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이 피었던 자리에 까아만 씨앗만이 남아 있다

3년 전

가을은

이제 그만 성장을 멈추고

화려함을 거두고

겸허한 자세로 한 생애를 되돌아보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그런 숙연한 의식의 계절인가 보다.

아파트 화단의 분꽃도

작열하는 여름 햇살아래

진분홍빛, 노란빛 꽃을 피워

한껏 화려한 자태를 뽐내더니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이라는 계절앞에

까아만 씨앗만 남겨놓고

완숙함이 지나쳐 처연한 모습으로

쳐다보는 이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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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릭 & 보팅 응원 왔습니다!
디클릭 광고를 안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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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invest님!
죄송한데 디클릭 광고는 어떻게 다는건가요?

잘읽었습니다 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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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구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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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첫 응원왔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다니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11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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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가을을 좋아하는데 너무 잠깐만 그 얼굴을 보여줘서 속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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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음에 못내 아쉬워서 더 가을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