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2개월 전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아내가 말한다

"왜 자꾸 전화질이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왜이리 낮선 것일까?
갑자기 서운한 생각이 든다.
가슴이 내려 앉는다.

나는 아내에게 이런 방법으로 길들여 지고 있다.

늘 내가 더많이 생각하게 하고
늘 내가더 많이 그리워하게 하고
늘 내가 더 많이 서운해 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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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때 서운하게 했나봐요 ㅎㅎ

역시 콘님은 사랑꾼 ^^

아내분이 터프하십니다. ㅎㅎ

밤바다를 보며, 오늘밤
한 잔 기울이실 것만 같네요.

저랑 똑같으시군요. 그리고 저는 똑같이 반대로 했다가 혼자 마음쓰고 있습니다. ㅠ

그래도 사랑 받는 사람보다 사랑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ㅋ
위로가 안되는 말일라나요???

젊은 시절 남편으로서의 성적표를 이제 받아보시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ㅎㅎ
중간 고사는 못보셨더라고 기말 고사는 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