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6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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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뭐라고?!
셰라자드 : 자, 잠깐... 갑자기 무슨 말이야?
아넬라스 : 선배, 말리지 마세요! 전 진심이에요!
셰라자드 : 지, 진심이라니... (어질어질)
애거트 : (나 참, 뭐 하는 거야...)
아넬라스 : 난 에스텔보다 두 살이나 많지만... 그래도 유격사들 사이에서는 비슷한 나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런 것에 나이 차이는 관계없다고 봐. 그러니까... 어때?
에스텔 : 그, 그게...! 기, 기쁘긴 한데... 좀 놀랐다고 할까... 게다가 요슈아도 있고... 여러모로 곤란하다고 봐...
아넬라스 : 요슈아? 나랑 에스텔이 라이벌이 되면 뭐가 곤란한거야?
에스텔 : ...라이벌?
아넬라스 : 응응, 나이도 비슷하고 무술 실력도 맞먹잖아. 서로 보고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실수한 거야?
에스텔 : 아, 아하하... 그런 의미였구나...
셰라자드 : 하아... 여전히 이상한 애야... 그런 뜻인 줄은 생각도 못했어...
아넬라스 : ??
에스텔 : 응... 그런 거라면야, 이 에스텔 브라이트.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기꺼이 아넬라스 씨를 라이벌로 인정할게!
아넬라스 : 야호! 우선, 누가 먼저 선배들의 실력을 따라잡을지 경쟁하자 ♪
에스텔 : 바라던 바야! 절대로 지지 않겠어!
셰라자드 : 후후... 이런... 이러면 우리도 손 놓고 있을 수 없겠는데.
애거트 : 흥, 동감이야. 아무것도 모르는 풋내기만큼 무서운 게 없으니까.
승무원의 목소리 : 로렌트 방면 정기선, [세실리아호] 가 곧 이륙합니다. 탑승하실 분은 서둘러주십시오.
셰라자드 : 어머, 가야겠네... 그럼 둘 다 잘 지내. 서로 뭔가 단서를 찾게 되면, 협회 지부를 통해서 연락하자.
애거트 : 그래, 알았어.
에스텔 : 나중에 보자~ 셰라 언니, 아넬라스 선배!
아넬라스 : 응! 에스텔과 선배도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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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그럼... 우리도 탑승 수속을 밟고, 루안행 정기선을 기다릴까?
애거트 : 그래, 역방향의 정기선이 금방 올 테니까. 근데 너, 한 달 만에 왔는데 왕도에서 살 거 없어?
에스텔 : 음~ 백화점에 가고 싶긴 한데. 애거트는 어때?
애거트 : 난 상관없어. 여자라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겠지. 네가 좋을대로 해.
에스텔 : 그런가... 에헤헤. 으음, 그래도... 쇼핑은 루안에서도 할 수 있으니... 빨리 탑승 절차를 마치자.
애거트 : 네가 그렇다면야. 탑승권은 항공 본사에서 팔고 있을 거야.
에스텔 : 응, 알았어.
[리벨항공 본사]
에스텔 : 어라...?
엘자 대사 : 자꾸 이러시니까, 제국 귀족이 거만하다는 겁니다. 불쾌한 것도 정도가 있지...
다빌 대사 : 흥, 불쾌한 건 이쪽이야. 왜 엔진 공급 건에 공화국이 참견하는 거지? 그건 내정간섭 아닌가?
엘자 대사 : 안전보장상의 문제니까요. 귀국이 리벨을 침략한 지 아직 10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 침략국가가 뻔뻔스럽게 최신 기술을 얻으려고 하다니... 우호국의 입장에서 그냥 봐줄 수가 없군요.
다빌 대사 : 뭐, 뭐가 우호국이야! 10년 전에 실제로 군사를 지원한 것도 아니잖나! 방관 국가 주제에 어디서 입을 놀리는 건가!!
