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와 미인계

4개월 전

쿠바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는 늘 미국의 골칫덩어리였고 미국은 그를 수 없이 죽이려고 들었다. 그의 인생을 통틀어서 638건의 암살시도가 있었다.

암살 방법도 시가에 독 바르기, 연설 하는 연단 아래에 폭탄 설치하기, 취미 중 하나였던 스쿠버 다이빙 수트에 세균 집어 넣기, 미인계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castro.jpg

이 중 미인계가 실패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CIA의 여자 요원은 피델 카스트로와 내연관계를 유지하다가 적당할 때 암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는 발각되게 된다. 카스트로는 사랑하는 여자를 죽이기 위해 품에서 권총을 꺼내들었다.

"날 죽이러 왔어?"

상실감이 가득찬 피델의 표정을 본 CIA 요원은 피델이 자신을 즉결 처형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피델은 자기 권총을 여자 요원에게 쥐어주었다. 그리고는 위스키를 한 잔 마시고 시가를 입에 문 채 소파에 앉아 눈을 감은 채로 말했다.

"날 쏠 수 없을거야. 넌 나를 사랑하니까"

그걸 본 CIA 여자 요원은 조국과 권총을 버리고 피델과 키스했다고 한다.

1470267021397.jpg

1470267117190.jp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TEEMKR.COM IS SPONSORED BY
ADVERTISEMENT
Sort Order:  trending

이 일화 들은 적이 있었는데 진짜 피델이 엄청 매력적이었나봐요 ㅎㅎ;

·

저런 자신감이 사람을 홀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잘 지내셨지요?

원래 악당들이 좀 멋있죠 ^^ 나쁜남자 스타일 ㅎㅎ 진짜 나쁘다기 보다는 리더는 그 에너지가 넘쳐서 그게 여성에게 매력으로 작동하는 듯 합니다.

·

ㅎㅎㅎ 그렇죠 정말 나쁜 놈은 그냥 나쁜 놈이고... 저런 자신감과 자기주관이 매력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남자가 봐도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