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67화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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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로]
로이드 : 우와... 뭐랄까, 압도당했어.
티오 : 아리오스 씨는 물론, 기대주인 에스텔 씨 일행... 그 밖에 사람들도 다들 엄청나게 실력이 좋아 보였어요.
랜디 : 아무래도 전원이 B급 이상의 랭크를 가지고 있나 본데... 젊은 실력자가 그렇게나 모여있는 지부도 찾기 힘들지 않아?
엘리 : 그만큼 길드도 크로스벨이란 장소를 중시하고 있는 거겠지. 바꿔 말하면, 경찰이 어쩌지 못하는 경우를 꿰뚫어보고 있다는 얘기지만...
로이드 : 맞아...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는걸... 아, 미안. 갑자기 이상한 소릴 해서.
시즈쿠 : 후후, 신경 쓰지 마세요. 아버지가 옛날에 경찰에 있었던 건 저도 들었으니까요... 여러 가지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 협력해서 일하는 거죠?
로이드 : 그래, 어느 쪽이냐 하면 우리가 도움을 받는 거지만. ㅡ자, 그럼 지원과에 안내할게. 손을 잡아도 될까?
시즈쿠 : 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키아는 집에 있나요?
엘리 : 응, 차이트랑 같이 있지 않을까.
티오 : 시즈쿠가 놀러 왔다면 뛰어오를 듯이 좋아할 것 같네요.
시즈쿠 : 에헤헤... 기뻐요.
랜디 : 좋았어, 그럼 공주님을 호위하면서 돌아갈까!
(같은 날, 17시00분ㅡ)
[특무지원과]
로이드 : ......
엘리 : ......
랜디 : ......
티오 : ......
랜디 : 으아아! 늦어, 너무 늦잖아!? 그 선생, 오후에는 연락을 주는게 아니었어!?
엘리 : 병원 접수처에 연락해보니 아무래도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열심히 조사하고 계신다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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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 약 성분의 해석에 고생하고 계신 걸지도 몰라요... 혹은 땡땡이 치고 낚시라도 하고 있다거나.
로이드 : 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세르게이 과장 : 뭐야, 아직 그 선생에게서의 연락은 없는 거냐?
로이드 : 네, 아무래도 조사에 열중하며 연구실에 틀어박혀 계신 것 같아서. 이렇게 된 이상 직접, 그곳으로 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세르게이 과장 : 흠, 그럴지도 모르겠군. 피해자가 나와 있는 이상, 약의 성분은 확인해두고 싶으니까. 길드에서 오는 연락은 나한테 맡겨두고 서둘러 갔다 와라.
엘리 : 죄송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랜디 : 그럼 빨리 버스로 우르술라 병원까지 가도록 할까.
[크로스벨 시 남문]
로이드 : 어라... 상당한 줄인데?
엘리 : 이 시간치고는 드문 일이네.
티오 : ...이상하군요. 바로 5분 전에 이전 차량이 출발한 참이었을 겁니다만...
로이드 : 그래?
랜디 : 흐음... 어이, 거기 형씨. 혹시 말이야, 버스가 늦어지고 있는 건가?
청년 : 응, 그런 것 같네. 나도 20분 정도 전부터 기다리고 있지만 꽤 늦는군. 곤란한걸... 면회 시간에 늦어버리겠어.
랜디 : 그런가... 역시 늦어지고 있는 듯하군.
엘리 : 혹시나... 또 엔진 트러블일까?
티오 : 그럴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로이드 : 네, 특무지원과 로이드 배닝스입니다.
더들리의 목소리 : 더들리다. 그쪽 상황은 어떠냐.
로이드 : 아, 수고하십니다. 유격사 협회의 협력은 무사히 얻어냈습니다.
(크로스벨 지부의 유격사 전원이 마피아와 행방불명자들의 수색을 수락해준 것을 설명했다.)
더들리의 목소리 : 흥... 매클레인에게 빚을 졌군. 뭐 좋아, 녀석들이라면 뭔가 성과를 내겠지. ㅡ이쪽은 이제서야, 마피아 놈들의 모습이 사라진 사실에 상부 녀석들이 소란을 떨기 시작한 참이다. 하지만, 제대로 일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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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알겠습니다. 그러고 보니ㅡ 지금, 공항 근처에 계시는 겁니까? 폭파 예고 쪽은 어떻게 된 건가요?
