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 DeFi(Decentralized Finance)에 대한 생각...

6개월 전

DeFi라는 용어를 최근들어 부쩍 많이 사용하고 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언제부턴가 우리는 알게 모르게 특정 계층과 학자들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 그룹의 전유물이었던 다양한 분야(경제,정치,문화,과학,예술...)에 걸친 전문지식,상식 그리고 그 활용분야에까지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다양성이 끝없이 펼쳐지는 세계에 노출되기 시작되었습니다.

더이상 아침 미디어에 노출된 국제정세를 귀기울여 듣지 않고서는 우리가 피땀흘려 모아놓은 기초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지 못할 뿐 아니라, 각종 변화하는 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팔로업 하지 않으면 어느날 날라온 고액의 세금 고지서에 놀라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가까운 미래의 어느날 우리는 각종 미디어에 노출된 기사들과 제도들의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개인 이권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뉴스를 필터링하여 메일로 통보받고 적절한 Action을 자동적으로 취할 수 있는 개인화된 Smart Contract를 필요로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를테면 미국이 중동지역에 분란을 일으켜 관련한 증시에 상장된 VIX 등의 지수가 요동을 치면 그 움직임을 모니터링하여 저절로 개인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수 있는 Smart Contract가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우리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되고 비트코인 등 코인을 거래하는 것도 모자라 Smart Contract가 어쩌구저쩌구, SMT가 어쩌구저쩌구, DeFi가 어쩌구저쩌구 매일 논하게 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매일,매해 새로운 기술과 용어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마주 하며 우리는 그에 맞춰 우리의 지식과 감성을 재튜닝하고 또 얼리어댑터가 되어 용감하게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그리 할수밖에 없는 이유는 Centralized 세계의 Big Boss (정치,권력,기업가 세력)들은 당분간 그 주도권을 내어 놓기를 원치 않고, 더욱 그 부의 양극화를 심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우리의 그러한 지식과 감성을 재튜닝하는 노력이 어느 한순간 Synchronized 되었을 때 엄청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보니 서론이 불필요하게 길어 졌네요...
아래 몇가지 기사들을 통해 크립토 생태계의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는 DeFi의 개념과 동향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DeFi(Decentralized Finance) 개념


What is DeFi? An Introduction to DeFi and Why it Matters https://medium.com/coinmonks/what-is-defi-2cee0dceeeab

These Top DeFi Apps Are Freeing Us From Banks
https://medium.com/coinmonks/these-top-defi-apps-are-freeing-us-from-banks-83f724bc543e
DeFi: What is it and why is it important?
https://altassetallocation.com/2019/06/18/defi-what-is-it-and-why-is-it-important/

DeFi is exactly that. Easier to use, better interest rates, no stupid fees, no trusting your money to a third party, no restrictions on what you can or can’t do with your money. Decentralized Finance apps aren’t just more decentralized than regular financial services — they’re better.

코인몽크의 저자는 DeFi의 정의를 Decentralized Finance라는 개념적 특징 보다는 단순히 1)사용하기 편하고, 2)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3)중개인의 개입이 없으며, 4)금융거래의 제약사항이 없을 것 과 같은 특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DeFi에 대한 정의와 유래는 대부분 Ethereum 생태계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DeFi의 선결조건 중 하나가 Smart Contract 구현임을 감안한다면 최초로 Smart Contract Machine을 구현한 이더리움 생태계가 DeFi의 시초이자 유래가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그것은 DeFi로 정의되는 분야가 그 연원이 오래되지 않았으며 이제 막 개화하는 시기에 와 있기 때문에 향후 그 개념적 정의는 전체 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형태로 진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hash.kr 사이트에서는 DeFi에 대해 보다 포괄적이고 개념적인 정의를 해놓았습니다.
http://wiki.hash.kr/index.php/%EB%94%94%ED%8C%8C%EC%9D%B4

