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You Were Never Really Here (2017)

4년 전

요아킨 피닉스 주연, Lynne Ramsay 감독 각본의 느와르 영화다. 여성 감독의 느와르이고, 아마존 스튜디오 제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유투브 레드 와 함께 스트리밍 영화써비스가 직접 제작에 나선 대표주자의 하나다. 아직, 넷플릭스 만큼 제작편수가 많지 않아서, 어떤 영화들을 제작하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영화는 미완성본이 칸에 출품되었다고 한다. 그때, 택시 드라이버(로버트 드니로 주연)와 비슷하다는 홍보가 있었던 모양이다. 큰 극장 체인에 올리기는 소재가 너무 어둡다. 그래서, 작품성이나 완성도가 아깝게도 예술영화 상영관으로 밀린것 같다.

조 (요아킨 피닉스) 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참전용사이다. 노모와 둘이서 살고 있다. 그의 트라우마가 플래쉬-백으로 수시로 보여진다. 플래쉬-백 들은 어릴적, 참전시의 상황을 아주 짧게, 영화 전반에 걸쳐 비춘다. 내러이션이 거의 없어서, 조의 상태를 짐작하게 만드는 장치가 된다. 조는 납치된 어린이를 구출하는 일로 생계를 꾸려가는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공개수사를 하지 않는 사건들로 짐작된다. 어느날 주상원 의원의 딸을 구해달라는 청부를 받게 되고, 평범한 일거리 처럼 구출에 쉽게 성공한다. 그런데, 상황이 급반전 된다.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출한 여자아이를 데려가고 조를 죽이려 한다. 여기서 부터, 조의 사투가 시작된다.

음향효과가 탁월하다. 너무 튄다 싶을 만큼, 음향효과로 극적 긴장감을 만들어 낸다. 요아킨 피닉스의 연기도 뛰어나다. 여러가지 좋지 않은 소문에 시달리는 배우이지만, 극을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카리즈마를 보여준다. 여성감독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폭력의 수위가 높다. 스코틀랜드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헐리우드가 용납하는 수위조절에 실패한 듯 하다. 거칠다는 말로 갈음할 수 있겠다. 다음 작품들도 기대가 되는 감독이다.

오히려, 뒷얘기가 궁금해질 만큼 여운을 남기는 엔딩이다. 뛰어난 작가를 만날 수 있다면, 후속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몇개월 후에는 아마존 프라임에 올라오리라 본다. 충분히 제작비를 회수하고도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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