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maker]슬금슬금 올라오는 마구니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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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만으로도 힘들고 지겨운데 벌써 한달전에 끝났어야 하는 장마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주로 찬 공기를 가진 오호츠크해 기단과 따뜻한 공기를 가진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서 생기는 것인데 길 장(長)을 써서 長마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는 순우리말이다.

인간들이 지구를 파괴한 댓가로 매년 기이한 기상현상이 일어난다.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아진 것도 지구 온난화에 의해 빙산, 빙하가 녹은 결과다. 지구의 기상 시스템이 망가져서 생긴 결과라 올해만 그런 것이 아니고 이런 이상 기후는 매년 발생할 것이다.

위키백과에서 '장마'를 찾아보면 올해가 역대 최장 장마란다.

역대 최장 장마
2020년 6월 후반부터 시작한 장마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큰 비를 내리면서 중부지방에는 8월 14일까지 끝난다

전남 구례 섬진강 일대에는 홍수가 나서 수천의 이재민을 내었고 전국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제나 저제나 나라가 잘못 되기를 바라는 미통당은 지금이다 싶어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

정진석 의원은 4대강 사업을 지천까지 다 완료했다면 이런 물난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미친 소리다. 중국의 샨샤댐은 우리나라 전체 담수량의 2배를 담을 수 있는데도 엄청난 강우로 댐이 붕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한다. 보 아니라 댐을 만들어도 비가 너무 많이 오면 소용이 없다. 뿐만 아니라 낙동강의 경우는 보가 정상적인 강의 흐름을 막았기 때문에 엉뚱한 데서 둑이 터져버린 것이다.

경남 합천창녕보 상류 낙동강 본류 둑 붕괴[한겨레]

또 전국 곳곳에 산사태가 일어난 이유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느라 나무를 밀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무가 없으면 산사태가 더 잘 일어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아무리 친환경 에너지라고 해도 아무데나 나무를 밀어버리고 설치하면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핵발전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가 분명히 있다.

자유당 무리들이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 집단을 위해 허무맹랑한 소리를 내는 것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문제는 그런 헛소리에 솔깃하는 귀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 때문이다. 무능력도 용서받기 어려운데 부도덕하기까지 한 정치 집단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리 없다. 적폐를 일소하라고 일을 맡겼더니 스스로 적폐가 되어가는 꼴이다. 불쌍한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 아니면 자유당인데 민주당이 너무 못하니까 다시 자유당으로 기울어지는 슬픈 현실이다. 신뢰를 배신으로 갚으면 국민들 마음속의 마구니는 이렇게 슬금슬금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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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도 무너집니다.
루비님고 피해 없읏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