엘자 대사 : 뭐, 뭐라구요...?
뮐러 : 다빌 대사님... 진정하세요.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됩니다.
다빌 대사 : 하, 하지만 뮐러...
뮐러 : 엘자 대사님도 이쯤 하시기 바랍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대사관에서 해도 되잖습니까?
엘자 대사 : ...그렇네요. 제국 군인의 지시에 따르는 건 별로 내키지 않지만... 거만하고 근성이 썩어빠진 제국 귀족보단 낫겠죠.
다빌 대사 : 뭐, 뭐야?!
엘자 대사 : 그럼 안녕히, 실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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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빌 대사 : 저, 정말 무례한 여자군! 이러니까 역사도, 전통도 없으면서 출세한 서민들은...
뮐러 : 대사님...
다빌 대사 : ...흥, 알고 있다. 난 먼저 대사관으로 가지. 그 건은 자네한테 맡기겠네.
뮐러 : 알겠습니다.
에스텔 : 저기, 안녕하세요.
뮐러 : 넌... 에스텔이라고 했나? 오랜만이군, 무술대회 이후 처음인가?
에스텔 : 다행이다, 기억하고 있었구나. 그건 그렇고, 굉장한 말싸움이었어. 방금 그 사람들은 누구야?
뮐러 : 남성은 에레보니아 제국의 다빌 대사님. 여성은 칼바드 공화국의 엘자 대사님. 두 분 다 왕도에 있는 대사관의 책임자라 할 수 있지.
에스텔 : 그, 그랬구나...
애거트 : 근데 대사 치고는 대단한 언쟁이던데... 요즘은 외교를 저런 식으로 하나...
에스텔 : 자, 잠깐 애거트...
뮐러 : 면목이 없군... 원래, 제국과 공화국은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지만... 심지어 저 두 명은, 성격도 전혀 안 맞아. 뭐, 얼굴을 볼 때마다 싸우니까, 서로 관심은 많다는 거겠지.
에스텔 :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좀 신경 쓰이는 말을 하던데... 엔진 공급이라든지, 내정간섭이라든지...
뮐러 : ......
에스텔 : 아, 물어보면 안 되는 거야?
뮐러 : ...아니, 괜찮겠지. 엔진이란, 중앙공방이 현재 개발 중인 신형 엔진을 말한다. 완성되면, 리벨항공을 통해 제국과 공화국에게 샘플을 제공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걸 협의하러 왔다가 엘자 대사님과 충돌한 거지.
에스텔 : 흐음, 그렇구나. 그런데 신형 엔진이 뭐길래 저렇게 싸우는 걸까?
애거트 : 그야 비행선의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 부품이니까. 군에 쓰일 걸 생각하면, 쉽게 정할 얘기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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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아... 하긴, 그 엔진으로 제국군이 지금보다 더 강해진다면 좀 문제가 될 거 같은데... 아, 미안...
뮐러 : 아니, 네 말대로다. 원래 타국에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이 일은 여왕 폐하께서 추진하신 일로... 기술적 우위를 독점하는 게 아니라, 많은 나라에 기술을 제공해서 평화를 확립힌다... 그런 생각이시겠지.
에스텔 : 아하... 전에 그런 말을 들었던 거 같아. 그런 걸 보면, 역시 여왕님은 훌륭해.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먼 미래까지 내다본 외교정책 같아.
뮐러 : 그래, 리벨국민은 그분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 거야... 미안하군, 이야기가 길어졌다. 탑승권을 사러 왔지? 그럼 난 이만 실례하지.
에스텔 : 아, 응. 그런데 뮐러 씨, 올리비에 말인데... 이제 에레보니아로 돌아간 거야?
뮐러 : 뭐야, 모르는 건가?
에스텔 : 탄신제가 끝나고, 기회가 없어서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거든. 그게 정말 마음에 걸렸어.
