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1장]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42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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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

예쁘다고
예쁘다고
내가 꽃들에게
말을 하는 동안
꽃들은 더 예뻐지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꽃들이 나에게
인사하는 동안
나는 더 착해지고

꽃불이 든 마음으로
환히 웃어보는
우리는
고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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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꽃들의 인사를 받을 계절이 오겠죠. 날씨가 포근해 지니 곧 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잘 읽었어요. 시 한편이 맘을 훈훈케 하는군요. 고운 친구님 ^^

·

감사합니다~ ^^
책을 읽고 리뷰를 쓰곤 하는데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을 접하고는 세상을 보는 눈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되어서 그분의 시를 한편씩 소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