로 갑니다. 그러다 친구들에게 끌려
팔 걷고 주사 맞기 전부터 울었습니다. 막상 맞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걸 괜히 그랬다고 하면서 금방 웃으며 눈물을 닦았습니다.

겁쟁이는 지금도 밤이면 골목길을 못 지나갑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깡통로봇처럼 심장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하겠습니다. 아니면 튼튼한 심장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던지...

비는 그쳤지만 맑은 하늘은 아니라 이웃님들 마음은 화창하기를 바랍니다.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04회에서 뵙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제11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1-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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