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같이 떠나는 배낭여행] 미친여행 CHAP4_04 Manchester Life 1, 2 - 교회체험, 박지성 경기 직관해보기

2년 전

image

1. 교회체험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친구다.
대학 때는 학교가 달라도 종종 보던 친구인데, 군대 이후로는 한 번도 못 봤다.
근 3년만에 얼굴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귀티나는 상판은 여전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친구는 멘체스터로 들어온 지 이제 이틀째다.
홈스테이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주인과 말을 트기 시작한 것도 불과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그런데 고맙게도 어떻게 말을 했는지 들어와도 좋다고 허락해주셨단다.
나였다면 지금 친구 들어와서 재워줘도 되냐고 물어보는 건 절대 못 할 텐데.
덕분에 4일간 잠자는 값은 굳었다.




홈스테이는 전형적인 이민자 가정이다.
나이지리아 분들이시고,
7살과 3살 아들딸을 둔 화목한 가정에 남편의 동생까지 같이 사는 가정이다.

들어가기 직전. 돈도 안 내고 3일이나 얹혀사는 처지라 정말 숨죽여서 조심조심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남편, 동생, 아내, 아들딸들 다 나와서 맞아 주어 정말 깜짝 놀랐다.
동생은 무려 내 손을 부러뜨릴 기세로 악수를 한다.

“오~ 제이슨의 친구가 당신이었군요.”

“네. 브라이언이라 합니다.”

“어이쿠, 먼 길 오시느라 수고했어요.”

“말도 마세요. 국경부터 심사관이 뭐 그렇게 궁금한지 제 여행을 끝까지 캐묻더라니깐요.”

“하하하... 그 사람들 원래 그래요.
저희 올때도 그 사람들 때문에 많이 곤욕을 치렀어요. 불법체로 아니냐고.”

“그 인간들 백인 아니면 다 불법인가 보네요?”

“그런가 봐요. 욕 많이 보셨습니다.”

역시 사람들끼리 친해지는데는 뒷담화가 제격이다.




거실에는 주인의 아들과 딸이 텔레토비 비슷한 걸 보면서 춤추고 있다.
그 옆에서 친구는 정말 잘 데리고 놀고 있다.
정말이지 애들 다루는 데에는 뭐가 있는 놈이다.

지켜보고 있자니, 주인의 자제분들, 너무 부럽다.
7살짜리 꼬마애가 우리보다 영어도 잘 하는데,
프랑스어와 나이지리아 부족 언어까지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된 것이 식민지배라는,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이유가 있긴 하지만
어찌됐든 3개 국어를 먹고 들어간다는 건 큰 재산임에는 틀림없다.












다음날. 주일이라고 우리를 교회에 초대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주인장.
하지만 툭하면 비행기를 타고 다닌 덕에 난 늦잠 삼매경에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비몽사몽 정신으로 밖으로 나왔는데 출발 15분전에 교회가자 소리를 들었다.
부랴부랴 씻고 나왔다. 5분 전이다.

그런데 아침을 먹자고 하신다. 시간도 없는데?








이 동네에서 아침이라는 건 그저
빵 두 장에 치즈 하나 끼워 넣고 우유랑 씹어 먹는 게 아침이다.

처음엔 늦어서 그렇게 먹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매일매일 아침이 이렇다.

이 집 절대 가난한 집이 아니다.
꽤 넉넉하게 사는 집인데 이렇다.
이렇게 먹고 힘이 날까? 역시 요리의 불모지 영국답다.




그 당시의 교회 사진. 이렇게 보면 이게 교회인지 표도 안난다.





차로 근 20분을 달려 도착한 교회.

