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6화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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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르크 앙 시엘]
로이드 : 응...?
일리야 : 정말, 리샤도 참. 나는 전혀 상관없다구? 좋을 만큼 지내다 가면 되는데.
리샤 : 아, 아뇨, 그런... 저는 괜찮아요. 적당히 편한 아파트를 찾아볼테니까요. 저기, 시청의 창구에서 물어보면 되는 거죠?
일리야 : 그래, 아마 거기가 가장 손쉬울 거야. 전입신고서도 같이 낼 수 있고.
리샤 : 아하하... 그러네요. 죄송해요, 연습도 빨리 끝내버리고 여러가지 가르쳐주셔서...
랜디 : 어이, 저건... 일리야 플라티에잖아!?
로이드 : 일리야 플라티에? 헤에, 잡지의 기사에서 몇 번인가 본 적은 있는데...
지배인 발사모 : 어라, 당신들은...? 죄송합니다만, 극단 아르크 앙 시엘의 공연은 저녁 6시부터이므로... 팬 분이시라면 출입은 부디 삼가해 주십시오.
로이드 : 죄, 죄송합니다. 마음대로 들어와버려서...
엘리 : 실례했습니다.
로이드 : ...후우, 실패다. 평범하게 열려있지 않을까 싶었어.
티오 : 저기... 일리야 플라티에는 뭐 하는 사람인가요? 상당히 예쁜 사람이었는데요.
랜디 : 뭣이!? 일리야를 모르는거야!? 이거야 원, 뒤쳐져 있구만~
티오 : 으...
엘리 : 아하하... 크로스벨에서는 유명한 사람이야.
리샤 : 그러면,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로이드 : 아, 아뇨. 이쪽이야말로 길을 막고 있었네요.
리샤 : ...(꾸벅)
랜디 : 극단 사람인 모양인데.
엘리 : 본 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최근에 들어온 신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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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로]
랜디 : 휴, 꽤나 이국적인 풍경인데.
티오 : 동방풍이군요... 얘기로는 들어봤습니다만 조금 놀랐어요.
엘리 : 동쪽로의 상점가... 나도 그다지 와본 적이 없어.
랜디 : 오, 그러면 적당히 어슬렁거려 볼까.
로이드 : 저기... 쇼핑 목적이 아닌데. (게다가... 동쪽로에는 유격사 협회가 있었지.)
[유격사 협회 크로스벨 지부]
로이드 : 여기는ㅡ 유격사 협회인가.
티오 : 유격사 협회... 민간인의 보호, 지원을 맡아주는 국제적인 비정부기관이군요.
랜디 : 말하자면 정의의 사도, 우리들의 영업 라이벌이지.
엘리 : 일단, 명목상으로는 협력관계라고 되어 있지만...
접수원 미셸 : 어머, 어서 오세요. 혹시, 너희가 [특무지원과] 꼬마들이니?
로이드 : 네...!?
엘리 : 어째서 그걸...
로이드 : ㅡ처음 뵙겠습니다. 크로스벨 경찰, 특무지원과의 로이드 배닝스입니다. 저기, 당신은...?
접수원 미셸 : 내 이름은 미셸. 유격사 협회 크로스벨 지부의 접수를 담당하고 있어. 너희들에 관한 건 아리오스한테 들었어.
로이드 : 아아, 그러셨군요.
엘리 : 근데, 저희가 지원과라는 걸 알아채셨네요?
접수원 미셸 : 후후, 그 가슴의 엠블럼과 얼굴을 보면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지. 듣자하니 우리랑 비슷한 활동을 하나 본데...
로이드 : 그, 그건...
티오 : 뭐, 부정은 못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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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 역시 길드에서는 많이 불쾌하려나?
접수원 미셸 : 어머, 말도 안 돼. 우리로선 대환영이지. 뭐라 해도 의뢰가 너무 많아서 말이야. 지금 멤버만으로는 전부 다 못할 정도야. 너희가 분담해주면 우리는 고맙지.
로이드 : 그, 그런가요. 그 말씀을 들으니 안심ㅡ
접수원 미셸 : ㅡ단, 그럴 능력이 된다면 말이지만.
로이드 : 네...?