뮐러 : 걱정 마, 그 녀석은 아직도 리벨에 있으니까. 당분간 엘모마을이라는 곳에서 우아하게 휴양하겠다더군.
에스텔 : 아, 그렇구나. 아하하... 올리비에답네.
뮐러 : 녀석이 대사관으로 돌아오면 너희 얘기를 전해주지. 적어도, 귀국하기 전까진 협회로 연락하라고 하마.
에스텔 : 고마워요, 뮐러 씨.
뮐러 : 나야말로 그 천방지축과 같이 지내줘서 고맙다. 그럼 나중에 또 보자.
애거트 : 그 금발 녀석의 지인 중에 저런 강직한 군인이 있다니... 대체 어떤 녀석이야?
에스텔 : 뮐러 씨라고, 제국 대사관의 주재무관이야. 그런데 나도 한두번 밖에 못 본 사람이라...
애거트 : 으음... 체격도 좋고 틈도 없어. 사나운 이빨을 숨긴 우수한 군용견이라는 건가.
에스텔 : 정말, 말하는 거 하고는. 뭐... 꽤 강해 보이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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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트 : 흥, 그 금발 녀석도 그렇지만 제국인들은 믿을 수가 없어. 카시우스 아저씨와 뭔가 얘기하던데... 어떤 목적으로 장기체제를 하는지도 모르잖아.
에스텔 : 음, 듣고 보니... 그래도 올리비에가 좀 별난 거지 나쁜 사람은 아니야. 뮐러 씨도 나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고.
애거트 : 흥, 과연 어떨지. 그건 됐고, 빨리 창구에서 탑승권이나 사자.
샤샤 : 어서 오세요. 국내선과 국제선 중, 어떤 걸로 하시겠습니까?
에스텔 : 으음, 루안행으로 두 장 주세요.
샤샤 : 네, 알겠습니다... 어라, 고객님은 유격사 협회에서 오셨군요? 에스텔 님과 애거트 님, 맞습니까?
에스텔 : 으, 응. 맞는데요?
샤샤 : 왕도 지부의 에르난 님께 탑승권 값을 받았습니다. 자, 이걸 받으세요.
(탑승권 2장을 받았다.)
에스텔 : 그렇구나, 에르난 씨가...
애거트 : 역시 에르난, 일에 빈틈이 없군.
샤샤 : 이제 그 탑승권을 가지고 건물 밖에 있는 접수원에게 건네시면 됩니다. 그럼 안내해줄 겁니다.
접수원 피즈 : 어서 오세요. 정기선을 이용하시려고요? 정기선을 이용하신다면, 탑승 수속이 필요하니 탑승권을 저에게 주십시오.
애거트 : 수속을 하면, 정기선이 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하는데, 이대로 가도 괜찮아?
(탑승 수속을 한다.)
접수원 피즈 :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 서류에 서명을 부탁합니다.
에스텔 : 아, 네.
애거트 : ...(쓱싹)
(탑승 수속 서류에 서명했다.)
접수원 피즈 : 네, 감사합니다. 그럼 정기선이 올 때까지 공항 안에서 기다려주십시오.
에스텔 : 응, 알겠어요.
애거트 : 그럼 그 때까지 벤치에 앉아서 기다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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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린데호]
에스텔 : 후아, 날씨 좋다. 이런 날씨라면, 루안지방은 관광하기 딱 좋지 않을까?
애거트 : 그럴지도. 뭐, 지금은 관광보다 다른 일이 화제지만 말이야.
에스텔 : 다른 일?
애거트 : 시장 선거야. 체포된 달모어를 대신할 두 명의 후보가 출마했다던데.
에스텔 : 헤에~ 그렇구나. 뭐, 그럴만하네. 시장이 계속 부재중이라면 시를 운영해나갈 수가 없을 테니까.
애거트 : 그러고 보니, 그 사건을 너희가 해결한 거 같던데. 나중에 쟝한테 들었어.
