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7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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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교수 : 아, 소개가 늦었네요. 전 고고학자인 알바입니다. 고대 문명의 연구를 위해 이 탑을 조사하러 왔죠.
도로시 : 혼자서요?! 어떻게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어요?
알바 교수 : 하하하, 유적 조사엔 익숙하니까요. 마수로부터 도망치는 능력만큼은 자신 있어요... 그래도 이번엔 정말 죽을뻔했지만요...
에스텔 : 저, 정말 겁 없는 아저씨네.
나이알 : 근데 고고학자라면 이 탑에 대해선 잘 아시나?
알바 교수 : 뭐 일반인보다는요. 조사를 시작한 건 최근이라 아직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만.
나이알 : 그게 어디야? 뭐, 재밌는 거라도 없나? 기사에 반영해드리지.
알바 교수 : 흠, 글쎄요... 여러분은 [셉트테리온] 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에스텔 : 전에 교구장님이 가르쳐줬던 거 같은데...
요슈아 : 고대인이 여신 에이도스에게 받았다는, 엄청난 힘을 간직한 [7개의 보배] 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알바 교수 : 예, 맞아요. 고대인들은 [셉트테리온] 의 힘으로 대지, 해양, 천공을 지배했다고 해요. 게다가 생명과 시간의 비밀까지도 밝혀냈다고 전해집니다만... 약 1200년 전, 알 수 없는 재앙에 의해 고대 문명이 멸망했을 때, [셉트테리온] 도 같이 사라졌죠.
나이알 : 세프티아 교회의 성전에 나오는 전설을 말하는 거로군. 그래서 그게 이 탑이랑 무슨 관계가?
알바 교수 : [셉트테리온] 중 하나가 이 리벨에 잠들어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 이름은 [빛나는 링 <오리올>]
에스텔 : [빛나는 링] ...뭔가 묘한 느낌을 주네.
알바 교수 : 그 이야기가 진짜라면, 리벨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인 이 탑에 뭔가 실마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래서 조사하러 온 겁니다.
도로시 : 와아~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알바 교수 : 그렇죠? 고대의 낭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야아~ 그걸 이해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요슈아 : 그래서... 실마리는 찾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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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교수 : 그, 그게 아직... 저 장치의 비밀만 풀린다면 뭔가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나이알 : 재밌는 이야기지만, 현재까지는 억측에 불과하단 거로군. 얘기해준 건 고맙지만, 기사로 쓰기엔 좀 약한 걸.
알바 교수 : 그런가요... 휴우...
에스텔 : 오~ 의외로 정직한 기사만 쓰나 보네?
나이알 : 불확실한 이야기를 기사로 쓸 수는 없지. 가십은 쓰지만 거짓기사는 안 쓰는 게 [리벨통신] 이야. 뭐, 그럼 예정대로 진행해볼까? 도로시, 로렌트 정경을 담은 사진을 몇 장, 그 외엔 네 감각대로 찍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실컷 찍어봐.
도로시 : 알겠습니다! 이 도로시 하야트, 찍고 싶은 대로 막 찍고 돌아오겠습니다!
나이알 : 학자 선생, 모처럼 좋은 기회인데 우리랑 같이 마을로 돌아가지? 얘들은 그냥 봐선 꼬맹이지만, 무술 실력 하나는 쓸만하니까.
에스텔 : 뭐야, 그 비꼬는 말투는...
알바 교수 : 하하, 끼워만 주신다면 저야 고마울 따름이죠.
나이알 : 좋아, 결정이다.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잠시 쉬도록 하자.
에스텔 : 우와아! 경치 좋다~ 여기선 로렌트 지방 전체가 다 보여~! 이 정도 경치면 관광명소로 만들어도 되겠는걸?
요슈아 : 그래... 그럴지도.
에스텔 : ...왜 그래? 왠지 기운 없어 보이는데?
요슈아 : 하하, 역시 에스텔이야. 최상층에 도착할 때부터... 속이 좀 안 좋아.
에스텔 : 괘, 괜찮아?
요슈아 : 응, 바람 좀 쐬면 좋아질 거야.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너도 여기저기 구경해 보는게 어때?
에스텔 : 그, 그치만...
요슈아 : 이런 기회에 견문을 넓히는 것도 유격사의 의무야. 뭔가 흥미로운 게 있으면 이따가 나한테도 알려줘.
에스텔 : 정말 말은 잘해요... 알았어. 좀 돌아보고 올게. 그치만... 좀 힘들다 싶으면 바로 날 불러.
요슈아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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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교수 : 아아... 에스텔 양이라고 하셨죠? 같이 오신 분은?