*핵심원칙
상호운용성 및 오픈소스

디파이(DeFi) 회원은 프로젝트를 구축할 때 상호운용성을 고려한다. 이는 모든 프로젝트의 복합적인 효과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오픈 소싱은 모든 제품을 기술 수준에서 함께 짜낼 수 있는 방법을 집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서,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접근성 및 재정적인 포용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사람이 액세스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지리적 위치에 관계 없이 가치가 자유롭게 흐르는 세상을 믿는다.
재정 투명성
금융 서비스가 불투명한 사일로(silo)로 구축되어서는 안 되며, 개별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모든 참가자에게 시장 수준의 정보가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활용방안
시간 단축
기존 금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원확인부터 은행방문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디파이 생태계에서는 인터넷만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다.
금융기관 대체
디파이는 기존 금융기관이 했던 역할을 블록체인을 통해 암호화폐로 대체하려는 시도이다. 송금부터 결제, 금융상품 등 기존 금융 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생태계가 디파이다. 따라서 디파이에는 암호화폐로 행하는 거의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ICO와 IEO, STO, 암호화폐 지갑, 자산의 토큰화 등도 디파이에 해당한다. 디파이는 모든 금융 서비스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중개자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산 및 기금 관리 프로토콜
분산 자산 관리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누구나 투자 기금을 설정, 관리 또는 투자 할 수 있다. 기금을 설정하고 운영하는 것은 법률 및 규제 요구 사항과 회계사, 감사인 및 관리인 같은 중개인의 개입으로 인해 종종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하고 관료적 인 절차이다. 자산 및 자금 관리 프로토콜은 특정 전통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 하며 중개자의 필요성을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목표로한다.
교환 프로토콜
탈중앙화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DEX)를 사용하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피투피(peer-to-peer)로 거래하면서도 개인 키를 제어할 수 있다. 중앙집중식 거래소와 달리 DEX에서 실행되는 거래 프로세스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제3자 거래는 없다.

DeFi의 핵심원칙은 대부분 블록체인의 특성(Decentralized, Smart Contract) 등을 이용하여 달성 가능하거나 달성하여야만 하는 금융의 특징적 요소들로 보입니다.
활용방안은 이러한 핵심 원칙하에 구현 가능한 분야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자료에서는 DeFi 시장의 잠재력 혹은 가능성 있는 분야/특성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The current Financial System(현재의 금융시스템이 제공하는 특징)
ㅇExchange Value (가치 교환수단)
Debit cards, credit cards and digital banking apps allow us to easily exchange currencies for goods and services.
ㅇStore Wealth (가치 저장수단)
Bank accounts allow us to save money and earn (currently very low) interest on those savings.
ㅇTake on credit (신용공여)
Banks and other lenders give individuals and businesses access to capital (loans) allowing the economy can grow at a faster rate.

*현재 금융시스템의 단점
ㅇUnequal Access
ㅇCensorship
ㅇCounterparty Risk
ㅇLack of Transparency

*The Potential with Decentralized Finance (DeFi의 잠재성)
ㅇInclusive global access to financial services
ㅇAffordable Cross-Border Payments
ㅇImproved Privacy and Security
ㅇCensorship-Resistant Transactions
ㅇSimple Use

현재 금융시스템의 단점과 DeFi의 잠재성을 함께 살펴보면, 주요 관점은 아무래도 1)Cencorship이 없으며, 2)중개자가 필요없는, 3)투명하고, 4)Global Access가 가능한 Financial Service를 지향하여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더리움 생태계를 통한 DeFi 구축 현황을 살펴보면 DeFi가 실제로 어떠한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듯 합니다.
defi.jpeg

현재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진행중인 DeFi 프로젝트의 주요 분야는 Payments, Derivatives, Credit& Lending, KYC & Identity, Exchanges & Liquidity, Stablecoins, Custodial Services, Insurance, Investing, Prediction Market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립토 생태계 초기부터 들어왔던 augur, gnosis, uport 등 익숙한 프로젝트들도 많이 보이네요.

