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美FOMC와 정책변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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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美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축소를 시행한다. 이와 관련 美은행권에서는 정책변화에 대비한다. 한편 영국에서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상시기 관련 논란을 지속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올해 11월 美FOMC

美FOMC(Federal Opening Market Committee)가 올해 11월 Tapering(자산매입 축소)을 시행하고 현행 기준금리(0~0.25%)를 동결한다. 또한 금년 불거진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11월부터 매월 자산매입을 150억 달러(국채 100억 달러, 주택담보증권 50억 달러) 축소한다. 경제전망이 변하면 매입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변수를 반영한다고 진단한다. 파월

연준 의장은 Tapering이 금리정책과 관련된 직접적인 신호를 발신하는 것은 아니며 지금은 금리인상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한다. 또한 최대고용 시기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하고 공급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한다. 일각에선 이번 FOMC는 기존의 시장예상과 비교하여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많지 않으며 당초 전망을 고려할 때 완화적(dovish)이라고 평가한다. 참고로 2021년 9월 美무역수지(억 달러)는 −809(원화로 94.6조원 적자)이며 이는 직전 8월(−728)과 예상수치(−802)보다 높은 수준이다.

美ISM 서비스경기지수

올해 10월 美ISM(공급관리협회) 서비스경기지수가 66.7이며 이는 집계를 시작(1997년)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며 전월(61.9) 및 예상치(62.0)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 항목별로는 신규수주(63.5→69.7)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하지만 운송시간이 증가하여 코로나19에 따른 공급차질(蹉跌)의 여파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ISM의 경기(확대, 축소)판단 기준점은 50이다.

美ADP 민간고용

올해 10월 美ADP(Automatic Data Processing) 민간고용은 전월대비 57.1만 건 늘어난 상황이며 이는 전월(56.8만 건)보다 높고 시장의 예상치(40만 건)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 Moody‘s Analytics측은 Pandemic 충격을 제어(制御)한다면 향후 더 강력한 일자리 회복기대가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 정책변화와 美은행권의 대비

주요 美은행들이 올해 11월부터 시행하는 Tapering(자산매입 축소) 및 금융시장 변동성의 확대가능성에 대비한다. 주요 은행들은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변화(금리상승 등)가 보유하고 있는 투자포트폴리오(Portfolio)와 전반적인 경영여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발생한 Tapering Tantrum(발작)의 재발가능성을 고려한다.

Bank of America는 채권시장에서 감지(感知)되고 있는 유동성 불안이 여타 금융시장으로 전이(轉移)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한다. 실제로 다수의 은행은 11월 FOMC를 앞두고 유동성확보를 최우선으로 강조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Tapering Tantrum의 재발확률이 낮은 것으로 평가한다. 오히려 일부에서는 Tapering 시행이 확정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관련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수익창출의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 英금리인상문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찬반논쟁이 팽팽한 영란은행(Bank of England) 올해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결정은 시기상조(時機尙早)로 판단한다. 이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회복 저해(沮害) 우려의 충돌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15basis point(0.15%)인상은 양분된 의견 모두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지, 현재는

부분적인 임금인상이 광범위하게 전이(轉移)되는지, 내년 계획된 세금인상이 성장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인지, 신종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더 중요한 과제이다. 영란은행은 중앙은행으로서 인플레이션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어야 하지만 금리인상을 서두르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오히려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자산매입 축소, 양적완화 종료, 만기채권 재투자 중단 등의 조치가 더 효과적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英기준금리 동결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바 있으나 영란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사상 최저수준의 기준금리(0.1%)를 동결한다. 올해 11월 英통화정책위원회는 7대 2로 현행수준의 유지를 찬성한다. 한편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는 향후 발표되는 노동시장 자료들이 오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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