에스텔 : 아, 아하하... 응, 애거트가 빠진 뒤에 요슈아와 클로제랑 해결했지. 뭐, 기자에게 도움도 받았고 시장을 체포한 건 친위대지만 말야.
애거트 : 흥, 자신의 힘만으로 해낸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으면 된 거야. 그건 그렇고, 그 제복 입은 학생이 클로디아 공주였다니... 성에서 들었을 때는 나도 놀랐었어.
에스텔 : 아하하, 그 기분 이해해. 그러고 보니, 올리비에도 그렇지만 클로제와도 탄신제 이후로 만나질 못했네... 으음, 티타와 박사님, 거기에 진 씨도...
애거트 : 티타와 영감님이라면 우리가 사정을 전해뒀어. 너희를 많이 걱정하던데.
에스텔 : 그렇구나... 고마워, 애거트.
애거트 : 뭐, 나중에 편지를 쓰거나 직접 인사하러 가면 되겠지. 진 녀석은 탄신제가 끝난 뒤, 칼바드로 돌아갔어. 너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던데.
에스텔 : 그렇구나... 인사 정도는 하고 싶었는데.
애거트 : 공주는 다시 학원으로 돌아간다고 들었고. 모처럼 루안지방에 가니까, 틈을 봐서 인사하러 가봐.
에스텔 : 응, 그래.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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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트 : 뭐, 뭐야... 내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에스텔 : 아니, 별로. 다만, 애거트는 의외로 남에게 신경 써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왕도를 출발할 때도, 쇼핑하라고 말했었잖아.
애거트 : 이, 이상한 말하지 마. 나 참... 난 도착할 때까지 잠 좀 잘 테니까. 선내를 얼쩡대다가 루안에서 내리는 거나 잊지 마.
에스텔 : 정말이지... 말하는 거 하고는... 그럼 도착까진 여유가 좀 있으니, 선내를 둘러볼까?
상테 : 하아, 아쉽네요...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감벽의 탑] 이 잘 안 보여요... 전 역사자료관의 연구원으로, 탑을 조사하러 가는 중이랍니다. 실은, 탄신제 이후부터 [사륜의 탑] 에서 기묘한 현상이 목격되고 있어요... 좀 늦었지만, 그 조사를 하러 가는 겁니다.
승객1 : 우와~ 굉장하다~ 저거 봐봐! 나무가 되게 쪼끄매!
승객2 : 얘, 얘야... 너무 그쪽으로 가지 마라... 그러다 떨어진다...
승객3 : 지금 루안은 시장 선거가 한창이겠네요. 항구의 책임자와 호텔의 오너가 후보로 올랐다고 하던데... 누가 당선되려나...
승객4 : 우리가 젊었을 적에는 가도를 걷느라 힘들었었는데... 세상 참 많이 좋아졌어. 이것도 다 폐하 덕분이지.
승객5 : 그러고 보니, 공적단 놈들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던데... 설마... 덮치진 않겠지...?
승객6 : 어휴, 아버님은 참 걱정도 많으시지... 지금 공적단은 비행정도 없는데... 리벨통신에서도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했어.
수녀 로사 : 대성당의 볼일이 끝나서 보스로 돌아가는 중입니다만... 제가 없는 동안 예배당이 어떻게 됐을지 걱정되네요... 역방향 정기선이었지만, 불안해서 그냥 탔습니다. 아아, 주일학교는 무사히 마쳤을까요...?
승무원 포커 : 자~ 오른쪽에 보이는 건 발레리아 호수입니다. 아쉽지만 구름이 많아서 호수의 모습은 못 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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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오 : 루안의 카지노가 새로 개장했다길래, 왕도에서 날아왔어. 인생은 가끔씩 숨돌릴 때도 필요한 법이니까.
라크슈 : 뭐가 [가끔씩] 이야... 겨우 일을 구했는데...
승무원 클라리스 : 어라...? 저기, 고객님은 유격사 협회 사람이시죠?