접수원 미셸 : 이런 말하기도 뭣하지만 우리 유격사들은 우수하다고. 아리오스는 물론이고, 다른 멤버들도 전부 실력파... 에이스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경찰이 민심을 얻으려고 신참들을 모아 설립한 부서... 그런 곳이 과연 우리를 대신해줄 수 있으려나?
로이드 : 그, 그건...
엘리 : (...반론할 수가 없어.)
랜디 : (뭐, 사실은 좀 힘들겠지.)
접수원 미셸 : 후후, 뭐 장난은 이 정도로 해둘게. 너희는 너희대로 맘대로 용써서 힘내보라고. 실수해도 이쪽에서 도와줄 테니까.
로이드 : ...정진하겠습니다.
[구시가]
랜디 : 대단히 낡은 곳인데... 정말 크로스벨 시 내부야?
엘리 : ...그래, 여기가 구시가구나.
로이드 : 응... 나도 여기는 거의 와본 적이 없어. 아주 옛날에 도시개발에서 제외된 구역인 모양인데...
티오 :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현재도 상당한 수의 주민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양이에요.
로이드 : 그렇군... 그렇다는 건 경찰의 관할이 맞겠지. 한 바퀴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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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공방]
기욤 공방장 : 이거 참, 손님인가. 아이고 죄송하구만. 오늘은 부품을 다 써서 말이지. 일 의뢰라면 다음에 해주면 좋겠군.
로이드 : 음... 이곳은 공방입니까?
티오 : (타닥타닥...) 데이터베이스에는 실려있지 않네요... 영업허가도 받지 않은 모양입니다만...
기욤 공방장 : 핫핫하, 확실히 영업신고는 하지 않았지. 여긴 내 개인적인 공방이라 정식적인 가게가 아니니까 말이다. 단지, 가끔 고장 난 도력 제품의 수리 정도는 맡고 있지.
티오 : 수리점이라는 거군요.
랜디 : 하~ 역시 크로스벨이군. 여러 가게가 있구만.
엘리 : 하지만... 역시 영업허가는 받는 게 좋을 텐데.
기욤 공방장 : 하하, 맞는 말이지. 뭐 오늘은 영업이 끝났지만, 또 무슨 일이 있으면 들러줘. 고장난 도력 전등 정도라면 특별히 싸게 고쳐주마! 나는 원래 시내 거리 공방에서 근무했었다고. 하지만 작년에 오벌 스토어인지 뭔지 영문도 모를 가게로 바뀌어서 말이지. 나랑은 전혀 맞지가 않아서, 내 공방을 가지기로 했지.
로이드 : 어, 그러면 웬디가 말했던 스승님이라는 건...
기욤 공방장 : 응...? 웬디 녀석을 알고 있나? 그렇군, 네가 웬디가 말했던 소꿉친구구만? ...경찰에 있다는.
로이드 : 하하하... 여러 가지 들으신 모양이군요.
기욤 공방장 : 그렇지. 웬디는 전에 있던 공방 시절 내 제자였었지. 헤헤, 그 분위기로 보니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군.
[행정구]
엘리 : 크로스벨 시청사, 경찰본부, 시립도서관... 관공서 건물이 모여 있는 관공청 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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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 한가로운 곳이네요. 분수와 벤치까지 있고요.
엘리 : 시내에서도 제일 땅값이 높지만... 매일 이런 느낌이지.
로이드 : 뭐, 경찰본부도 있고 앞으로 몇 번이나 방문할 거라고 생각해. 지원과에서 가는 길은 확실하게 기억해두자.
랜디 : 오케이, 리더. 본부에서는 [지원요청] 같은 걸로 호출한다고 했었지. 이 기회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지도 몰라.
[크로스벨 경찰본부]
접수원 레베카 : 어머...
접수원 프란 : 아, 로이드 씨!
로이드 : 하하... 안녕하세요. 단말기로 온 연락을 보고 왔습니다만...
접수원 레베카 : 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ㅡ 크로스벨 경찰, 접수 담당 레베카라고 합니다.
접수원 프란 : 같은 접수 담당인 프란 시커입니다. 에헤헤, 모두와 어제 이미 이야기했었지만요...
로이드 : 하하, 그렇지. 왠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버렸지만...
