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커피를 끊어보려고 대신 홍차를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에도 2잔 ~ 3잔 아메리카노를 마셨더니 밤에 잠을 못자 고생을 하게 되니 이참에 아에 끊어보자는 생각으로 다른 음료를 찾아보다가 직장 동료가 홍차를 추천해서 홍차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홍차에 까페인이 없는 건 아니지만 커피의 1/10 정도의 양이 있기 때문에 각성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마시고 있는 제품은 대중적인 홍차 브랜드 중 하나인 트와이닝 컬렉션을 마시고 있습니다.
홍차 종류중에 얼 그레이를 많이 들어보셨을것 같아요 카페에 많이들 팔고 있으니까요~ 얼 그레이는 홍차에 베르가못 오일을 이용하여 향을 입힌 차입니다. 베르가못은 시칠리아 지방의 오렌지 입니다.
홍차의 이름이 얼그레이가 된 배경에는 그레이 백작이 좋아하던 차여서 그랬다고 합니다. 얼이 백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얼 그레이 홍차를 우리 말로는 그레이 백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레이가 붙은 차가 하나 더 있는데 레이디 그레이가 있습니다. 이차는 그레이 백작의 부인에게 헌정된 차라서 이름이 레이디 그레이라고 합니다.
그냥 차를 마실때보다 차에 대한 배경을 알게되니 한층 더 차를 음미하면서 마시게 됩니다. 꼭 과거 유럽에 있는 기분 여기에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마시면 더욱더 좋은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