에스텔 : 응, 그런데요?
승무원 클라리스 : 아, 역시... 또 만나서 기쁘네요. 기억하고 계신가요? 전 공적단 사건 때 여러분께 도움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에스텔 : 앗, 선장님과 함께 있던 사람?
승무원 클라리스 : 네, 승무원 클라리스입니다. 저희 승무원 일동은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업무로 복귀한 것도 유격사 여러분의 활약 덕분이죠.
에스텔 : 에헤헤, 천만에요. 인질로 잡혔던 승무원들은 다들 복직한 건가요?
승무원 클라리스 : 네, 다들 전보다 더 힘내고 있답니다.
에스텔 : 그렇구나, 다행이다... 다들 평소처럼 돌아왔군요.
승무원 클라리스 : 저, 그런데 오늘은 여행인가요? 일하러 가는 건가요?
에스텔 : 에헤헤, 아쉽지만 일이에요. 앞으로는 일 때문에 정기선을 자주 탈 거 같아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승무원 클라리스 : 네, 저야말로 잘 부탁해요.
워빗 : 으으음, 다음 거래는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해... 아무래도... 고향의 식재료부터 다시 봐야겠군... 으음, 그래!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조사를 시작해보자!
시몬 : 하아, 보스로 돌아오자마자 차이스로 가야 하다니... 제국과 부전조약이 성립되면 오브먼트 수출도 늘어날 테니까... 지금, 차이스로 가서 물량을 확보해두자는 작전이지.
정비사 덴켄 : 여긴 화물실이야, 아무나 오면 안 돼. 휘청휘청 걷다가, 머리 다치지 않게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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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티몬 : 고도는 그대로, 추력 60%로 좁혀, 루빈느강 상류까지 현재 항로를 유지해.
승무원 코르토스 : 고도 유지, 추력 60%로 변경. 루빈느강 상류까지 현재 항로를 유지한다.
그랜트 선장 : 조타실엔 무슨 일이지? 앗, 혹시 자네는... 그 공적 사건 때의...
에스텔 : 아, 선장님. 오랜만이에요. 공적단 사건 이후로 처음이네요.
그랜트 선장 : 오오, 역시 그랬군. 자네들한텐 아직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했었지. 이 비행선의 승무원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올리겠네.
에스텔 : 에헤헤, 천만에요.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뭐... 그런데 좀 이상한 기분이네... 폐광에서 찾아낸 [린데호] 를 이렇게 타고 있다니...
그랜트 선장 : 정비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 정도면 예전 그대로야. 네가 타고 있으니까, 분명 이 아이도 의욕이 넘칠 거다.
에스텔 : 앗...?!
그랜트 선장 : 하핫, 아무래도 이야기를 듣고 있었나 보군. 오늘 바람의 상태로 봐선, 곧 루안에 도착할 거다. 서운하지만, 도착할 때까지 편한 여행 되거라.
에스텔 : 응, 고맙습니다.
로이드 : 으음, 발레리아 호수라... 그 넓은 호수 어딘가에 그 녀석... 그 전설의 터주가 있어...
에스텔 : (여전하네~)
로이드 : 응...? 어라, 너는...?
에스텔 : 로이드 씨, 오랜만이야. 또 발레리아 호수로 터주를 잡으러 가는 거야?
로이드 : 아니, 이번엔 루안으로 가는 중이다. 시내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들었거든.
에스텔 : 정말, 열심이네~ 낚시는 재밌긴 하지만, 난 그렇게까진 못할 거 같아.
로이드 : 이런... 그러냐? 으음, 좀 유감이군. 전에, 호숫가 여관에서 잠깐 봤었는데 낚시 실력이 상당하던데... 아, 너한텐 줘도 괜찮겠다.
에스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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Это было долго. Я снова здесь.😘 Буду рад, если вы подпишетесь и вам понравится. Спасибо.

gr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