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종차별과 중굴굴기: 바보 vs 바보?

28일 전

조선구마사가 중국 자본 유입과 그로 인한 논란으로 폐지된지가 엊그제같다. 코로나가 아직도 확산세인 지금 유럽에선 한국인 교포, 여행객을 향한 인종차별이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과 한국인은 언뜻 보기에 거의 외관적인 차이가 없기에 한국인을 향해 차이니즈 코로나라 부르며 박쥐 좀 그만 먹으라 한다. 뒤늦게 한국인임을 명시하면 자기는 한국 좋아한다고 중국이 싫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는 말 뿐이다. 대화로 끝나지 않고 폭력으로 중국에 대한 울분을 한국인에게 앙갚음 하는 백인들도 있다.

한편 중국은 뭐 다른가, 자신들이 미국을 제치고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코로나 발산국 주제에 동남아에 러브콜을 보내고 약소국들을 위협한다. 걸핏하면 중국에서 기원된거 아니냐고 확인하기 일쑤이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중국의 거만한 태도에 거부감을 느끼는 한국인으로선 유럽에서 중국인 취급 받는 것이 반갑지 않다.

그런데 문득 서양 백인들이 정말 한국인에겐 우호적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한국인이라 해명해봤자 중국인처럼 생겨서 그랬다며 불쾌한 상황의 원인을 여행객에게 몰아가고 명시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들은 한국인이고 욕 먹는 사람들은 중국인이니 남일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어쩌면 백인들의 눈에는 다 그놈이 그놈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는 이런 부류의 유럽인이나 중국 1등이라 외치는 중국인이나 똑같은 부류라 본다. 자신들의 우월하다는 선민의식이 있고 상황이 어려워지면 남탓하기 바쁘다. 자신의 행동으로 상처받는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인종과 문화를 포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기가 가진 원래의 모습이 최고라며 다른 이에게 강요한다. 변하지 않는 집단이 발전할 수 있을까?

특히 한국인들은 보통 반중 정서가 더 강하지만 나는 유럽의 장래가 더 어두워보인다. 대부분 저출산 국가에 경제성장률은 제로이고 인구대국인 프랑스는 점점 회교도의 비중이 높아진다. 프랑스는 다른 문화를 완벽히 포용하고 변화할 준비가 되어있을까?

양 집단의 한계를 지켜보면서 향후 한국은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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