다만, 현재 우리가 Defi라는 이름으로 개념적으로 부르는 분야는 주로 Credit&Lending이나 Investing, Payments 와 같은 유사 금융상품들에 집중되어 있는 듯 합니다.


DeFi 시장 동향


현재 DeFi의 시장동향은 아래 defipulse.com 사이트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defipulse.com/

TVL(Total Value Locked) 기준으로 671M$ 정도의 Cap을 보이고 있으며 증가 추이를 보면 2년전('18.1월) 88M$에 불과했던 TVL이 671M$로 성장하였으므로 단순 계산으로 7.6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상위 10개의 프로젝트 리스트를 보면 Maker > Synthetix> Compound 순으로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 역시 Maker/Dao의 점유율이 58%로 절대적인 Dominance를 보여주고 있네요...
해당 사이트는 이더리움 생태계를 위주로 한 DeFi 순위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전체적인 시장 규모와 개별 프로젝트들의 순위는 좀 더 Research가 필요할 것 같네요. (혹시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공유를 부탁 드립니다.)

관련 자료에서 향후 DeFi 시장의 전망을 살펴보면,

  • DeFi 프로토콜에 고정된 총 가치는 2018년 7월 181백만 달러에서 현재 5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
  • 현재 총 공급량의 약 2%(약 210 만 ETH)가 DeFi 프로토콜에 고정됨
  • DeFi가 2019년과 같은 속도로 계속 성장한다면, 총 가치는 2020년 말까지 15억 달러를 넘어설 것임

  • 최근 국내외적으로 위에 언급된 다양한 분야의 DeFi 상품/프로젝트들이 활발하게 출시 혹은 활성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부는 유사금융의 형태로 인식되어 지기도 하고, 일부는 단순한 가입자 유인을 위한 목적으로 이벤트성 행사를 벌이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에 소개드린 글에 언급된 바와같이 DeFi 상품이 반드시 Decentralized에 국한된 기술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즉 Decentralized 보다는 분산환경을 이용한 Better Services를 지향하는 형태로 DeFi 시장이 나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DeFi의 핵심이 되는 중개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세스를 Dapp에 녹여내는 작업은 필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가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암호화폐 거래소가 엄청난 수익을 구가하던 시절 거래소의 역할을 놓고 언론에서 갑론을박을 벌이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해킹사건과 먹튀에 해당하는 거래소의 행태를 목격해 왔지만, 여전히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기술개발(Binance의 예)과 다양한 파생상품 출시를 통한 암호화폐 생태계 외연확대를 위한 노력은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DeFi 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을 멀게 남아 있겠지만, 결국 머지않은 미래에는 Blockchain을 하나의 커다란 기술 프레임으로 하여 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적 진보와 DeFi Dapp 시장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약간의 기대와 흥분으로 그리고 얼리어댑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이 어려운 시장을 끝까지 함께 하여야 할 듯 합니다.

    어제 쓰던 글을 이미지가 잘 안올라가 아침부터 마무리 포스팅하고 있네요.
    날씨가 제법 다시 추워진 듯 합니다.
    건강과 활력이 함께 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을 외쳐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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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eybeerbear님이 seraphim50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0 SCT)을 하였습니다.

    ·

    앗~ 따봉 감사합니다.^^

    happyberrysboy님이 seraphim50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0 SCT)을 하였습니다.

    ·

    햅보이님; 따봉 감사드립니다.^^

    DeFi 로 무얼 할수 있을지 아직 잘 이해가 되질 않는데 시간날때 다시한번 꼼꼼히 읽어봐야 겠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ㅎㅎ 아직 초기단계라 우리의 인지 영역에 많이 다가오지 않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미 스코판 생태계의 여러 분들도 DeFi 영역에서 서비스(eg, crypto.com)를 경험하고 계신것 같네요.
    곧 많은 서비스들이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생활 영역 깊숙이 들어오리라 생각합니다.
    따봉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하니비어베어님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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