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비트코인, 선거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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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강세장이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을 받았다. 하락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게 한국 거래소는 김프 하락으로 장대 음봉이 꽂힌 코인들이 많고 해외거래소는 그에 해당하는 하락은 거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행방에 대한 해석도 많이 어려워졌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하고 단기적인 저항선에 부딪혀서 조정을 거치는 것인지, 아니면 중단기적인 하락을 진행한 후에 다시 상승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인지는 지금 불확실하다. 다만 이런 장에서도 비중을 조금만 실어 투자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선거당일날 업비트 입출금 중단되다니 참 타이밍도 그럴싸하다. 아무튼 스팀이 만약 1000원대 아래로 내려온다면 소량 스파업, 혹시나 비트코인이 상당한 하락을 한다면 그때 추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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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었다. 20대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은 괄목할만 하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바리케이트를 치라는 둥 짱돌을 던지라는 식의 훈계가 오갔지만 20대는 어떻게 정치인들을 놀래킬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3년 전 한참 비트코인이 하락장을 겪을 때엔 미투 운동과 페미니즘으로 거대한 지각변동(나는 남자지만 미투운동은 역사적 의의가 있는 사건이었다고 인정한다.)을 일으켰고 지금은 시장선거로 진보 정당에 차가운 물을 부어댔다.

20대에 대한 세대담론도 조금 바뀌지 않을까 싶다. 기존의 뉴스, 라디오 등의 미디어에서 다루는 2030에 대한 태도도 많이 신중해진 것 같다. 과거엔 김어준과 같은 사람들이 라디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활동했지만 지금의 젊은이들은 유튜브, 트위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자신들의 의견을 표시한다. 어떤 사건에서는 공중파 뉴스보다 더 영향력이 강한 것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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