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막내와 한 잔 하면서 나눈 이야기를 포스팅 하면서 이런 그림으로 막내를 표현 했었습니다.
헌데 막내가 제가 그린 자신을 보면서 콧구멍 평수를 맘껏 키워서 피식이며 지나갑니다.
물론 현재의 덩치만 보면 놈이 저보다 더 크고 몸무게도 10키로 이상 더 나가긴 합니다만~
제 눈엔 아직도 이리 보이니 이리 그린 것입니다만~
아이들이 장성하고 지들 삶을 살고 있어 서운한 것일까요?
그래서 제 품에 있던 이런 시절이 그립고 현재의 모습이나 행동이 서운해서일까요?
뭐 어찌됐던 세월은 거스를 수 없는 일이고 이제부터 우리 부부 둘이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노력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청평에서.....막뚱아 서운해서 그런거야 시캬!!!!!.................yull
아이들은 보통 세살까지
평생 줄 기쁨의 반을 준다고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서운함 허탈함 괘씸함도 섞이겠지요.
저도 벌써부터 징성한 아이들 생각에 서운한 맘이 그네요ㅠㅠ
ㅎㅎ 서운해 하지 마세요.
언젠가 손녀, 손자로 보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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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다 컸어두 부모님 눈에는 아이로 보이겠지요??
사진에 막둥이가 넘 귀엽습니다.
그림 속 얼굴은 아기지만 손엔 소주잔인가요 ㅎㅎ 볼도 빨간걸 보니말이에용. ㅎ 그림자의 웃음도 포인트네요.
저도 다 컸는데, 왜 한없이 어리기만 할까요?
아이들이 아직 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뻥튀기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탁구 드라이브 자세 같습니다. ㅎㅎ
제가 요즘 탁구에 재미를 붙여 그 모습이 연상되네요~
자식 다 키우면
웬지 쓸모가 다 된 거 같은 서운함^^
시원함시롱^^
ㅎㅎㅎ 부자지간의 재미나게 사시는군요 아버지와 술 한잔 기울일 정도면 이제 다 큰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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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자식은 늘 그렇겠죠~^^
아드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온전하게 드러나네요^^
막둥이 사진 보니 장난꾸러기에 똘똘이였을 거 같아요.
그러니 클수록 괜시리 서운하시겠어요.
그리고 율님 자주 그림 그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