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이 통했어요👨‍👧💙

2년 전

낮에 딸과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과자코너도 들렀지요. 딸이 크라운 산도 딸기맛을 고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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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과자인데 어쩐일로 저걸 고르나 했어요. 맛있게 먹고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와서 크라운 산도를 보더니

남편: 이거 내가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나?
green: 아니~ 먹고싶었어?
아까 딸이 고르던데.
남편: 아니 나 이거 며칠 전부터 먹고 싶었거든. 딸기맛이 먹고 싶었는데.. 딸이랑 내가 텔레파시가 통하나봐(잇몸만개😁)

정말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남편은 계속 신기하다며ㅋㅋㅋ

저는 예전에 부모님과 살 때
친정엄마가 시골에 할아버지 할머니 뵈러 가셔서 집을 비우시면 꼭 몸살이 나거나 몸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안 계실 때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두 번이나 있어요. 엄마 안 계실 때만 이러니 엄마랑 저랑 우리는 서로 떨어져 살면 안되나봐 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뭐 지금은 떨어져 살고 있지만 아픈데 없이 아주 잘 살고 있지요^_^

이런 우연의 일치로 하나의 에피소드가 생겼다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지금 이순간이 참 행복하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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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텔레파시가 통했군요! ㅋㅋㅋ 이렇게 우연하게 뭔가 말하지 않았는데 맞아 떨어지면..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연의 일치겠지만 부모의 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이상하게 의미를 부여하게 되죠~^^ 아마 저희 신랑이었어도 그랬을 걸요~ 그린님에게도 좋은 기록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다시 읽어 보면 이런일이 있어나 싶고 웃음짓게 하는 소소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포스팅 주제하나를 딸 덕분에 찾으셨네요. 저는 요즘 소재 고갈로 매일 머리 싸매고 있네요ㅜ

잇몸만개하며 웃으셨을 그린님 신랑분의 얼굴이 상상되네요 ㅎㅎ 딸바보 아빠들만이 지을수 있는 그표정 뭔지 알거같아요 ㅋㅋ

남편분과 따님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래서 다들 딸 바보가 되는가 봅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린그린님 포스팅을 보다보면 저도 막 딸이 너무 갖고싶어져요 ㅋㅋㅋ상상만으로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

텔레파시가 분명하네요!!~~ ㅎㅎ 그린님 포스팅을 보면 항상 사랑이 넘쳐나는것 같아서 기분이 괜시리 좋아진답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 ^^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던 추억의 산도네요. ^^ 사진보니, 저도 먹고 싶어집니다. 오늘 퇴근길에 한박스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

ㅎㅎㅎ텔레파시가 통했네요~딸이 딸기맛 고르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ㅎㅎㅎ

한번도 안먹어본 과자를 골랐으니 남편분께서 따님과 더 텔레파시가 잘 통했다고 생각이 들만 했을 것 같아요 :) 저런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 되는 때가 가장 인생에서 기분이 좋은 순간 중 하나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