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즘] 스팀잇의 이상한 기능! 모두들 알고 있니?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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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마법사만 몰랐나? 스팀잇의 보상 쉐어 기능 말이야. 이게 언제 생겼지? 우연히 잘못 클릭했다 알게 되었어. 저기 글쓰기 버튼 위에 'Advanced settings' 저걸 누르면 보상을 쉐어할 수 있는 칸이 나온단 말이지. 저기다 후원하고 싶은 작가의 계정에 원하는 % 만큼 보상을 나눠줄 수 있는 거였어. 보팅말고 저자 보상 말이야. 그게 무슨 얘기니? @upvu에 스파를 전부 임대해줘도 보상을 나눌 수 있다는 말이 아니겠어? 아니 언제 이런 신박한 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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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그래 'Add account' 그걸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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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로케 보상을 나눠 보는 거야.



모두 알고 있었던 거야? 나만 몰랐던 거니? 그럼 왜들 얘기 안 해줬니? 저런 거 있다고. 아님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거니? 혼자 먹을라고? 이상하네. 스팀잇에 새로운 뭐가 생겨나면 그 얘기로 피드가 도배되곤 하는데 이건 생전 본 일이 없으니 말이야. 얘기했다고? 그런데 나만 몰랐다고? 그렇다면 미안미안!! 늦게 알았으니 먼저 실천할게. (근데 알았더라도 소용은 없었겠다. 얼마 전까지 마법사는 스파거지였거든)



자.. 보상을 쉐어할 수 있으니 뭘 해 볼까? 일단 지난 포스팅에서 마법사는 마법사의 時적 자아인 교토바다 @kyotobada 계정에 투자하기로 했으니까 따로 할 건 없는데, 교토바다도 돼지는 아니니까 혼자 다 처먹지는 말아야겠지. 음 그래도 <그림 없는 그림책> 연재를 하는 동안 보상을 축적해서 시집을 내는 게 1차 목표니까 많이 나눌 수는 없고, 일단 십일조 삼아 10%를 먼저 나눠보자. 어디가 좋을까? 춘자는 빚까지 내가면서 투자했으니까 이번엔 패스. (미안! 자립하겠다고 선언했으니 잘해보라구, 응원한다규~) [스팀시티]는 가라앉았으니 좀 기다려보고, 아! <스팀문학전집>이 스파가 없지. 거기다 좀 적립해야겠다. 앞으로 춘자가 퍼블리싱 할 콘텐츠들이 차곡차곡 쌓여갈 테니까. 자 십일조는 <스팀문학전집> @stimcity-lits에 헌금을 하고 (주님, 30배 100배로 뻥 튀겨 주세요. 할렐루야 아멘!!) 고만할까? 좀 더 할까? 어디에다?



아! 핑크맨, 그래 춘자의 핑크맨이 있었지. 좋다. 핑크맨에게 후원을 해야겠다. 핑크맨(@ohzy)은 좀 특별해. 춘자와 핑크맨은 <위즈덤 레이스> 중에 만난 사이거든, 지구 반대편 볼리비아의 수크레에서 운명처럼 만났다지. <위즈덤 레이스>가 아니었더라면 평생 만나지 못했을지도 몰라. 그래서 춘자는 핑크맨에게 스팀잇을 추천했어. 그런데 이 당찬 핑크맨은 뉴비 주제에 스파까지 충전해서 입성을 한 거야. 그리고 스팀잇의 절대 금기를 깨고 길고 긴 글을 마구 써대고 있지. 얼마나 용감해? 뭘 몰라 그러나? 암튼, 마법사는 그의 용기를 칭찬해. 그의 이야기를 모아 춘자가 책으로 내겠다 하니 후원하지 않을 수 없어. 좋다! 10% 더 간다. 고고!



더할까? 쫌만 더 할까? 이게 자꾸 하고 싶네. 계속하고 싶네. 눈꼽 보팅에서 기껏해야 코딱지만큼 커졌을 뿐인데 자꾸 연결해 보고 싶은 거야. 너와 나의 관계 속으로 말이야. 아니다. 그만 여기까지. 일단 교토바다의 시집부터 내고 더 할게. 그러니 나머지는 모두들 해보는 게 어때? 다들 바쁘잖아. 새로 생긴 동네서 노느라 바쁘고 미친 듯이 우상향하는 코인 짤짤이 하느라 또 바쁘잖아. 회사 일도 바쁘고 애 키우기 바쁘고 그러니 핑계 대기 얼마나 좋아. 그냥 보팅봇에 돈 맡기고 딴 일 해야지 어쩌겠어. 마음 끌리는 대로 돈 되는 대로 가는 거지. 그런데 마침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보상 쉐어 기능을 마법사가 떡하니 발견했으니 이거 좀 활용하면 어때? 어차피 포스팅하는 거, 5%, 10% 쯤 누군가에게 흘려보내도 좋잖아? 이미 하고 있다고? 오케이 땡큐! 계속하자고! 싫다고 혼자 다 먹을 거라고? 빙고! 그것도 좋아. 대신 스파업은 열심히 하렴. 누군가는 계속 사야 하지 않겠어? 그것도 훌륭한 일이지.



