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에 자리를 잡은지 23년 정도 된 것 같다.
막내가 청평에서 태어났으니 내 젊은 시절 대부분 이곳 청평에서 보낸 것 같고~
큰 놈이 유치원 입학 전이었으니 참 세월 잘 간다.
청평에 자리를 잡았던 이유 중 하나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우리 부부의 욕심이 앞서서 였던 것 같고~
그리고 원하던 대로 물장구나 치면서 언제나 언제나 개구지게 살 것 같았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현관문 앞에 쓸쓸히 놓여진 여행용 가방 하나가 눈에 거슬린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여 더 시간을 들인 덕에 원하는 직장 입사를 위해 연수원으로 향하는 모양이다.
연수가 끝나면 근무지로 갈 것이고 ~
이젠 우리 부부 품에서 빠이빠이~~~~
본인은 꿈을 쫒아 가고 우리 부부는 그런 아이를 보면서 왠지~~~~~~
청평에서....돈 많이 벌어서 아빠 용돈두 왕창 왕창 ~~~~~~........yull
요즘 같은 하수상한 때에... 아들 잘 키우셨네요!!
감사^^
마음이 쨘 하겠습니다.
독립하는 아들을 보내시는 마음이요.
네~
션 할 줄 알았는데~
겨울날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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