처음 밖을 본 순간, 옛날에 보았던 미군 교회가 떠올랐다.
아무리 봐도 교회라는 티가 나지 않는 칙칙한 건물.
콘크리트로 뚝딱 건물벽을 올리고, 세상에서 가장 칙칙한 색으로 지붕을 칠해놓은 건물.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깜짝 놀란다.
안에 들어가면 꾸며놓을 곳은 다 꾸며 놓았다.
나름 화려한 교회 구색은 갖춰 놓았다.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죄다 팔을 벌리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서 압권은 성가대 리드 싱어다.
보통 한국 교회에 가면 리드 싱어가 본 예배 전 찬양을 인도하면서
신도들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분위기를 잡아간다.
신나게 끌고 가다 분위기를 잡고 눈물콧물 쏙 빼게 하나님을 찾아 부르짖고,
그리고 정리하면서 바통을 목사에게 넘기는 방식이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한국 사람들도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분위기는 잘 잡는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우리가 감히 범접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태초부터 가지고 있는 흑인 소울 때문에 노래에 추임새를 넣을 때에도,
솔로 부분을 노래할 때에도 눈물콧물 다 쥐어짜고
당장이라도 하나님 없으면 죽을 사람들 마냥 오열을 한다.

그런데, 이런 짓을 리드싱어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교회에 모여 있는 몇 백 명 사람들이 죄다 “하나님”을 부르짖으면서 강력한 소울을 내뿜고 있다.
그 소울 뿐만으로도 기독교에 아무런 적이 없는 나까지 울컥할 뻔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다행히도 그 사람들이 외치는 영어를 알아듣기 전에
언어를 알아듣는 안테나를 꺼 버린 덕에 감정적이 되진 않았다.




예배는 정신없었다. 노래, 노래, 설교, 노래, 노래, 헌금 등등.
일어섰다 앉았다 몇 번 하다 보니깐 끝났다.
그대로 새신도실까지 끌려 들어가 설교를 듣는다.

그런데 새 신도에게 하는 설교도 전 세계가 똑같은 것을 쓰나보다.
한국에서와 똑같은 말과 물건이 영어로만 바뀌어 있었다.




“여러분, 믿음은 기차와 같습니다.
기차엔 기관차가 있고, 나머지 객차들이 있죠?
객차만으로는 앞으로 갈 수 없지만,
기관차가 붙어있으면 어떻게든 가게 되어 있어요.
하나님이란 존재를 처음에는 믿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믿으세요.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올바르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가 들리니 난 누가 좀 구출해주세요라고 계속 빌고 있었다.
그 때 타이밍 좋게도 주인분께서 다행히도 우리를 빼 주셨다.







2. 박지성 직관 보기





간신히 교회에서 탈출하여 숨 좀 돌리려고 하는데 곧 축구 시간이다.
숨 돌릴 틈도 없다.
주인 분께는 죄송하지만 예배는 언제나 우리의 진을 빼 놓는 무언가가 있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매번 TV에서 지나가는 말로 들었던 그 곳.
10년 이상을 호기심의 장소로만 생각해와야 했던 그 곳이
지금은 이제 트램 20분이면 닿게 된다.

광장 한 구석에 가면 경기장까지 가는 트램을 탈 수 있다.
가다가 올드 트래포트역에서 내리면 된다.
그런데 이건 함정이다.
경기장이 바로 있는 게 아니라 또 걸어서 10분을 가야 한다.




올드 트래포드 역에 임박하면 멘유의 홈 구장이라는 방송이 나온다.
하지만 그 역은 보통의 지하철 역 같이 생겼다.
대충 콘크리트로 적당히 만든 역처럼 생겼다.
그리고 역에서 내리면 저 멀리 경기장은 보이는데
도대체 어떻게 가야 할 지 감도 오지 않는다.

이 때에는 어리버리 까지 말고 그냥 사람들을 따라가다 중간에 서 있으면 된다.
그러면 인파에 끼여 몸이 붕붕 뜨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물결에 맞춰 올드 트래포드로 떠밀려 가게 된다.

















오늘의 경기는 리그 경기가 아닌, 챔피언스 리그로,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의 경기이다.
그래서 티켓 구하기가 평소보다도 더욱 하늘의 별따기이다.

우리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주인분꼐 감사를 드리고 싶다.

티켓을 구한답시고 멘체스터 홈페이지를 찾는다고 해도 티켓 구하는 곳을 찾지 못했다.
사려면 유료 회원 가입이 되어 있든지 아니면 현장에서 사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들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예약 대행을 쓰곤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가격이 거의 15~20만원 돈이 된다.
그리고 다들 그 가격이 정상가격인줄로 안다.
우리도 그렇게 구해야 하나 했다.

