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9화

2개월 전

1.jpg

셰라자드 : 도력포?!
에스텔 : 셰라 언니, 괜찮아?!
셰라자드 : 난 괜찮아. 그보다 위를 봐!
에스텔 : 비, 비행선?!
조제트 : 아하하, 상황 역전~!
킬 : 조제트, 괜찮아?!
조제트 : 킬 형! 왜 이렇게 늦었어! 빨리 나 좀 도와줘!!
킬 : 아니, 로렌트 진출은 보류야. 네가 없는 사이에 보스에서 곤란한 일이 생겼어.
조제트 : 고, 곤란한 일?
킬 : 일단 어서 타! 우물쭈물하면 버리고 간다!
조제트 : 으...
에스텔 : 야, 야아! 거기 서!!
조제트 : 승부는 보류야! 네가 이겼다고 착각하지 마! 조만간 아주 박살내줄 테니까!
에스텔 : ......
셰라자드 : 가버렸네... 비행선까지 끌고 오다니. 호호홋, 역전패인데?
에스텔 : 웃을 때가 아니잖아... 아깝다... 잡을 수 있었는데...
요슈아 : 뭐, 어때? 세프티움도 되찾았잖아. 그런데 저 사람들... 아무래도 공적이었나 봅니다.
셰라자드 : 그래, 틀림없을 거야. 아마도 보스지방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일당인가 본데... 설마, 로렌트 같은 시골까지 손을 뻗칠 줄이야.
에스텔 : 공적이든, 산적이든 알게 뭐야. 그 건방진 계집애, 또 만나면 아주 콱콱 밟아버릴 거야.
요수아 : 하하하... 엄청 화났네...
(이렇게 저택에서 강탈당한 세프티움은 무사히 회수되었다. 세프티움을 시장에게 돌려준 에스텔 일행은 사건을 보고하기 위해 협회로 갔다.)

2.jpg

[유격사협회 로렌트지부]
아이나 : 큰일이었네... 설마, 공적이 나타날 줄이야... 놓친 것도 무리는 아니지.
셰라자드 : 아니, 이번엔 내 실수였어. 좀 더 주의했어야 했는데... 선생님처럼 되려면 한참 멀었어...
에스텔 : 셰라 언니의 책임이 아니라니까. 화를 못 참은 내 책임이야...
요슈아 : ...저도 죄송합니다.
셰라자드 : 아냐, 너희는 열심히 했어. 저택에서의 현장조사도 완벽했고. 아이나... 이 정도면 추천해도 괜찮지 않아?
아이나 : 응, 내 생각도 그래.
에스텔 : 추천?
요슈아 : 무슨 말씀이십니까?
아이나 : 그전에 이번 사건의 보수를 줄게. 그리고... 이것도 받으렴.
(정유격사 자격 추천장을 받았다.)
에스텔 : 이, 이건...?
아이나 : 너희는 준유격사. 즉, 수습생이라는 거지. 정유격사가 되기 위해선 왕국에 있는 모든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야 해. 이건 로렌트지부의 추천장이야.
에스텔 : 괘... 괜찮아? 이런 거 받아도...?
요슈아 : 정유격사가 되려면 어느 정도 실적을 올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이나 : 카시우스 씨 대리로 한 일, 그리고 이번 사건 정도면 충분해. 단, 어디까지나 로렌트 지방에서의 실적이지만.
셰라자드 : 다른 지방의 지부에서도 실적을 올려서 추천을 받아야 해. 보스, 루안, 차이스, 그리고 왕도 그란셀. 아직도 갈 길은 머네~
에스텔 : 그래도 너무 기뻐!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어. 후훗, 요슈아! 이러면 다른 지방에도 가야겠지?
요슈아 : 하하,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찬성이지만... 우리끼리 결정할 순 없잖아. 아버지가 오시면 이야기해 보자.
에스텔 : 응!