티오 : ...뭐, 구체적으로는 유격사한테 공로를 빼앗긴데다가 부국장님의 호통을 받았었지요.
로이드 : 으윽...
엘리 : 티, 티오...
접수원 프란 : 아하하... 정말 재난이었지요.
접수원 레베카 : 후후,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막 시작한 부서니까 처음은 익숙하지 않은 일도 있겠지요. 우리도 여러분이 빨리 익숙해지도록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로이드 : 고, 고맙습니다.
랜디 : 이야~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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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지원과 요청에 관한 보충설명을 해주신다고 하셨죠?
접수원 레베카 : 그렇습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할까요. ㅡ우선 여러분한테는 전속 오퍼레이터가 붙게 될 겁니다. 이쪽의 프란입니다.
접수원 프란 : 잘 부탁드립니다~
로이드 : 오퍼레이터...?
엘리 : 그 [에니그마] 를 통해서 서포트해주시는 건가요?
접수원 프란 : 으음, 현장 레벨의 서포트가 아니라... 주로 [지원요청] 을 달성했을 때 보고를 처리해드릴 거에요. [도력넷] 을 통해서요.
랜디 : 으음, 약간 이야기가 어려워졌어.
티오 : ...요점은 우리가 앞으로 처리하는 여러 가지의 의뢰... 그것을 달성했을 때 보고를 지원과 단말기에서 도력넷으로 접수해준다는 것입니다.
로이드 : 으음, 그건 즉...
엘리 : 경찰본부에 가지 않아도 각종 보고가 가능하다는 건가요?
접수원 레베카 : 네, 일련의 보고는 그곳에서 바로 상정한 후에 특별수당 등도 지급됩니다. 그리고 실적을 쌓으면 수사관으로서의 랭크가 올라갑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도 연락할 수 있습니다.
접수원 프란 : 에헤헤... 그런 일련의 절차 오퍼레이션을 제가 담당하게 됩니다.
로이드 : 과연, 그런 건가...
랜디 : 즉, 귀찮은 사무처리는 지원과 단말기로 전부 가능하다는 거지?
접수원 레베카 : 네, 이것도 도력넷의 시범운용의 일환이 되니까요. 티오 씨, 지원과의 단말기 세팅은 이제 괜찮은가요?
티오 : 네, 언제라도 보고 가능합니다.
접수원 레베카 : 알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지원요청에 관한 개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르시는 점이 있으시면 사양하지 말고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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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요청이란?)
접수원 레베카 : 특무지원과로 전달되는 각 방면으로부터의 여러 가지 [의뢰] 입니다. 간단한 도움부터 본격적인 수사, 마수 퇴치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의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부 예외를 두고 실제로 받아들일지 아닐지는 여러분한테 맡깁니다만... 기한 내에 달성하지 않으면 소멸하기 때문에 그것만큼은 주의하세요.
(어디서 확인하는 거야?)
접수원 레베카 : 현재 받을 수 있는 지원요청은 특무지원과 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확인하면 수사 수첩에도 기록되기 때문에 그쪽으로도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지원요청의 추가갱신은 하루에 한 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날짜가 변하면 지원요청 단말기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고는 어떻게 하면 돼?)
접수원 레베카 : 지원요청을 [달성] 하면 특무지원과 단말기로 [보고] 해주세요. 도력넷을 통해서 곧바로 상정해드리겠습니다. 내용에 따라서 특별수당 등도 드리기 때문에 수시로 보고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사관 랭크란?)
접수원 레베카 : 통상의 수사 임무를 해내거나 지원요청을 달성하면 여러분의 실적이 올라갑니다. 이것을 [DP] (수사 포인트)라고 하며, 각 임무와 지원요청을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보너스가 붙기도 합니다. ㅡDP가 상정치에 다다르면 [수사관 랭크] 가 올라갑니다. 현재 랭크는 15단계가 있으며 랭크업에 따라 특전도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것으로 [지원요청의 보충설명] 을 [달성 완료] 해드리겠습니다.
접수원 프란 : 으음, 지원과로 돌아가면 단말기로 [보고] 해주세요. 다시 새로운 지원요청을 그쪽으로 보낼 테니까요.
로이드 : 알겠습니다. 시험해보겠습니다.