이 사정을 주인 분께 이야기를 드렸더니 다음날에 바로 티켓을 구해주셨다!
무려 40파운드, 7만원 가량에!
정규 리그가 아니다! 챔피언스 리그다!








경기장으로 떠밀려오면 점점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먼저 암표상들이 보인다.

그 옆에는 목숨을 여러 개 달고 사는지,
벤피카 팬들이 모여 빨간 티의 친구들에게 고래고래 벤피카를 외치고 있다.
저러다가 멘유가 지면 목숨들은 부지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조금 더 앞으로 가면 그 유명한 멘유샵이 보인다.
들어가서 조금만 뒤적거리면 우리의 13번 J.S.Park 유니폼을 찾을 수 있다.
루니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와서 이 유니폼을 사 간다.

얼굴들을 보면 동양계가 가장 많긴 하지만
근근이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들이 개떼같이 몰려들어서 물건들을 쓸어간다.

계산대에 줄이 갈지(之)자를 몇 개는 쓸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는데
지금 샀다가는 킥오프 시간을 못 맞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경기 끝나고 사기로 한다.








입장은 우리나라처럼 검표원을 세우는 식이 아닌,
바코드 자동 인식 게이트로 운영한다.
그리고 게이트 안에는 검표원 비슷한 사람이 앉아 있다.
그런데 게이트가 철창저럼 생겼다.
바코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게 아니고 스스로 철창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축구를 보기 매우 적절한 뷰다!




주인 분꼐서 자리도 제대로 잡아주셨다.
골대 바로 뒤쪽, 그리고 적당히 높은 곳이다.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보겠다고 비싼 값 주고 1층을 잡으면,
경기를 관전하는 관점에서는 낭패다.
너무 가까워서 경기의 맥이 보이지 않는다.

경기를 제대로 관전하고 싶으면 어느 정도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좋다.
아, 물론 벤치의 선수들을 눈앞에서 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맨 아래에 있어야겠지만.

우리 자리는 2층 스탠드의 중간 즈음.
우리 옆에는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앞에는 멕시코 출신으로 보이는, 치차리토의 열성 여성 팬들이 있다.
앞에서 계속 ‘치차리토’를 외쳐대는데 정말 시끄럽다.

옆에 할아버지께서 여쭈어보신다.

“어디서 오셨어요?”

“한국이요.”

“오! 박지성의 나라!”

“아시네요?”

“알다마다! 그 친구가 활약한 게 몇 건인데!”

아무리 인터넷 기사 악플은 어떻게든 박지성 선수를 깎아내리려 하지만
현지에서의 입지는 확고하다.
여기는 한국 = 박지성이다




스타팅 멤버 소개중이다. 아쉽게도 박지성은 선발이 아니다.
교체 명단에 들어 있다.
자칭 EPL 광팬인 친구가 명쾌하게 해설해준다.

“박지성은 수비 경향이라서 이기는 경기일 때 굳히기 용으로 들어가.”








선수 입장이다.
TV에서로만 보던 거대한 챔피언스 리그 현수막이 들어오고 있다.
둥그런 현수막을 몇십명의 아이들이 들고 와 센터서클에서 펄럭펄럭 거리고 있다.
귀엽다.



기타 잡다한 행사가 끝나고 바로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우리 앞에 멕시코 광팬들은 계속 치차리토를 외쳐댄다.
저 소리가 계속 내 청신경 고음부를 때려대는데 노이로제가 걸릴 것 같다.

나중에 조사해보니
치차리토는 멕시코에서는 박지성 선수 만큼의 국민적 영웅이고,
외모 덕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다.



경기장 전체가 빨갛게 물들었는데 구석에 유독 노란 곳이 있다.
벤피카 친구들이다.
보통 같은 층끼리는 좌석들이 모두 이어져있지만, 이곳만은 구조상 격리가 되어 있다.

