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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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불타는 것처럼 아파서 아빠는 비명을 질렀다. 빼빼로 하나의 양 끝을 물고 나눠 먹다가 네가 아빠 입술을 콱 깨문 것이었다. 아빠 입술에서 피가 났다. 엄마는 깔깔 웃으면서 “왜 아들이랑 뽀뽀하는데 눈 감고 난리”냐고 아빠를 놀렸다.

코로나가 무서워서 집에서 놀았다. 디즈니플러스로 타잔을 봤다. 아빠 고릴라가 죽을 때 너는 엉엉 울었다. 엄마도 울었다. 큰 너는 무섭다고 안 봤다. 보드게임을 하고 책을 읽었다.

늘 그렇듯, 우리는 이튿날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지 못한 채 여느 때와 같은 일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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