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시편 때가 온 거야

4년 전

이방인 시편
Sign of the Times
때가 온 거야

장성호

서초 고속도로변 오솔길
푸른 새벽녘 창백한 얼굴의 한 여인이 방금 낳은 아기를 안고 있다
아기는 얼굴이 점점 붉어지며 수탉처럼 울음을 그칠 줄 모른다
어쩌면 좋을까 정말 어쩌면 좋을까
그녀는 작은 볼에 입맞춤하며 작은 귀에 대고 속삭인다
이제 그만 울음을 그치렴 아가야
때가 온 거야
세상에 나온 걸 축하해
멋진 모습으로 자라 숲 속을 환하게 비춰주길 바래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다
왜 여기서 헤어져야만 할까
아기의 울음이 그칠 줄 모른다
그녀는 작은 눈꺼풀 위에 입맞춤하며 작은 귀에 대고 속삭인다
모든 것이 괜찮을 거야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울음을 그치렴 아가야
그녀는 수풀에 아이를 내려놓고 작별의 손짓을 하며 저 너머로 멀어져 가고 있다
숲속에는 해리 스타일스가 부르는 노래 ' Sign of the Times'가 메아리 치고 있다
푸른 새벽녘 붉은 해가 떠오르자
지난 밤 밝게 빛나던 달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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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잘 나세요
뜨거운 격려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피 바이럴 샘^^

이웃님들 연일 폭염입니다
이제는 무더위랑 친구하면서 지내는 길밖에 없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평소 쌤이 올려주시는 곡은 왠만히 아는 곡들인데
Sign of the Times 은 처음 들어봅니다.
그런데 굉장히 릴렉스해지는것이 중독되네요.
오늘 좋은 곡 하나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찡긋)

·

아 반 샘 오늘도 폭염에 정말 힘드셨지요
때가 온 거야!!
노래 들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반 샘의 멋진 여행과 먹스팀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