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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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네 새 롱패딩이 왔다. 네가 지난해까지 입었던 겨울 외투는 이제 네겐 꽉 끼었다. 네 키가 130cm에 육박해서 140으로 샀다.

네 동생 삐칠까 봐 동생 깨기 전에 후다닥 입혀보았다. 옷자락이 네 발목까지 왔다. 따뜻할 것 같아 아빠 마음이 놓였다. 이 옷 또한 내년 겨울엔 네 정사이즈가 될까.

옷 사는 돈 안 아까우니까,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

네가 입던 옷은 이제 네 동생 차지가 됐다. 낙낙하게 잘 맞았다. 만날 형 입던 옷 물려 입혀 작은 네게 아빠는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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