3.jpg

아이나 : 어라...
에스텔 : 아, 그거 통신기야?
아이나 : 네, 여긴 유격사 협회 리벨왕국 로렌트지부입니다. 아, 오랜만이네요... 정말인가요? 그, 그거... 큰일이군요...
에스텔 :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나?
요슈아 : 응... 그런가 봐.
아이나 : 네, 어제부터 출장 때문에 나가있습니다만... 뭐라고요?! 죄, 죄송합니다. 갑작스러워서 믿긴 어렵지만... 네, 알겠습니다. 가족들에겐 제가 전하겠습니다... 괜찮습니다. 가족들도 유격사니까요. 네... 다른 소식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에스텔 : 아이나 씨, 무슨 일이야?
셰라자드 : 웬일이래. 네가 그렇게까지 놀라다니. 근데 어디서 온 연락이야?
아이나 : 보스지부에서... 그런데 큰일 났어... 정기선 [린데호] 가 보스지방에서 소식이 끊겼대.
에스텔 : 에에엣?!
요슈아 :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아이나 : 아직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현재 왕국군이 나서서 대규모로 수색하고 있대. 그래서 다른 정기선도 운항이 어렵다는데...
셰라자드 : 그랬구나... 그래서 앨런이 그랬던 거군.
아이나 : 그, 그리고...
에스텔 : 아이나 씨?
아이나 : 에스텔, 요슈아. 정신 차리고 잘 들어... 행방불명이 된 정기선에 카시우스 씨도 타고 있었대.
에스텔 : ...뭐?!
요슈아 : 설마...!
셰라자드 : 거, 거짓말이지?!
아이나 : 승객 명부에 이름이 적혀있었대. 리벨유격사 협회 로렌트지부 소속, 정유격사... 카시우스 브라이트, 45세. 라고...

4.jpg

[브라이트가]
요슈아 : ...에스텔, 괜찮아?
에스텔 : ...요슈아?
요슈아 : 식사 준비 다 됐어. 오늘 저녁은 바질 풍미의 로스트 치킨이랑 양파 스프 그라탕이야.
에스텔 : ...맛있겠다... 알았어, 금방 갈게. 둘이서 먼저 먹고 있어...
요슈아 : 그래... 알았어. 식기 전에 와서 먹어.
셰라자드 : [운명의 수레바퀴] 또 이게 나왔네... 역시 뭔가가 일어나고 있는 건 틀림없는 모양인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 어머, 에스텔은 안 먹는대?
요슈아 : 먼저 먹고 있으랍니다. 별로 식욕이 없는 모양입니다...
셰라자드 : 그래... 저 팔팔한 애도 이번엔 견디기가 어려운 모양이네.
요슈아 : ...무리도 아닙니다. 티격태격해도 실은, 사이좋은 부녀잖습니까...
셰라자드 : 하긴...
요슈아 : 셰라 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일이 사고인지, 사건인지...
셰라자드 : ...솔직히 뭐라 말하기가 어려워. 선생님은 일류 유격사야. 위기관리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지. 사고든, 사건이든 그 자리에 선생님이 계신다면 바로 해결되는 게 정상인데... 상황은 비행선과 함께 선생님까지 행방불명이라니...
요슈아 :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겼다... 그런 말씀이십니까?
셰라자드 : 후후. 그런 얼굴 하지 말고. 요슈아는 침착하게 에스텔을 도와주렴. 내일은 내가 좀 움직여서...
에스텔 : 와~ 좋은 냄새~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요슈아 : 어...?
셰라자드 : 에스텔... 너 괜찮니?
에스텔 : 아니아니, 배고파서 쓰러지기 직전이야. 우와~ 너무 맛있겠다! 잘 먹겠습니다! 어, 둘은 안 먹어? 이 스프 그라탕. 양파의 단맛이 듬뿍 배였네. 역시 요슈아야. 요리를 너무 잘한다니까~!
요슈아 : 아, 고마워...
에스텔 : 빨리 먹자. 셰라 언니도 멍하니 있지 말구. 맞다, 아빠가 숨겨둔 오래된 브랜디라도 마실래? [스테인 로제] 20년산이라고 그랬는데...
셰라자드 : 스, 스테인 로제?! 그것도 20년산이라고?!
요슈아 : 저기, 셰라 씨?

5.jpg

셰라자드 : 아... 미안하지만 사양할래. 근데 뭐 하고 있었니? 요슈아가 불러도 안 내려오고.
에스텔 : 응? 아~ 갈아입을 잠옷을 찾고 있었어. 아무리 찾아봐도 맘에 드는 옷이 없지 뭐야.
요슈아 : 자, 잠옷?
에스텔 : 그리고 여행 도구도 몽땅.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까 일단은 가져가야지.
요슈아 : 아...
셰라자드 : 너, 설마... 선생님을 찾으러 보스에 가려고 그러는 거니?
에스텔 : 당연하지. 아빠는 워낙 악운에 강하니까, 별로 걱정은 안 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리기도 뭐 하고...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해볼래.
요슈아 : 하하... 정말 에스텔은... 용감하다고 할까, 배짱이 좋다고 할까...
에스텔 : 아무렴 어때... 요슈아도 같이 갈 거지?
요수아 : 물론이야. 근데 정기선은 군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운항 중지라던데? 보스까지 가려면 가도를 걸어서 가야 해.
에스텔 : 보스까지 걸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셰라자드 : 유격사의 걸음이라면 서둘러서 반나절 정도? 어휴... 어쩔 수 없지. 나도 따라갈게.
에스텔 : 어? 셰라 언니도 같이 갈 거야? 일 때문에 바쁘잖아...
셰라자드 : 나도 선생님의 제자야. 선생님께 무슨 일이 생겼다는데 가만히 앉아 있을 순 없지. 협회의 일은 아이나에게 부탁해서 다른 사람에게 시키도록 할 테니까.
에스텔 : 셰라 언니...
요슈아 : 셰라 씨, 고맙습니다.
셰라자드 : 이유가 하나 더 있어. 이 정도의 큰 사건을 신참에게만 맡길 순 없잖아.
에스텔 : 으윽~ 분하지만 그 말이 맞을지도 몰라. 알았어, 셰라 언니가 함께라면 든든하기도 하고.
요슈아 : 잘 부탁합니다.
셰라자드 : 후훗, 나야말로 잘 부탁해. 우선, 내일 아침에 협회 좀 들렀다 가자. 아이나에게 사정을 말해줘야지.

