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간점검) 지금 유행하는 신종코로나는 변종이다. 2편

3개월 전



전편의 내용
을 요약하자면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변종 D614G는 감염성이 훨씬 높아진 반면 병을 심각하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환자의 몸에서 기존 신종코로나에 비해 훨씬 많은 바이러스가 검출되는데 병이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이 변종이 독성이 낮아졌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건 대규모 혈청검사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확진자 이외에 대규모로 존재하는 무증상, 가벼운 증상의 감염자 집단이 있거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참고자료로 이전 논문에 대한 해설 혹은 약간의 반론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Making Sense of Mutation: What D614G Means for the COVID-19 Pandemic Remains Unclear

1. D614G가 신종코로나의 감염통제를 더 어렵게 할 것인가?

위 변종이 동등한 감염기회가 있는 집단 내에서도 더 넓게 감염될 수 있다면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질문에 확실히 대답하기 힘들다.

해설 : 위 논문은 D614G가 전 세계에 퍼지는데 단순히 변종의 감염력이 높은 것 외에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D614G가 더 높은 감염력을 가진것이 맞다면 감염통제는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D614G가 증상을 악화하는가?

이 변종이 신종코로나 감염을 심각하게 할 것이라는 증거는 현재 없다.

해설 : 기존의 신종코로나와 변종 신종코로나를 대상으로 한 후행적 연구결과 몇건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연구에서 모두 변종 D614G 감염환자가 훨씬 높은 Viral load가 나왔지만 증상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3. D614G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가?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고려는 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해설 : 백신과 치료제의 표적위치를 돌연변이가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는 점과 변종 바이러스와 기존 바이러스의 중화항체가 서로를 상호 중화하는 것을 볼 때 기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신종코로나를 대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존의 신종코로나도 방역하기 힘든 상태인데 변종 D614G 코로나는 사실상 방역이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조기발견-역학조사-조기차단 방식으로는 신종코로나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 한국에는 무증상-미약한 증상의 감염자가 상당수 존재한다고 봐야합니다. 조기발견-조기차단 방식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하고 있는 모든 신종코로나 정책은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옹하기 입니다. 더 나쁘게 말하면 전염병을 이용한 공포정치입니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신종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2020년 9월 3일 현재 190만건이 넘었을 뿐입니다. 전체 인구에 4%도 되지 않습니다. 일부러 검사를 안해준다고 그렇게 욕하던 일본도 150만건 정도 검사를 실시했으니 따지고 보면 오십보 백보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전체 인구에서 얼마나 검사를 받았을까요? 네 명중 한 명이 받았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주요 국가들은 어떨까요? 적어도 열명 중 한명은 받았습니다. 한국의 인구당 검사수는 현재 전 세계에 113위에 불과합니다. 세계최고의 검사장비를 생산한다는 나라로 보기 힘든 순위입니다. 이게 K-방역의 현실입니다.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ies



문재인정부는 전염병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휴가비를 지원하고, 지역방문과 외식을 독려하던건 문재인정부입니다. 갑자기 8.15반정부집회가 열리기 며칠 전부터 공포분위기를 조장하더니 아예 반정부집회 참여자와 교회를 전염병의 진원지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정부집회 참여자에게 무조건 검사를 받지 않으면 형사고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만건정도 하는 검사를 반정부집회 참여자에게 집중적으로 실시하면 당연히 이 집단에서 잠복해 있던 환자들만 드러나게 되죠. 위에 말했듯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는 사람 외에 상당수는 무증상, 혹은 미약한 증상의 감염자가 엄청나게 많다고 봐야 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민노총이나 전교조, 청와대관계자를 모아놓고 강제로 검사받게 해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이들을 전염병의 진원지로 낙인 찍을 수 있습니다.

공포분위기는 일단 잡았고, 더 이상 봉쇄를 했다가는 지지율이 떨어질것 같고, 시진핑도 서울에 불러와야 할 것 같으니 슬슬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를 하지 않고 있는겁니다.

정부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검사 수로 확진자 수를 조절하는 비열한 수를 쓰고 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8월 15일에 있었던 반정부집회가 전염병의 온상이라면 2주가 지난 지금부터 감염자가 폭증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부의 필요가 충족되자 슬슬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죠.



문재인정권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스웨덴처럼 아예 봉쇄조치를 안한 나라는 논외로 치고 미국도 우리와 같은 강력한 봉쇄조치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NOW] “코로나19 하루 확진 7천명에도 느긋한 프랑스인들? 왜?”

앞으로 조기발견-조기방역은 적당한 신종코로나 대처법이 아닙니다. 소규모 표적검사로 희생양을 찾는 정치적 방역은 그만두고 대규모 검사와 필요이상의 공포심을 극복해야 합니다. 의연하고 이성적인 대응으로 힘든 시기를 넘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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