에스텔 : 음... 바람 좀 쐬고 싶대요.
알바 교수 : 그렇군요. 여긴 공기가 참 좋아요. 그건 그렇고, 에스텔 양도 친구분도 어린 나이에 유격사라니... 대단하네요. 유격사는 16세 이상이어야 될 수 있는 거죠?
에스텔 : 네, 잘 아시네요? 맞아요. 저희도 딱 16살이죠.
알바 교수 : 젊다는 건 좋네요. 그것만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저도 10살만 더 젊었다면, 대륙 전체에 잠들어있는 저 고대 유적의 비밀을 모두 제 손으로 풀 수 있을 텐데요.
에스텔 : 대륙 전체? 포부가 크네요! 그럼 교수님은 리벨인이 아니군요?
알바 교수 : 그래요. 북쪽에서 태어났죠. 아... 에레보니아 출신은 아니에요.
에스텔 : 아하하, 괜찮아요. 전쟁은 정말 싫지만... 제국인을 미워하는 건 아니니까.
알바 교수 : ...소중한 사람을 잃었나요?
에스텔 : 네... 엄마를요.
알바 교수 : 미안해요... 괜한 걸 물었군요.
에스텔 : 괜찮아요. 벌써 10년이나 지났으니까. 그리고 새로운 가족도 생겼고.
알바 교수 : 그렇군요. 그분이 아까 그 소년이군요.
에스텔 : 에헤헤, 동생처럼 생각해요. 요슈아는 자기가 오빠라고 착각할지도 모르지만.
알바 교수 : 후후.
에스텔 : 나도 참, 왜 이런 것까지 말하고 있는 거지? 남한테 할 말이 아닌데...
알바 교수 : 뭐, 어때요. 사이가 좋다는 증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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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 앗, 에스텔! 여기 정말로 좋은 곳이야~ 감광 쿼츠가 부족하진 않을지 좀 걱정되기 시작했어~
에스텔 : 응, 경치는 정말 좋아. 근데 감광 쿼츠가 뭐야?
도로시 : 세프티움을 가공한 아주 얇은 쿼츠인데, 이걸 빛에 쬐면 사진이 찍히지.
에스텔: 역시 사진기자야. 전문 장비에 관한 지식은 대단하네.
도로시 : 그러엄! 어라? 그러고 보니... 요슈아는 어딨어?
에스텔 : 음... 바람 좀 쐬고 싶대.
도로시 : 흐~음. 바람 속에 서 있는 검은머리의 소년... 와! 멋진 사진이 찍힐 거 같아. 부탁하면 찍게 해주려나?
에스텔 : 글쎄? 요슈아는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아마 거절당할 걸?
도로시 : 아깝다... 요슈아는 부끄럼이 많나 보구나?
나이알 : 후우~ 담배 맛 좋다. 로렌트 같은 시골의 취재는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었는데, 가끔 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는데?
에스텔 : 뭐, 뭐라구?! 그럼 처음부터 오질 말던가!
나이알 : 편집장의 명령이라서, 어리바리 사진기자의 교육도 할 겸. 그게 아니었으면 지금쯤 특종을 찾아서 왕국 전체를 누비고 있었을 걸?
에스텔 : 흥, 특종이라고 해봐야 어차피 뻔한 가십 기사 아니야?
나이알 : 가십 기사도 있지만 보도기사가 훨씬 더 많아. 그런 의미에서... 지금 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은 보스지.
에스텔 : 보스 지방? 무슨 사건이라도 났어?
나이알 : 큰 사건이 계속되고 있어. 범인의 정체는 아직 모르지만 아마도 이동 수단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야.
에스텔 : ...비행선 말이구나. 그럼 그 공적이라고 불리는?
나이알 : 그럴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에레보니아 제국에 의한 위장 공작일 가능성도 있어.
에스텔 : 뭐?! 평화조약까지 맺었는데?!
나이알 : 10년 전의 전쟁에서 제국도 따끔한 맛을 봤으니까. 대륙 각국의 눈 때문에 눈에 띄는 짓은 할 수 없겠지만, 의도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있어.
에스텔 : ......
나이알 : 아직 진실은 몰라. 그래서 그런 걸 밝히는 게 우리 기자들의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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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요슈아, 아직도 기분이 별로야?
요슈아 : 아니, 많이 좋아졌어. 이젠 평소처럼 움직일 수 있겠어.
에스텔 : 다행이다, 대체 뭐가 원인이지? 탑 안에서 산소결핍이 왔다면 우리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텐데? 설마 고소공포증인가?
요슈아 : 그건 아니겠지.
