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떡꼬치(?)만들었어. 왜이리 쉽나?! ㅋㅋㅋ

3년 전

떡볶이 떡 소진할게 있었어
이게 냉장실에 들어간지 한달이 넘었는데
이대로 그냥 두면 상해서 버리겠다 싶어서
뭘 해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꼬치 없는 떡꼬치 만들어먹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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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이렇게 물에 챱챱 씻어서
기름에 튀겨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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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진짜 좋은듯
에어프라이어 써보지도 않은 주제에
누가 산다고하면 '대체 그걸 뭐하러사냐!?' 했는데
뭔가 엄청나게 나쁜짓을 해왔구나
싶은 생각이 물씬 들어
(물론 대부분은 내 말 따윈 고양이 똥꾸멍으로 듣고
척 척 에어프라이어를 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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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양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 한데
양념도 엄청 간단하더라
고추장 한스푼, 설탕 조금, 간장 조금, 물엿(나는 없어서 꿀로 대체)조금
고춧가루 조금 넣고 물 조금 넣어서 휘휘 저어주면 그게 바로 양념!

뭔가 이상한걸 느낀 형들도 있겠지만...
그래 나 이제 계량따위는 안한다 ㅋㅋㅋ
처음에 뭔가 만들어먹기 시작했을때는
인터넷 보고 계량 챡챡해서 넣었는데
그냥 이제는 적당히 '요만큼이면 되겠지?!' 하게 되더라
그게 맛이 있으면 '역시~' 하는거고
맛이 없어도 '역시~' 하게 되는거고...허허허
계량이 생명인 제빵제과는
사실상 빠이빠이다 이제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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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잘 섞어서
이렇게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주면 돼
묽은 양념을 볶고나면, 가게에서 파는 떡꼬치 양념처럼
찐득~ 한 느낌나게 바뀌더라
나도 이런 냥념 만들어본건 처음이라 ㅋㅋㅋㅋ
신기하더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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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다 튀겨? 볶아? 구워? 지고 나면
여기에 방금 만든 소스 뿌리면 끝이야.
데코를 사랑하는 형들은 꼬치에 꽂아서 솔로 살살 바르면 되고
취향에 따라 깨도 넣고 땅콩가루도 넣고 해도 좋고
근데 나는 다들 알다싶이 생존형 요리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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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ㅋㅋㅋㅋㅋ
보기에는 무슨 막대기에 알보칠 발라놓은거 같지만
먹으면 맛있다.
꿀이랑 설탕을 잔뜩 넣었으니 안맛있을 수가 있간?! ㅋㅋㅋ
하 이게 이리 만들기 쉬운건줄 진작 알았으면
내가 미쳤다고 분식집에서 떡꼬치 안사먹는거였는데...
뭐든 해먹어버릇 하니까 이제는 밖에서 뭐 못사먹겠어
돈아까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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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먹기시작하면 밖에서 뭐 사먹는게 줄어들지.ㅋㅋ

내스타일이네!
저기에 맥주한캔만 딱 마셨으면 딱일텐데 쿠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