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형사 가제트

지난달

어릴적에 형사 가제트라는 만화영화를 참 좋아했습니다.
사람인지 로봇인지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으나 온몸에서 각종 필요한 도구가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모자에서 프로펠라가 나와서 날아다닐 수도 있었죠.
초등학교 2학년 때쯤 형사 가제트를 꿈꿨나 봅니다.
여름철엔 그럴 수 없었지만 조금 쌀쌀해져서 점퍼를 입고 나닐 때가 되면, 전 점퍼 주머니에 참 여러가지를 넣고 다녔습니다. 연필, 지우개는 물론이고, 가위, 커터칼, 풀, 콤퍼스, 각도기, 종이비누 이런것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죠. ㅋㅋ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연필이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짠~ 하고 주머니에서 연필을 꺼내고, 가위가 필요할 경우에는 짠~ 하고 가위를 꺼내고~ 그때 친구들의 반응이 참 재밌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니니 불편한 점도 생겼습니다. 콤퍼스는.. 뾰족해서 찔리는 경우가 많았구요. 가위도 역시 가위 날 때문에 주머니에 구멍이 나는 불상사가 발생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형사 가제트 놀이는 그만두게 되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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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저도 즐겨본 만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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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진 못했지만 영화로도 나왔던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