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현재의 보상을 대체할 더 나은 보상 체계는 없을까?

지난달

최근 스팀의 가격을 보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런 면에서 저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구매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기도 한다.

스팀에 글을 쓰면서 항상 목마른 것이 스팀의 보유량이었다. 나는 나름대로 1만개 정도는 확보하고 싶었지만 스팀 가격이 높을 때에는 돈이 없어서.. 지금처럼 스팀 가격이 낮을 때에도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이래저래 스팀의 보유량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스팀에 대해 아직 확신이 없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스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논리가 잘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글에 대한 보상은 "광고"에 의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구글의 "에드 센스"를 달면 조회수, 광고 클릭 수 등이 계산이 되어 보상이 지급된다.

구글 에드 센스의 경우에는 구글 측에서 광고비의 상당 부분을 중간에서 취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중간자의 이익"이다. 이렇게 중간에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가로채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코인이 도입되었다. 광고주와 글을 쓰는 사람이 "직거래"를 하면서 중간자의 폭리를 막을 수 있다는 논리일 것이다.

하지만 스팀이 발전해서 나중에 광고수익이 난 것을 분배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여기에도 "코인"이 매개가 될 것이고, 결국 스팀 코인의 보유량이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관찰한 바로는 현재의 코인 시스템은 상당히 불공평하다. 거의 모든 코인이 초기에는 코인을 획득하는 것이 쉽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더 어려워지게 하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초기 채굴자의 이점은 어떤 경우에는 아주 엄청나다. 글을 쓰는 노력에 대한 보상은 공평하게 분배되는 것이 아니라 초기에 시장 진입에 성공한 사람에게 프리미엄을 주고 더 늦게 들어오는 사람에게 마이너스를 주는 식으로 유지된다..

결국 스팀의 토큰 이코노미는 사용자의 무한팽창을 전제로 해서 만들어졌다. 어느 순간 사용자의 증가가 정체되게 된다면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과연 스팀의 토큰 이코노미를 대체하여 좀더 현실적인 보상체계는 어떤 모습을 띠어야 할까? 쓸데 없는 고민을 했다.

그냥 글에다가 내가 에드 센스를 달아 보상을 받는 것과 스팀 본사에서 내 글에 에드 센스를 달은 후 그 받은 보상을 나한테 배분하는 것.. 둘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나한테 더 유리할까? 이것 외에 스팀파워를 기준으로 보팅을 해서 큐레이션을 배분하는 것의 정당성, 글에 보팅을 받는 것의 정당성은 아직도 모르겠다. 과연 이런 행위로 창출되는 부가가치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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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ㅠㅠ

말씀하신 이유때문에 저는 광고로 인한 수익은 본사가 가져가되 그만큼 매도를 하지 않거나 아니면 스팀일 줏기적으로 소각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