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새벽

3개월 전

새벽 여섯시에 숙소를 나와서
올래길을 걸어 출근을 합니다.
어둑어둑한 길을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니
파도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풀벌래소리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음을 비우면 들려오는소리
상념을 버리면 들려오는 소리

들리지 않던 소리에 귀기울이며
걷는동안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아침이 옵니다.

낼부터는 조금더 일찍 나올까
아쉬운 새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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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경이 눈에 그려집니다. 고요한 아침 산책길....

점점 해가 늦게 뜨네요.
그래도 가시는 길에 아침이 밝나 보네요.^^

올래길이 출근길이시라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일찍은 아니지만
저도 오늘 가을이 다가선 길을 걸었지요.^^

출근길, 그 공간을 상상하게 되네요.
남기신 글이 시 같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