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가벼운 책을 읽고 싶어서, 수리퍼즐 책들을 읽었다. 문제만 나와있는 책들은 좀 식상하고 나름 원리 위주의 책인 마틴가드너의 수학자의 노트란 책과 김종락 교수의 보드게임하는 수학자 책을 읽었다.
마틴가드너는 유희수학을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린 사람 중 하나로 마틴가드너의 책들과 여러 다른 수학퍼즐 내용들을 재료로 삼아 두뇌훈련을 하려고 퀴즈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는데 ㅋㅋㅋ 600 번까지 진행했었지..
이 책을 보면 SF 작가의 아이작 아시모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시모프는 SF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생화학을 전공한 생화학 교수였고 이런 과학저널과 퀴즈 저널들을 관리도 했던 그런 작가였네? ㅋㅋㅋ WOW
김종락 교수의 책은 compact 한 책으로 아기자가한 디자인으로 여러가지 수학적 원리를 이용한 보드게임을 설명하고 소개해주고 있어 난이도가 좀 있는 책이긴 하다. 책 제목에 끌려서 사게 됬는데 내용도 알차서 큰 후회는 없었다.
수문연의 Math Letter 는 최근 따로 책으로 갱신은 안되고 있나 보다. 잡지 보는 거랑 책으로 보는 거랑은 또 느낌이 다르긴 한데 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수학 책들을 읽으니 재밌네 다시 수학 대중서들을 중점적으로 읽기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