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오스트리아, 린츠(Linz)

2개월 전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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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린츠(Linz)


사실 위 사진의 이 곳은 따로 머물며 여행한 도시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린츠(Linz) 주변의 고속도로이다.

당시 나는 히치하이킹을 통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로부터 체코로 올라가고 있었다. 히치하이킹은 사실 순조롭지 않았다. 의외로 오스트리아, 체코에서는 낯선 사람들을 차에 잘 안 태우려는 경향이 있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었다.

희한한 건 세계에 히치하이킹하는 체코, 오스트리아 여행가들은 반대로 많다는 것...!!

뭐 어쨋든 이 날도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하여, 목적지인 체코의 체스키부데요비체(Ceski budejovice)까지 420km를 하루 내내 이동해서 겨우 도착했다.

위 사진은 히치하이킹 4번에 거쳐 다다른 조금만 더 가면 체코에 진입하게 되는 곳이었는데, 어두워져가는 중에 다행스럽게 운이 좋게도 화물 운전기사 아저씨가 세워주셔서 목적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여기 사진을 왜 찍게 되었냐면, 일단 해가 지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결국 여행이란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어느 도시의 랜드마크를 보거나 어떠한 액티비티를 하는 것이 주된 행동이 되겠지만, 그보다 먼저 내 주변에 있는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느끼고 싶었다.

쭉 펼쳐진 들판 사이로 뻗은 굽어진 도로가 공간감과 속도감을 주는데도 따뜻한 햇볕이 부드러운 안도감을 주는 것 같아 보는 내 마음이 편해졌다.

사진을 찍은 또 다른 이유는 어렵긴 했지만 결국엔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 도착한 것이 어쩌면 계획된 것이었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그 기억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기억에 담아두고 싶었다.

편하게 고속버스를 타고 이곳을 지나쳤다면, 다른 추억거리가 생기긴 했겠지만 어쩌면 여행의 작은 과정은 생략되어 기억에 남지 않고,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별 여행기 정리」

대륙국가여행기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Salzburg)] 동네방네 약초와 허브를 캐고다니는 취미를 가진 바스티안 형네 집에서 머물다!
--[오스트리아] 오페라의 도시, 비엔나(Wien) 여행하기 (feat. 나 오늘 하루 밖에서 자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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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u curate 🐣🐣🐣

오늘 스팀 엄청나네요! ㅎㅎ 수익은 좀 보셨나요?

·

어흑 댓글 이제야 봤습니다ㅎㅎ 저는 대부분 비트로만 가지고 있어서 수익은 별로 못 봤어요 ㅠ

하루 420키로를 뚜벅뚜벅 걸으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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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히치하이킹으로요 ㅎㅎ
차 태워달라고 길에서 서는 것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