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에 대한 캐나다 경찰의 대응 태도 변화

8개월 전

요즘 밴쿠버를 관할하는 경찰이, 인종 차별 사건에 대한 태도를 바꾼게 종종 느껴집니다.

예전에는 인종차별 사건, 예컨대 누군가 길거리에서 욕설을 하면서 협박을 했다든가 하는 사건은 잘 신고를 안했지요. 이유는 복합적인데, 그 중에는 신고해봐야 경찰이 아무런 조치도 안 할거다라는 불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경찰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신고해라. 우리가 간다"라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종차별 사건이 증가추세를 맞이한 시점에 이런 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변화는 단순히 경찰의 변심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시아계들이 "어떻게 좀 해봐!"라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게, 하나의 전환점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사실 길거리에서 욕설하는 인종차별은, 큰 문제는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정신병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내가 황인종이어서 이런 대우를 받는 게 아니라, 상대의 정신 건강이 안좋은 상태여서 그런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지요. 물론, 상처가 되는 일이고, 이런 일은 없어야 겠지요.

제가 더욱 우려하는 인종차별은 제도적인 차별입니다. 뱀부 실링이나 화이트워싱처럼 유색의 사람들의 의견이 사회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는 상태는 명징하게 드러나는 폭력적인 태도나 언사보다 더 교묘하고 위험합니다. 예전보다 나아졌다는 평가도 있긴 하나, 아직 개선해야될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인종 차별에 대한 최근 기사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joyvancouver.com/%ec%9d%b8%ec%a2%85-%ec%b0%a8%eb%b3%84-%ec%8b%a0%ea%b3%a0-%ec%a6%89%ea%b0%81-%ed%95%b4%eb%8b%ac%eb%9d%bc-%eb%a6%ac%ec%b9%98%eb%a8%bc%eb%93%9c-%ec%97%b0%eb%b0%a9%ea%b2%bd%ec%b0%b0-%ec%88%98%eb%b0%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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