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삼성전자-TSMC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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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만의 반도체 회사인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를 투자해서 공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TSMC가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는 식으로도 보도를 했습니다.
화웨이의 신규 주문도 더이상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TSMC는 파운드리 반도체 세계 1위권입니다.
약 마켓쉐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애플 AP칩을 위탁 생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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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경제)

반면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전세기를 통해 300명의 인력을 중국 시안공장에 급파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미국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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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D램 공급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저는 미-중 무역전쟁이 애초에 빨리 해결될거라 보지 않았습니다.
이미 구매력기준 GDP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한 상태입니다.
더 이상 방관하면 미국 입장에서는 세계 경제 1위 국가의 지위를 중국에게 넘겨줘야 합니다.
중국 입장에서도 이번 코로나 팬더믹 사태와 저유가 기조를 이용해서 미국을 재빠르게 추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국제유가는 반등의 한계가 보입니다.
미국의 군수산업 수출도 한계에 다달한거 같습니다.
F-35가격도 1/3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세일가스 수출과 무기수출이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틈에서 한국 기업들과 한국 정부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명-청 교체기에 선택을 강요받았던 상황의 데쟈뷰를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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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 경쟁이라 쉽게 끝나진 않겠지요.

·


우리나라, 우리기업도 중간에서 애매한 상황입니다.

명-청 교체기에 선택을 강요받았던 상황의 데쟈뷰를 보는 느낌입니다.

말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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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고래사이에 낀 새우처럼 항상 불안불안합니다.

·

네 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