도로시 : 에스텔~! 요슈아~!
에스텔 : 엇, 촬영은 다 끝났어?
도로시 : 그럼! 너무 많이 찍어버렸어 ♪
나이알 : 그럼 취재는 여기서 끝내고 슬슬 시내로 돌아가자. 신입들, 돌아가는 길도 잘 부탁해.
알바 교수 : 잘 부탁해요.
[로렌트]
알바 교수 : 이야아~ 덕분에 살았네요. 이렇게 안전하게 되돌아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스텔 양, 요슈아 군. 어떻게 답례해야 할지...
요슈아 : 아닙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에스텔 : 가능하면 다음 조사에선 유격사를 고용하세요.
알바 교수 : 하하, 주머니 사정만 좋다면야. 그럼 여러분... 또 어디선가 만나길 바랄게요.
나이알 : 자, 그럼... 우리도 그만 돌아가 봐야겠다. 처음엔 좀 불안했지만 생각보다 믿을만한데? 고마웠다.
에스텔 : 후훗, 이게 우리 실력이라구☆
나이알 : 바보, 착각하지 마. 내가 아는 유격사들과 비교하면 너희는 아직 햇병아리야.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해.
에스텔 : 칫... 명심할게.
요슈아 : 그런데 두 분은 바로 잡지사로 가시는 겁니까?
나이알 : 아니, 오늘 하루 정도는 로렌트에서 쉴 거야. 원고 작성도 해야 하고.
도로시 : 전 공방에 가서 바로 현상해 올게요~ 그럼 안녕! 에스텔, 요슈아~
에스텔 : 아빠 대리업무도 이걸로 끝이네... 생각보다는 일한 보람이 있는 걸~
요슈아 : 응, 그러게. 싸우는 것만이 유격사의 본분이 아니라는 걸 이제 좀 알게 된 거 같아.
에스텔 : 또 혼자 멋진척하긴~ 그치만... 나도 뭔지는 알 거 같아.
요슈아 : 아직 못해본 일도 많지만... 여튼, 협회로 보고하러 갈까?
에스텔 : 응, 그러자. 아, 기분은 좀 어때? 아까보다 괜찮아졌어?
요슈아 : 아, 응... 아까보단 많이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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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사협회 로렌트지부]
셰라자드 : 어머~ 얘들아.
에스텔 : 엣, 셰라 언니?
요슈아 : 웬일이십니까? 항상 바쁘시더니.
셰라자드 : 선생님 대리업무가 겨우 끝났거든. 마침 보고하러 온 참이었어.
에스텔 : 아, 셰라 언니도 끝났구나~
셰라자드 : 뭐, 어떻게든 말이야. 아이나한테 들었는데 너희도 열심히 했다며? 잘했네. 매일 고생하면서 단련시킨 보람이 있어.
에스텔 : 에헤헤, 셰라 언니한텐 너무 고마워. 근데... 우리 보고해도 돼?
아이나 : 괜찮아, 보고해.
(기자들의 호위에 대해 보고했다.)
아이나 : 네, 수고했어요~ 어때, 셰라자드? 얘네들 정말 열심히 하지?
셰라자드 : 신입치고는 꽤 잘했어.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 돼. 특히 에스텔, 넌 기분파라서 걱정이야.
에스텔 : 괜찮아~ 일할 땐 확실하게 한다구~
아이나 : 후후, 에스텔과 요슈아. 그리고 셰라자드도 수고 많았어. 카시우스 씨의 빈자리를 이렇게 빨리 메우다니. 이걸로 당분간은 좀 쉴 수 있겠는데?
에스텔 : 그건 그 나름대로 좀 지루한데.
요슈아 : 가도 순찰이나 마수 퇴치 같은 작은 일들도 많으니까 괜찮아.
셰라자드 : 우후후... 오랜만에 쉴 수 있겠군. 좋아, 오늘은 코가 비뚤어지도록 마셔볼까? 에스텔, 요슈아. 너희도 같이 갈거지?
에스텔 : 뭐?! 술취한 셰라 언니를 상대하라구?
셰라자드 : 어머, 에스텔? 내 부탁을 거절할 생각이야? 흐응, 배짱이 두둑한데.
에스텔 : 그, 그게 셰라 언니는 술버릇이 엄청 나쁘잖아... 난동부리고, 춤추고, 벗으려고 하지...
요슈아 : 하긴... 눈을 둘 데가 없지...
아이나 : 셰라자드... 미성년자한테 뭐 하는 거야...
셰라자드 : 뭐야, 음주의 여흥이잖아! 쳇, 그렇게 싫다면 에스텔은 빼줄게.