더들리의 목소리 : 흥, 그쪽은 완전히 엉터리였을 가능성이 높겠군. 최신 도력 탐지기로 공항 안을 빠짐없이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로이드 : 역시 마피아의 동향과 뭔가 관계가...?
더들리의 목소리 : 지금, 그 관계도 조사 중이다. ㅡ잠깐 기다려. 공항 근처에 있는 듯한데... 설마 그쪽에까지 목을 들이밀 생각이냐?
로이드 : 아뇨, 실은 지금부터 우르술라 병원에 갈 생각입니다. 성분 조사의 연락이 늦어지고 있기에 직접 방문해볼까 해서요.
더들리의 목소리 : 뭐야, 아직 못 들은 거냐? 정말이지, 이러니까 신참은... 그런 연락은 정확한 시간을 정해서 신속하게 해야지.
로이드 : 죄, 죄송합니다. (확실히 너무 애매했었나...)
더들리의 목소리 : 약의 성분이 분명해지면 이쪽도 상부를 움직이기 쉬워져. 그 의사라는 녀석의 실력에는 기대하고 싶지만... 그러고 보니 그 선생의 이름은 뭐지?
로이드 : 아, 말씀드리지 않았군요. 요아힘 귄터라는 신경과 및 약학담당의 준교수입니다. 30대 중반 정도지만 상당히 유능하다는 평판입니다.
더들리의 목소리 : 흠, 그렇다면 조금쯤은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ㅡ응?
로이드 : 왜 그러시죠?
더들리의 목소리 : 잠깐 기다려... 요아힘 귄터라고 했나? 그건 안경을 쓴 조금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의 남자인가?
로이드 : 예, 그렇습니다만...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더들리의 목소리 : ......
로이드 : 저기, 더들리 씨...?
더들리의 목소리 : ...만난 건 2개월 정도 전의 일이다. 아르크 앙 시엘의 예비 공연에서 시장을 암살하려고 한 범인ㅡ 어니스트 전 비서의 취조가 한창이던 때에 말이지.
로이드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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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의 목소리 : 세르게이 씨에게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니스트는 완전히 착란 상태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가 이전부터 상담하고 있다던 카운셀러를 우르술라 병원에서 호출했던 거다. 그걸로 겨우 정상적인 사정청취가 가능해졌지만...
로이드 : 자,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혹시... 요아힘 선생님이 어니스트의?
더들리의 목소리 : 그래, 주치의라는 것이다. 그때는 과연 우르술라 병원의 의사라고 감탄했었지만...
로이드 : ...알겠습니다. 본인에게 넌지시 확인해보겠습니다.
더들리의 목소리 : 그래, 그렇게 해봐. 어쨌든 시간을 유용하게 써라. ㅡ다시 이쪽에서 연락하지.
로이드 : ......
엘리 : 왜 그래?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던데...
티오 : 그 비서와 요아힘 선생님이 무언가 관계가 있는 건가요?
로이드 : 아아...
(더들리가 알려준 정보를 모두에게 전달했다.)
엘리 : 그, 그건...
랜디 :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고 싶군... 떠올려보면, 그때 비서 녀석의 태도와 괴력은 어떻게 생각해도...
티오 : 광부 간츠 씨의 케이스와 똑같을지도 모르겠군요. 그것도 그 주치의였던 사람이 요아힘 선생님이라는 건...
엘리 : 자, 잠깐 병원의 접수대에 확인해볼게. 그때부터 요아힘 선생님이 어딘가 나가지 않았는지ㅡ
로이드 : 으응, 부탁해.
엘리 : ...안 돼,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 중인 것도 아닌 것 같아...
티오 : ㅡ늦어지고 있는 버스에, 연락이 되지 않는 병원... 그리고 새롭게 판명된 의외의 인간관계입니까...
랜디 : ...이렇게까지 되면 상황이 너무 절묘한 거 아니야?
로이드 : 그래... ㅡ곧 해도 떨어질 거야. 서둘러서 우르술라 병원으로 향하자. 버스와 마주치면 멈춰 세워서 그대로 올라타면 돼.
