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사람에게 힘든 일이... 2

작년
in sct

힘든 사람에게 힘든 일이... 1

어제 글에 이어서 쓸게요.

지금은 비공개로 돌려놓은 예전 블로그에 찾아가서 그 때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고 왔어요. 캡쳐도 몇개 해두었는데 올리자니 위험부담이 좀 있어서 캡쳐는 안올릴게요. (사실 여부가 궁금하신 분은 개인톡으로 연락주세요.ㅋㅋ 캡쳐 보여드립니다.)

남편 몰래 삼백 내고 강의도 몰래 듣고 있는데 너무 너무 힘들다.
아버지 병간호하려고 직장 그만 두고 이 강의 듣고 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힘들다.
최적화는 언제 되는거냐?
어떻게 하면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냐? 비결 좀
애들이 공부를 못한다. 나도 공부를 못해서 가르쳐 줄수가 없다. 어쩌냐?
엄마가 아빠한테 맞고 산다. 나도 가끔 맞는데 경제적 여건이 안돼서 독립을 못한다. 어쩌냐?

이런 개인적인 비댓들이 달리기 시작하고 저의 하루는 댓글 달기와 메일 쓰기로 가득 채워질 정도였지요.
특히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웃을 달래주느라 나도 우울해질 지경.ㅠㅠ

최적화는 안되고 돈도 못벌고 하루종일 댓글 폭탄에 시달리느라 힘들어 졌죠. 아 물론 댓글 안달아주면 그만이지만 각자의 고민을 호소하는 힘든 분들을 모른척 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결정적으로 강의 업체에서 더이상 최적화도 나오지 않자 일정기간 지난 회원들에게 광고글을 하루 두개 적어도 된다고 허락을 해준겁니다.
방문수 100도 안되는 블로그에 광고해봤자 수익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최적화 안된 블로그에 광고글 올라오면 이제 그 블로그는 그냥 저품질 걸리는거고요.

광고 적어도 된다며 열심히 광고글 적어도 수익은 정말 일원도 안들어오고 이 광고라는게 다 이교육 들으면 이백만원 벌수 있다. 뭐 이런거라 진심이 안담겨서 쓰기도 어렵고
매일 왜 일원도 안들어오냐며 저에게 문의하는 회원들 땜에 매일 업체에 전화해서 싸우고 (소심하게 항의 ㅠㅠ) 힘든 나날이었죠.

그 중에 정말 급한 사람은 본사를 찾아가서 울며 매달려 반정도는 환불 받기도 하더라구요.

십원도 못 벌고 정신이 피폐해져서 그냥 블로그 문을 닫게 되었어요.
그뒤로 보니까 광고글 몇달동안 개고생 하면서 쓰는 분 블로그 하루 방문자수가 5명......
그러고 다들 관둔 눈치더라구요.

하지만 그 자리를 신입들이 메꿔가며 여전히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어요.
잘 번 사람 몇명(?)의 수익인증글을 바탕으로 희망에 불타 다들 열심히 살고 있죠.(슬프다)

(쓰다보니 지금 스팀잇도 비슷한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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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ki999님이 lucky2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sonki999님의 스파의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다

...모든 스파를 임대로 떠나보내고 당분간 2만 정도의 스파만을 가지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보고자 한다
예전에 lucky2께서 스파의 무거운 짐에 대한 포스팅을 하셨던 기억도 난다
그렇다고 당장 파워다운을 감행하고 싶은 마음은 없...

스팀잇은 이렇게 안되길......................

와... 그분들 어떡해요.. 이 글 읽는데 제가 다 속상하네요....T.T 럭키님 그 시련을 이겨내고 오셨다니 대단하세요!

쓰다보니 지금 스팀잇도 비슷한가요?
아 슬프다~~~

  ·  작년

이렇게 보니 네이버 블로그로 돈벌어 먹고사는건 정말 환상인 것 같네요..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죠ㅜㅜ

눈물 좀 닦을때인가요?? ;;;;;;;;;
스팀잇의 미래가 보이십니까?? ㅎㅎㅎ

  ·  작년

ㅠㅠ그쪽 세계도 장난아닌걸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