(퀘스트 [지원요청의 보충설명] 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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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무지원과]
(본부에 보고한다.)
접수원 프란 : 네, 여기는 크로스벨 경찰입니다! 그러면 보고를 받겠습니다... 보고는 이상이군요~ 그럼 또 의뢰를 달성하시면 찾아와주세요.
로이드 : 그렇군... 확실히 순식간이구나.
엘리 : 앞으로는, 의뢰를 달성하면 같은 식으로 보고하면 된다는 거네.
티오 : 아... 곧바로 새로운 지원 요청이 보내져 온 모양이에요. 만일을 위해 확인해보죠.
(지원 요청의 확인.)
[지오프론트 A1구획의 수배마수]
랜디 : 이것저것 온 모양인데... 또 지하에 마수가 나온 거냐고.
엘리 : 이른바 [수배 마수] 네. 길드의 유격사가 퇴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
로이드 : ...저기, 얘들아. 이 [수배 마수], 우리끼리 어떻게든 해보지 않을래?
엘리 : 그건 즉...
랜디 : 그저께의 복수라는 거냐?
로이드 : 응, 그때는 아리오스 매클레인에게 도움을 받아버렸지만...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면 어떻게든 퇴치 가능했다고 생각해. 모처럼의 첫 출근이기도 하니, 기세를 올릴 수 있지도 않을까?
엘리 : 으음, 확실히...
티오 : 귀찮기는 하지만 일리는 있네요.
랜디 : 괜찮지 않아? 빚을 갚는다는 의미에서도 말이야. 그러면, 준비되는 대로, 역 앞의 입구에 가보자고.
로이드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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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프론트 A구역]
(수배 마수를 퇴치했다!)
로이드 : 좋아, 어떻게든 해냈군.
랜디 : 뭐, 아리오스라는 유격사가 잡은 녀석보다는 격이 떨어지지만.
엘리 : 후후, 그래도 4명이 협력하면 앞으로도 어떻게든 될 것 같네.
티오 : ...그렇네요. 방금 전, 안쪽 문의 잠금장치를 해제했습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이 있으니 그쪽 루트를 사용하기로 하죠.
로이드 : 아, 그래... (근데, 어느 틈에?)
(엘리베이터의 제어 패널이 있다. 조작하시겠습니까?)
로이드 : 네, 특무지원과, 로이드 배닝스입니다.
세르게이의 목소리 : 여어ㅡ, 나다. 상태는 좀 어떠냐?
로이드 : 세르게이 과장님. 저기, 방금 막 수배된 마수를 물리친 참이에요.
세르게이의 목소리 : 순조롭구먼, 좋아. 지금, 어디에 있나?
로이드 : 그게... 지오프론트를 나온 참입니다만.
세르게이의 목소리 : 흠, 뭐 그렇게 먼 곳은 아니군.
로이드 : 네...?
세르게이의 목소리 : ㅡ너희에게 긴급 수사 임무를 내리지. 지원요청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최우선으로 대응해줘.
로이드 : ㅡ알겠습니다! 그래서... 대체, 무엇을 수사하면!?
세르게이의 목소리 : 남동 지역에 있는 구시가... 서둘러서 그쪽으로 향해라. 주민에게서 경찰에 연락이 왔었다. 성가신 두 세력의 불량집단이 싸움을 벌이려는 듯하다는군.
로이드 : 네...?
세르게이의 목소리 : 뒤탈이 없도록 말리고 와라. ㅡ이상이다.
로이드 : 기, 기다려주세요! 싸움을 말리라니... 그건 수사 임무가ㅡ 아니, 벌써 끊었잖아!
엘리 : 과장님에게서? 대체 무슨 일이야?
랜디 : 표정을 보아하니 별 시답잖은 이야기인 모양인데?
로이드 : 아니, 그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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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currencies have become a global phenomenon in recent years, but we still need to learn a lot about this evolving technology. There are many concerns and concerns swirling around the technology and its capabilities that disrupt the traditional financial system.

Professor Joseph A. Grundfest of Stanford Law School recently discussed how cryptocurrencies are currently used, where mistakes were made, and what the future holds for this technology. As a former Commissioner of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and an expert in the financial system, Professor Grundfest is in a unique position to comment on the future of cryptocurr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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