0.jpg

<제1장 사라진 비행선>
[유격사협회 로렌트지부]
아이나 : 그렇게 하기로 했구나. 솔직히 카시우스 씨의 빈자리도 있는데. 셰라자드, 너마저 가버리면 힘들어지겠는걸. 하지만 이건 카시우스 씨와 관련된 일이니까. 걱정 말고 다녀와.
셰라자드 : 고마워. 이 은혜는 꼭 갚을게. 나 없는 동안 릿지 녀석을 최대한 부려먹도록 해. 평상시보다 3배 정도의 일을 시켜버려.
에스텔 : 그, 그건 좀...
아이나 : 후후, 무슨 일이 생기면 그란셀 지부에 도와달라고 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그런데 셰라자드, 잠깐 이야기 좀 할래? 네가 할 예정이었던 일에 관해서 좀...
셰라자드 : 응, 알았어. 에스텔, 요슈아. 2층에서 좀 기다려줄래? 금방 끝낼게.
요슈아 : 네, 알겠습니다.
에스텔 : ...있잖아, 셰라 언니. 어차피 기다리는 거면 시계탑 앞에서 기다려도 돼? 좀... 인사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요슈아 : ...?
셰라자드 : 그래... 그러는 게 좋겠다. 그럼 시계탑 앞에서 만나기로 하자. 이야기가 끝나면 나도 바로 갈게.
에스텔 : 알았어. 요슈아, 가자.
요슈아 : 아, 응...
[시계탑]
<세프티아력 1075> 리벨왕가, 세프티아 교회, 로렌트시가 합동으로 건립하다.
<세프티아력 1192> 백일전쟁 중, 에레보니아 제국군의 포격으로 파괴.
<세프티아력 1197> 시민의 협력으로 재건되다.
요슈아 : 이 시계탑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데... 전쟁으로 부서졌는데도 이렇게 완전히 재건하다니. 로렌트 시민의 기개가 느껴져.
에스텔 : ......
요슈아 : 에스텔?
에스텔 : ...요슈아. 셰라 언니가 오기 전에 위로 올라가 보지 않을래?
요슈아 : 시계탑 위에? 난 괜찮지만...
에스텔 : 그럼 가자.

7.jpg

에스텔 : 하아~ 아침 공기가 너무 상쾌하다. 있잖아, 요슈아. 여기선 우리집도 보인다.
요슈아 : 그러네, 지붕이 보여. 근데 평소엔 여기 올라오기 싫어하더니 오늘은 웬일이야? 난 네가 여길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에스텔 : ...여기 좋아해. 그치만 선뜻 올라올 수가 없어. 엄마가... 죽은 곳이기도 하니까.
요슈아 : ...아...
에스텔 : 10년 전, 전쟁 때 말이야... 로렌트를 포위한 제국군이 시민을 항복시키려고 마을의 상징인 시계탑을 포격했어... 그 당시, 아빠는 왕국군의 군인으로 전쟁터에 갔고... 난 아빠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보고 싶어서 이 시계탑에 올라왔는데... 도망갈 틈도 없이 포격당했어...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난 거의 다치지도 않은 거야. 엄마가... 날 살려준 거지... 팔로 날 감싸 안고 수많은 파편에서 날 지켜준 거야... 그리고 울고 있는 나에게 내가 좋아하는 자장가를 불러줬어... 그리고... 그리고... 돌조각을 치웠을 땐... 전쟁이 끝나고 여긴 원래대로 복구됐지만 난 거의 오질 않았어. 아픈 기억이 있어서가 아니야. 여기 오면... 마음 한구석에서 엄마한테 기댈 거 같아서... 기대기만 하면, 엄마처럼 강해지지 못할 거 같아서...
요슈아 : 에스텔...
에스텔 : 괜찮겠지? 오늘 하루 정도는 기대도... 아빠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엄마한테 기도를... 아빠를 지켜달라고 엄마한테 기도할 거야...
요슈아 : ...괜찮아... 아버지는 분명히 무사하실 거야. 어머니가 지켜주고 계시니까 무사하신 게 당연하지.
에스텔 : ......
요슈아 : 만일 그렇지 않다면... 에스텔이 도와주면 되는 거야. 어머니한테 도움을 받은 네가 이번엔 아버지를 도와드리면 돼. 나도 같이 도울 테니까.

