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편향(survivor bias)

2개월 전

통계 수치를 분석할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이 생존자 편향이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하버드 대학교에 가면 흔희 나오는 농담이 하나 있다. 대학을 졸업할 것인가 아니면 언제 중퇴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 대학 출신의 빌 게이츠 등등의 세계적 회사의 CEO 가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중퇴하여 회사를 차린 것에 대해서 성공하려면 대학 중퇴를 하여 하루 빨리 대학교를 탈출해야 하지 않겠는가에 관한 내용이다.

중퇴를 해서 성공한 사업가가 있다고 중퇴를 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 올바른 접근 방법이 아니다. 소수의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그 과정을 일반화 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바로 생존자 편향이다.

사실 이 생존자 편향 때문에 나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생존자 편향은 어떻게 보면 사람들에게 도전 의식을 말해주는 그런 단어이기도 하다. 자신의 포부를 가지고 도전해라 그러나 그 포부대로 도전하다 성공한 사람은 소수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한다.

내가 읽었던 대중과학서의 유명한 수학자나 과학자들은 그들의 꿈과 포부를 펼친 생존자 편향의 그 성공한 사례의 아주 극 소수 이다. 내가 그들과 같은 길을 간다고 해서 그들 처럼 되지 못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 그럼에도 열정과 포부만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맞는 길인가?

그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해도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손가락만 빨면서 현실에 안주하며 배를 뚜드리는 것 또한 내 성미에 맞지 않다. 그렇다고 내가 가진 기득권을 내가 소비한 10여년을 또 그냥 버리는 것도 또한 아버지의 말 대로 무모한 짓이기도 하다. 아직 시간이 더 많으니 이런저런 고민들을 해보겠지만 과연 시간 내에 제대로 된 답을 생각해 낼지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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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퇴를 해서라도 성공할 수 있다면 해야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