에스텔 : 에, 정말?
셰라자드 : 그럼~ 대신 네 몫까지 요슈아한테 같이 놀아달라고 할 거다 ♪
요슈아 : 아... 저, 저기 셰라 씨...?
에스텔 : 뭐, 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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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라자드 : 우후후, 어쨌든 요슈아는 의외로 아직 모르는 게 많으니까 ♪ 술도 그렇고, 다른 것도 그렇고, 이 누님이 여러 가지 가르쳐줄까?
요슈아 : 여, 여러 가지...?
에스텔 : 뭐야, 요슈아... 무슨 상상을 하는 거야?
요슈아 : 오, 오해야!
크라우스 시장 : 크, 큰일이야!
에스텔 : 어라, 시장님?
크라우스 시장 : 헥헥, 하아하아... 에스텔 양, 요슈아 군... 오오, 셰라자드 양도 있었나!
요슈아 : (휴~ 다행이다...) 무슨 일이십니까? 이렇게 당황하시다니...
크라우스 시장 : 크, 큰일 났다네! 내가 강도하는 사이에 집이 비웠나 봐!
에스텔 : 네?
셰라자드 : 시장님, 우선 진정하세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어보세요.
크라우스 시장 : 으, 음... 스읍... 하아... 실은, 내가 집을 비운 사이에 강도가 들었나 봐.
에스텔 : 네에에에?!
요슈아 : ......
셰라자드 : 그건 진정할 문제가 아니네요.
크라우스 시장 : 교구장이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 방금 전까지 교회에 있었는데... 집에 와서 현관문을 열려는 순간, 뭔가 느낌이 싸한 걸세... 들어갔더니 이미 강도가 든 뒤였다네...
에스텔 : 다른 분들은 무사한가요?
크라우스 시장 : 다행히 다들 무사하다네. 다락방에 묶여 있었더군.
에스텔 : 다, 다행이네요...
셰라자드 : 아무도 다치지 않은 건 불행 중 다행이네요. 여기에 있어봤자 아무것도 모르니까 시장님, 현장을 보여주시겠어요?
크라우스 시장 : 으음, 알았네.
에스텔 : 잠깐, 우리도 갈래.
요슈아 : 저희도 뭔가 돕고 싶습니다.
셰라자드 : 으음, 하는 수 없지... 아이나. 우린 사건을 조사하고 올게. 뭔가 의뢰가 생기면 전부 릿지한테 맡겨. 아마 술집에서 놀고 있을 거야.
아이나 : 응, 알았어. 다들 조심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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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저택]
에스텔 : 우와~ 완전 엉망이야...
셰라자드 : 이거 정말... 예술적으로 어질러놨네.
에스텔 : 아앗, 금고가?!
크라우스 시장 : 여왕 폐하께 보낼 세프티움도 도난당하고 말았어. 너희가 힘들게 갖다줬는데 미안하다...
요슈아 : 저희한테 사과 안 하셔도 됩니다. 범인들이 나쁜 거니까. 그런데... 다른 방은 어떻습니까?
크라우스 시장 : 다른 방은 어지럽히지 않았단다. 집에 있던 사람들이 갇혔던 다락방 정도만 좀 흐트러져 있더구나.
셰라자드 : 흐음... 에스텔, 요슈아. 부탁할 게 있는데.
에스텔 : 뭔데?
셰라자드 : 난 시장님한테 사건에 관해 듣고 있을게. 그동안 너희는 저택을 조사해봐.
에스텔 : 에, 그건... 현장조사?
요슈아 : 저희가 맡아도 되겠습니까?
셰라자드 : 이 정도 인원이 있으니까 분담하는 편이 효율적이지.
에스텔 : 알았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게!
셰라자드 : 신중하고 확실하게 해. 그럼 시장님, 거실에서 천천히 말씀해주세요.
크라우스 시장 : 으음, 뭐부터 말해야 할지...
에스텔 : 현장조사라... 왠지 두근두근거리네.
요슈아 : 얼른 이 방부터 조사해볼까? 그리고 집안 사람들에게 범행 당시의 상황을 들어보자.
에스텔 : 응, 오케이~! ...항아리가 쓰러져있어. 안에는 아무것도 없네.
요슈아 : 무슨 충격으로 쓰러진 것 같은데?
에스텔 : 아아, 애써 가져온 여왕님께 드릴 선물이... 범인 녀석들, 절대로 용서 못해!
요슈아 : 이렇게 보니... 문을 부순 건 아니네. 비밀번호를 해석해서 열었는지, 그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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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영웅전설 하얀마녀 재미나게 했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