엘리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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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술라 샛길]
로이드 : 아...!
엘리 : 어, 어째서 이런 장소에 정차한 거지... 그리고... 타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랜디 : 그런 것 같군... 티오, 주위의 반응은 어때?
티오 : 예... 틀렸습니다. 주위 10셀쥬 내에 인간의 반응은 없습니다.
랜디 : 칫... 그럴 줄 알았어. 아무래도 마수에게 습격당한 분위기도 아닌 것 같은데?
로이드 : 그래... 제대로 도로변에 정차되어 있어. 아마도 운전사 자신의 의지로 여기에 대고 정차한 거겠지. 어쩌면 정차할 수밖에 없는 어떤 사태가 발생했다던가... 이렇게 됐으니 안쪽도 조사해보자.
엘리 : 응...!
로이드 : 꽃이랑 병문안 선물이 좌석에 남아있어... 아무래도 병원으로 가던 도중이었던 것 같군.
엘리 : 그러네...
티오 : 인형... 어린이 환자분의 병문안 선물인 걸까요?
랜디 : 아아... 그렇겠지.
로이드 : 예, 예... 알겠습니다. 연락에 관해선 부탁합니다. 이쪽은 이대로 우르술라 병원으로 가겠습니다. ㅡ예, 여하튼 조심하겠습니다.
티오 : ...과장님은 뭐라고 하십니까?
로이드 : 일단 탱그램 문에 연락을 하실 모양이야. 소냐 부사령관님에게 협력을 요청하실 것 같아.
엘리 : 그래... 좀 마음이 놓이네.
랜디 : 아, 그래. 부사령관님이라면 반드시 힘이 되어 주시겠지.
티오 : 일단 저희는 이대로 병원으로 가는 겁니까...?
로이드 : 그래, 여기서부터 병원까진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어쩌면 승객이 걸어서 병원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고.
랜디 : 뭐, 문병 물품을 놔둔 시점에서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엘리 : 어쨌든 서두르자, 곧 해가 질거야.
로이드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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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18시50분ㅡ)
엘리 : 날이 어두워졌네... 그런데, 저건...
랜디 : 옥외의 조명은 그렇다 쳐도 건물내의 조명이 켜져있지 않아. 아무리 생각해도 상태가 이상한데.
티오 :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정문이 닫혀있네요. 경비원은 어디에 있는지...
로이드 : 큭... 어쨌거나 안의 상황을ㅡ 이 녀석들은...!?
엘리 : 마피아의 군용견...!
랜디 : 칫... 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티오 : 뒤에서도 옵니다...!
로이드 : 뭐...!? 당신들은...!
엘리 : 안 보인다고 생각했더니 이런 곳에서...!?
랜디 : 네놈들... 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냐!?
마피아1 : ......
마피아2 : ......
로이드 : 큭...
엘리 : 문답무용같네...
티오 : 조심하세요... 좋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랜디 : 온다...!
엘리 : 하아, 하아... 이렇게나 강하다니...!?
로이드 : 역시 그 약으로 신체능력을 강화한 것 같아... 군용견 쪽도 그럴지 몰라.
랜디 : 그런데... 이 녀석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한마디도 없이 묵묵히 습격해오다니...
티오 : ...감정의 변화를 조금도 느낄 수 없었어요. 이래서는 마치ㅡ
마피아1 : ...으르르르...
마피아2 : ...아아아...
로이드 : 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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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 칫... 완전히 무력화시켰을 텐데!?
티오 : 이것이... [그노시스] 의 힘...!
엘리 : 어, 어쩌지...
인 : ㅡ이런이런, 귀찮게 하는군.
마피아1 : ...끄윽...
마피아2 : ...컥...
엘리 : 이 바늘은...!
로이드 : [인] ㅡ죽인 거냐!?
인 : 후... 경락을 찔러서 기의 순환을 단절시켰을 뿐이다. 아무리 신체를 강화하더라도 한동안은 잠들어 있겠지.
로이드 : 그, 그런가...
랜디 : 그건 그렇고, 여전히 신출귀몰한 놈이구만... 르바체의 동향을 쫓아서 이곳에 도착한 건가?
