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저희 학교에는 여자농구부가 있었습니다.
5학년 6학년으로 이루어진 농구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6학년때 농구부 친구들은 모두 저희 반이었습니다.
5명의 여자아이들이 같은 반 친구였죠.
그런데.. 그 친구들은.. 당시 저에겐 친구라기 보다는 누...나... 같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보다 20Cm 이상이나 키가 컸거든요. ㅋ
그 친구들은 수업이 끝나면 항상 운동을 하러 가곤 했습니다.
아니 수업시간에도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았죠.
그 중에 가장 작은 농구부 친구가 있었는데 제 짝궁이기도 했었죠.
짝궁이지만 저보다는 10Cm 이상은 컸거든요.
그 친구가 운동을 하다보니 수업을 못듣는 경우가 종종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친구의 나머지 공부를 책임지고 가르쳐주기도 했었죠.
그리고 반 친구들하고 농구부 친구들의 경기를 보러가기도 했었습니다.
5명 중 한명은 프로농구선수까지 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아줌마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구요~
지금도 6학년 때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농구부 아이들도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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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마음씨가 좋으셨네요..
어렸을 때만 그랬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