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A Quiet Place (2018)

4년 전

공포영화를 원래 좋아하지 않아, 보지 않는 편인데, 금주 개봉작 중에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트레일러를 꽤 오랫동안 봤기 때문에, 선입견이 많이 쌓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db 의 평점이 좋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트레일러를 배반하는 영화는 아니었다. 개요는 충분히 트레일러에 소개가 되어있다. 지구는 미지의 생물에 의해 습격을 받았다. 이 생물은 시각이 없고, 청각만 아주 발달한 프레데터이다. 소리를 내는 생물은 가리지 않고, 사냥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골 마을엔 한 가족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2 가족이 더 인근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이 괴물체와 이 가족의 사투에 대한 얘기이다.

헐리우드 공포영화는 아이디어의 경연장이다. 관객을 숨죽이게 만들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매번 소개된다.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는 한가지 아이디어만으로도 기억이 될 만한 영화다. 영화에서 가족들은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한 수화를 비롯한 몇가지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내러이션이 없으니, 이야기 전체를 관객이 추측해야 하는 부분도 참신한 설정이다.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설정해놓고, 음향효과로 공포를 극대화 해 보겠다는 시도도 높이 살만하다.

그런데, 거기 까지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탄탄한 기본위에서 빛을 발하는데, 기본이 부실하다는 점은 반짝 아이디어 하나로 덮을 수는 없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TEEMKR.COM IS SPONSORED BY
ADVERTISEMENT
Sort Order:  trending

imdb가 영화제목인가요? 영화 제목이라면 참신하네요. 영화 못보러 간지도 참 오래 된 듯합니다. 영화는 좋아하지만 현실이 팍팍해서 ...ㅜㅜ 좋은 영화 있으면 많이 소개해 주세요.

·

imdb 는 영화 드라마 관련 포털 비슷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