8.jpg

에스텔 : ...요슈아...
요슈아 : 네 슬픔을 완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이렇게... 네 곁에 있을 순 있잖아. 나라도 괜찮다면 힘들 땐 나한테 기대. 그러니까...
에스텔 : ...후훗.
요슈아 : 응?
에스텔 : 아하하핫! 요슈아, 너무 폼 잡는다~! 아이참~ 그런 말은 가볍게 말하는 게 아니야.
요슈아 : 뭐...?
에스텔 : 다른 여자가 들으면 완전 오해하겠는데? 요슈아는 나중에 연애 문제로 고생할 거야. 하아~ 이 누님은 좀 걱정인데.
요슈아 : 뭐, 뭐라고? 가볍다니! 뭐야... 사람이 모처럼 걱정해 주고 있는데.
에스텔 : 에헤헤... 격려해줘서 고마워. 아까보다 기분이 좋아졌어~
요슈아 : 흥, 그렇게 말해주니 폼 잡은 보람은 있었네요. 하여튼, 정말... 에스텔은...
에스텔 : 괜찮아, 괜찮아. 정말 고맙게 생각하니까. 자, 그럼... 슬슬 내려가볼까? 셰라 언니가 기다릴 거야.
요슈아 : 그래, 내려가자.
에스텔 : (...엄마, 나 이제야 알았어... 내가 유격사가 되고 싶었던 게 엄마처럼 누군가를 지켜줄 정도로 강해지고 싶어서라는 걸. 그러니까 기다려... 아빠를 꼭 데리고 올 테니까!)
셰라자드 : 우후후~ 둘 다 분위기 좋던데? 내 얼굴이 다 빨개졌지 뭐야~
요슈아 : 아... 서, 설마 엿보신 건...?
셰라자드 : 어머, 남이 들으면 오해하겠어. 그냥 시간을 보려고 위를 봤는데 너희가 보이지 뭐니. 아아, 오벌카메라라도 가져올걸.
요슈아 : 으윽...

9.jpg

에스텔 : 뭐야~ 아까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만취된 셰라 언니가 아무나 끌어안는 버릇이랑 똑같은 거라구!
요슈아 : ...하아...
에스텔 : 응? 왜 그래?
셰라자드 : 하아~ 너란 애는... 모처럼 놀린 보람이 없어. 뭐, 그건 그렇고. 레나씨에겐 인사하고 왔어?
에스텔 : ...응. 확실하게 부탁하고 왔어. 아빠를 잘 지켜달라고.
셰라자드 : 그래? 그럼 됐다. 레나 씨의 가호는 에이도스와 맞먹으니까. 카시우스 선생님의 안전은 보장된 거나 다름없어.
에스텔 : 아하하,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게 치켜세웠다...
요슈아 : 그 말씀은, 셰라 씨는 에스텔의 어머니를 만난 적이 있으셨다는 겁니까?
셰라자드 : 응... 어렸을 때 신세 많이 졌지. 내가 극단에 있었을 때야.
요슈아 : 극단?
에스텔 : 순회 서커스를 하는 극단이었어. 셰라 언니는 무희를 하고 있었지. 오래전, 로렌트로 공연하러 왔을 때 알게 된 거야.
셰라자드 : 정확히 12년 전이네. 내가 11살, 에스텔이 4살. 그때 인연으로 유격사가 될 때 카시우스 선생님의 제자가 됐지.
요슈아 : 아, 그랬었군요...
셰라자드 : 그때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하기로 하고... 슬슬 보스로 출발할까? 정기선의 운항이 중지된 이상, 보스로 가려면 걸어가는 방법밖엔 없어. 우선 보스지방과의 경계선인 베르테 관문으로 가자.
요슈아 : 베르테 관문은 서쪽, 미르히 가도 끝이었죠?
에스텔 : 좋아~ 그럼 렛츠 고!

10.jp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TEEMKR.COM IS SPONSORED BY
ADVERTISEMENT
Sort Order:  tr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