그래서 난 @upvu를 좋아해. 고래들의 가두리 양식장을 제대로 만들어 주었잖아. 그것도 없었으면 바닥없이 떨어지던 우리 스팀 어쩔 뻔 했어? 그것뿐이 아니야. [스팀시티]는 임대스파의 최대효율을 보려고 매일 11번의 셀봇을 하려고 했거든. 스티미언들의 콘텐츠를 섭외해다 말이야. 근데 그게 말이 쉬워 11번의 포스팅과 셀봇이지, 것도 시간 간격을 맞춰서 말이야. 엄청 어려운 일이더라구. 근데 @upvu가 그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해주었으니 얼마나 고마워. 신경 안 쓰고 임대해버리면 그만이잖아. 그런다고 우리가 나누지 못할 건 없어. 보팅할 시간이 없어도 저렇게 보상을 쉐어할 수 있으니까.



마법사는 몇 개월 전에 부산에 출장 갔다가 @upvu를 만드신 @happyberrysboy 님을 만났어. 그분은 [스팀시티]의 위즈덤 러너 이시기도 하지. 당연히 가는 길에 찾아뵈었지. @upvu가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후원 기능을 좀 넣어보려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고 하시더군. 그런데 이런 게 있었네. 다행이지 뭐야. 우리는 이제 @upvu도 이용하면서 간편하게 보상을 나눌 수 있게 된 거야.



보상은 말 그대로 보상이고 사유재산이야.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것이 없어. 마찬가지로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커뮤니티, 공동체共同體이지. 보상이 없으면 투자도 없듯이 연결이 없으면 커뮤니티도 없는 거야. 또한 공유지共有地가 없는 곳에는 공동체共同體가 생겨나지 않는 거야. 사유지私有地에서 누가 공동체共同體를 하려 하겠어. 그건 그냥 노예지. 우리는 그간 보팅으로 연결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 싸움박질도 많이 했지. 그러다 떠나간 사람들이 한 트럭이고 무너져 내린 시세가 또 한 트럭이야. 누가 이득을 얻었니? 모두가 실패한 게 아닐까? 그래도 남은 우리는 포기하면 안 되지 않겠니? 보상도 포기하지 말고 연결도 포기하면 안 돼. 그건 모두 동의하잖아. 이제 보상은 @upvu가 훌륭하게 해결해 주고 있으니 연결은 보상을 쉐어하는 방식으로 해보면 어떨까? 말뿐인 응원은 그만 집어치우고 말이야. 다들 보팅할 시간도 없으니 말이야. 어차피 모두 각자도생 모드로 진입해 버렸으니 연결할 사람 여기 붙어라는 안 할게. 각자 알아서 잘 하자. 이미 하고 있는 분들께는 미안하고. 그래도 자꾸 연결해가다보면 마주 잡은 손들 사이로 공유지共有地라는 것도 다시 생겨나지 않겠어? 뭐라고? 식어 빠진 그딴 개소리 좀 집어치우라고? 미안미안. 마법사가 원래 헛소리 잘하잖아. 그런데 그 옛날 고릿적 얘기도 좀 그만하자. 요즘 누가 보상받아서 닭 바꿔 먹는다고 그러는 거야. 플랑크톤이 눈꼽보상 모아서 시세 백원짜리 (요즘 좀 올랐다만) 스팀 바꿔다가 닭 바꿔 먹으려면 세월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니? 보팅도 안 하면서 말들은. 아니 그리고 말이야. 회사가 직원들 월급 주면서 월급으로 자사주 매입 안 하다고, 애사심이 없다며 욕하는 회사가 어딨어? 고래가 셀봇을 하던 말던, 플랑크톤이 닭을 바꿔 먹던 말던 다 지 알아서 하는 거지. 마법사가 지랄을 떨든 마법을 부리든 말이야. 참나.



