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조각] 조직의 성공은 리더에 달렸다.

2개월 전

윗선의 눈치를 보는 조직은 그 자체로 건강하지 못한 조직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눈치를 주는 리더는 중간 관리자가 눈치를 보게 만들며, 윗 선의 눈치를 보는 중간 관리자는 본인의 입지를 위해 총대를 매기 보다는 불합리함을 아래에 강요하게 되고, 이런 강요는 비효율을 낳는다. 최고 관리자는 좋은 의도를 가졌다고 한들, 이런 불합리함의 발생을 알 리가 없다. 중간 관리자가 나서서 총대를 매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최고 관리자를 설득하다가 자칫 찍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다르면, 불편하고 위험하며 어려운 길을 택하기 보다는 편의와 실리를 위해 아래 조직의 비효율을 선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래서 수직적 조직 문화가 위험한 것이다. 수직적 조직문화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정점에 있는 사람이 정말 뛰어나야 하며 통찰력과 포용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사람은 관리자가 아닌 뛰어난 리더여야 한다. 그런 리더가 아니라면 아래로부터의 들려오는 건강한 의견을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자세로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며 그런 건강한 의견을 제시하는 인재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위만 바라보는 예스맨을 선호하는 최고 관리자가 있는 순간 조직이 망하는 건 시간 문제가 된다.

나는 어떤 조직의 흥망성쇠는 전적으로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리더가 제대로 된 성품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야 조직이 건강하게 동작하며, 조직이 건강해야 건강한 생각을 가진 인재가 그 조직에 몸을 담게 되고, 이런 인재가 모인 조직은 자연스럽게 선순환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리더가 불합리하거나 무능하면 조직은 건강을 잃고 건강을 잃은 조직에서 인재는 떠나가며, 줄타기와 눈치보기를 기본 스킬로 장착한 전형적인 월급 루팡들만 남아서 회사의 자산에 빨대를 꽂고 빨아먹다보면 결국 그 회사는 소멸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다.

한 번 성공했던 적이 있는 회사는, 그런 조직인줄 모르고 회사의 이름과 허울을 보고 입사하는 사람들로 일정 기간은 그럭 저럭 잘 버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시간의 문제고 인재는 무한히 들어오지 않으며, 들어온 인재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나가게 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조직의 성패는 전적으로 리더가 누구냐에 달렸으니 부디 리더들이여, 정신 좀 차리자. 회사가 망하는 건 직원들이 열정이 없고 나태해서가 아니고, 그 리더가 그런 열정에 불씨를 당겨주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비전을 제시하고 열정을 불러 일으킬 능력이 없는 무능한 리더는 그저 손쉬운 회초리만 꺼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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