인 : 차오의 의뢰 때문에 말이지.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귀찮은 일이 될 것 같군. [그노시스] ...수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티오 : 어떻게 그 이름을...
엘리 : 당신들... 무엇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
인 : 후후... 너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만큼이다. 르바체놈들의 실종과, [D∴G 교단] 잔당의 존재... 그 이상의 것은 나도 차오도 파악하고 있지 않아.
로이드 : 그런가... ㅡ그쪽의 목적이 무엇이든, 지금은 긴급사태야. 아마 병원 안은 마피아들에게 점거되었을 가능성이 높겠지. 한시라도 빨리 병원관계자의 안전을 확인해야만 해. 그러니, [인] ㅡ지금은 협력해 주지 않겠어?
엘리 : 에엣...!?
랜디 : 야, 그건...
인 : 크크...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원칙대로라면 너희들이 잡아야 할 범죄자의 힘을 빌리겠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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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말했잖아, 긴급사태라고. 게다가, 당신은 당신대로 진상을 추적할 생각인 것 같으니까. 그렇다면 병원 관계자를 도와서 이야기를 듣는게 메리트 있잖아?
인 : 후후... 어디까지나 대등한 협력관계라는 건가. ㅡ좋다. 지금은 힘을 빌려 주마. 하지만, 너희가 발목을 잡게 된다면 나는 내 방식대로 하겠다. 이걸로 좋은가?
로이드 : 그래, 상관없어.
엘리 : 정말이지... 판단이 빠르다고 해야하나.
티오 : 이런 때의 로이드씨는 엄청 대담하네요...
랜디 : 뭐, 우물쭈물 망설일 상황이 아닌 것도 분명하니까 말이야. 그럼, 바로 병원내 수색을 시작하는 거냐?
로이드 : 그래, 좌우간 병원관계자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가자. 하는 김에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엘리 : 그래...!
티오 : 알겠습니다.
인 : 후후... 그럼 가도록 할까.
로이드 : (세실 누나... 부디 무사하길 바래. 반드시... 모두 다 구하고 말겠어!)
(인이 파티에 가입했습니다.)
[병원 직원 기숙사]
로이드 : 큭...
랜디 : 바로 나오는군...!
마피아 : ......
인 : 훗... 문답무용인가.
엘리 : 온다...!
랜디 : 칫... 귀찮게 하기는.
티오 : 역시 감정의 동요를 조금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게 아닌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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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자,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로이드 : 그건... 조종당하고 있다는 건가?
티오 : 네... 단언은 할 수 없지만요.
인 : 동방에는 약물과 암시를 이용한 [꼭두각시술] 같은 것도 존재한다. 그럴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지.
엘리 : 미, 믿기지 않아...
랜디 : 재수없는 이야기구만... 그런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가르시아 아저씨의 방식이 아닌데?
로이드 : 그래... 알고 있어. 어쨌든 지금은, 병원 관계자의 안전을 확인하는게 우선이야. 일단 이 숙박시설의 내부를 조사해 보자.
엘리 : 그래...!
젊은 남성 : 힉...!?
중년 남성 : 뭐, 뭐야, 당신들은...!?
로이드 : 여러분은...
마로네 : 당신들... 분명 경찰쪽 사람이었지!?
로이드 : 네, 크로스벨 경찰입니다. 이곳의 이변을 눈치채고 여러분의 안전을 확인하러 왔습니다.
젊은 여성 : 사, 살았어!
정장을 입은 남성 : 버스에서 끌려나왔을 때는 어떻게 되는줄만 알았는데..
랜디 : 당신들, 길가에 멈춰있던 버스에 탔었던 거야?
중년 남성 : 그래... 도로 한가운데서, 갑자기 그 검은 옷들이 길을 막아섰어.
젊은 남성 : 마, 말도 없이 총을 들이대고는 여기까지 걷게 하고... 저항하려 한 운전수는 가, 갑자기 총에 맞고...!
엘리 : 그런 일이 있었나요...
로이드 : ...당분간은 여기서 기다려 주십시오. 여러분의 안전은 저희들이 반드시 확보하겠습니다.
젊은 남성 : 아, 알았어!
젊은 여성 :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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