그래그래. 마법사는 내가 생각해도 좀 미친놈이긴 한 것 같아. 겨우 2만스파를 충전해놓구선 완장 차고 이래라저래라 지적질을 하고 다니잖아. 얼마 전에는 다운보팅도 날렸다지 아마. 뭘 믿고? 겁도 없이? 더러우면 피할 것이지. 아, 맞다! 마법사가 예전에 그랬잖아. 언젠가 천만스파로 무장하고 나타나 문장력 부족, 오탈자 만연으로 다운보팅을 난사할 거라고. 그거 정말 하려나봐. 고작 2만스파로다가? ㅋㅋ 지나가는 바퀴벌레가 웃겠다. 그래도 누군가는 자꾸 딴지도 걸고 시비도 걸고 해야 하지 않겠어? 세상 신나는 구경인 쌈 구경이라도 하라고. 그래야 다운보팅 할라고 열받아서 스파업도 좀 할거 아니야. 좀 들썩거리기라도 해야 뭐라도 먹을 게 생기지 않겠어? 아님 말고.



사실 불쌍한 마법사가 정말 큰맘 먹은 거야. 빈곤한 시절의 마법사는 언제나 보증금 500만원짜리 월세방에 살면서 1,000만원짜리로 늘려보는게 소원이었거든. 근데 딱 그만큼을 파워업 했다네. 여기가 내 집이라나. 자 보증금 박았으니 연결을 해야지. 땅따먹기에는 쪽수가 짱이니까.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를 누가 먹고 있니? 이민자들이 쪽수 늘려서 먹어가고 있잖아. 그러니 여기도 똑같아. 결국 쪽수 많은 놈들이 짱인 거야. 스파는 어쩌냐고? 고래는 스파가 많아야 되지 않냐고? 그래서 그 고래들 다 어디 갔니? 노노노 노노 그런 게 아니란다. 공동체共同體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야. 너의 마음을 줘보렴.



마법사는 좀 더 힘을 내야겠어. 스파업도 더 하고 말이야. 그래서 원래 <미니 스트릿 인 서울> 다음으로 하려고 했던 [스팀시티] 가을 운동회도 해야겠어. 우리는 공동체共同體니까. 공동체共同體에는 운동회가 제맛 아니겠어? 2인3각도 하고 이어달리기도 할 거야. 1등한테는 부상으로 스파업도 해주고 말이야. 걱정 마. 운동 못 해도 괜찮아. 거꾸로 달릴 거니까. 돈 욕심에 모두 위로만 달려가느라 사다리에서 굴러떨어지고 난리인데, 우리는 둥근 지구를 거꾸로 걸어갈 거야. 한명 한명 찬찬히 만나고 이야기하고 토닥이고 해야 하니까.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몰라도 산을 옮기고 바다를 옮길거야. 진짜 공동체共同體는 그런 거니까.



미안미안, 스팀잇의 이상한 기능을 발견한 마법사가 흥분했나 봐. 모두 못 본 척 하렴. 어차피 마법사도 셀봇할라고 쓴 글이니까. 그런데 궁금하지 않니? 이거 왜 만들었을까? 이 쉐어 기능 말이야. 맘 놓고 보팅풀 만들어서 스파 모아다가 셀봇들 하시고 편하게 나눠 가지시라 만들었나? 아니면 정말 보상을 쉐어하라고? 후원하라고? 정말? 대륙인이 그렇게 선한 마음을 가졌단 말이야? 오우 노~ 그럴 리가 없는데, 정말 그럴 리가 없는데. 이상하지. 참 이상하단 말이야. 그런데 이름 한번 잘 지었다. 'Advanced settings'라니 고급 설정이래. 선진 기능이래. 아 그래서들 못하는 구나.



휘리릭~







[코인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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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알고있었지만, 누구를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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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요. 뉴비님들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물론 마법사도 있답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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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팀 앱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기부되요~^^

이런 신박이 있었어요??

요 기능 저도 이제 알았네요. 고오맙습니다. 리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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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 플리즈~! ^__________^
입을 벌려 봅니당~!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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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설정이라 어려워서 안 쓰나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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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노오오오오력을 해야 겠네요. ㅎㅎㅎ

와 글을 너무 잘 쓰셔서 휘리릭 읽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팔로하고 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원래 있던 기능 아닐까요? 프론트엔드에 반영만 늦게 한게 아닌지! 어쨌든 좋은 기능입니다! 모바일 앱에도 반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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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러고 보면 저 링크가 계속 있었던 것 같기는 하네요.

이런 기능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리스팀

와아 글도 좋고 내용도 좋고~~~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_^

남편 뱃살이 늘어 고민이였는데.신청하겠습니다.
넘나 감사합니다 😊
문자 전송 완료하였습니다 👍

이런 좋은 기능이 있었군요. 저도 몰랐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뜨거운 뭔가가 확 올라오네요. 리스팀 해갑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여~~ ㅎ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