거기에 관중석을 빙 둘러 보안관들이 굳건하게 서 있다.
이들의 목숨을 지켜주는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
한 몇 백명 정도로 보이는 데, 7만명의 함성을 이 몇 백명이 다 묻어버린다.



멘유의 공격이다.
잘 보이지는 않아 모르겠는 누군가가 골라인 근처까지 공을 몰고 들어와
수비 하나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면 7만명의 빨간 사람들이 자리에서 우르르 일어난다.

오늘 경기에서 받은 충격은 이 때 들리는 스프링 의자 7만개가 접히는 소리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이지 기마 부대의 말발굽 소리가 난다.



기마군 몇 부대가 왔다 갔지만 전반은 소득없이 0:0으로 끝났다.
그리고 후반엔 진영이 바뀐다.
이제 멘유는 공격을 하려 우리 쪽으로 오지 않는다.
공격은 저 멀리에서, 골 먹히는 건 눈앞에서 봐야 한다.
그 장면만큼은 눈 앞에서 보긴 싫다.

하지만 절대로 내 바람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후반 10분 조금 넘어서, 결국 내 눈앞에서 실점 장면을 보고야 말았다.
7만명의 탄식, 그리고 몇백명의 광란. 그리고 친구의 빡침.

“아씨, 이러면 박지성 못 나오잖아!”

아니나다를까, 한 구석에서 몸을 풀던 박지성 선수가 바로 벤치로 들어가버렸다.
오늘은 헛물 켠 듯 싶다. 실점했으니 바로 공격을 강화해야겠지?



그러기를 10분, 바로 멘유가 동점골을 터뜨린다.
그런데 저 멀리에서 보니 지금 골이 들어간 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그저 말발굽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환호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이 순간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
7만명의 빨간 환호.
왜 축구 경기에서 홈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한지 몸소 깨달은 순간이다.




이렇게저렇게 주고받고 하다가 경기는 결국 동점으로 끝났다.
덕분에 내가 우려했던 벤피카 팬 집단 폭력 사태는 다행히도 일어나지 않았다.

뭔가 매우 아쉽다.
벤피카 정도는 매우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그리고 박지성 선수 뛰는 모습을 볼 줄 알았는데.

우리를 조롱하듯
노란색의 벤피카 친구들은
올드 트래포드를 한동안 떠나지 않고 계속 소리를 질러댄다.

뭐, 원정 경기에서 멘유 상대로 동점이라도 했으니 만족한다는 건가?




<이전 포스팅>

CHAP4 파리, 리옹, 멘체스터, 런던, 토리노, 베네치아, 볼로냐, 피렌체, 아씨시, 나폴리, 로마
CHAP4_03 멘체스터에서 유서방 찾기 | 핸드폰 없이 사람찾기 2
CHAP4_02 얻으려면 기다려라
CHAP3_18 + 4_01 터키 안녕 + 파리에는 사람을 친절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나?

CHAP3 이스탄불
CHAP3_17 [Photolog] 오크에서 사람이 되기까지
CHAP3_15+16 호스텔에서 본 별난 스텝들 2+3 | 대책없는 사장, 쓸데없이 순수한 스텝
CHAP3_14 호스텔에서 본 별난 스텝들 1 | 한국 여자만 보면 눈이 뒤집히는 터키인 스텝
CHAP3_13 호스텔에서 본 별난 손님들 6 | 나를 화나게 만드는 진상손님
CHAP3_12 호스텔에서 본 별난 손님들 4+5 | 배낭 신혼여행 + 세계일주 신혼여행
CHAP3_10+11 호스텔 알바 첫날 + 호스텔에서 본 별난 손님들 2+3 | 권총강도로부터 도망쳐왔던 사연은?!
CHAP3_08+09 호스텔 알바 첫날 + 호스텔에서 본 별난 손님들 | 세계의 모든 축제를 찾아 다니는 자유로운 영혼
CHAP3_07 여행상품 판매를 위한 10일간의 수련여행 Photolog (괴레메 + 파묵칼레 + 페티예 + 셀축)
CHAP3_06 호스텔 사장 대행이 되다 | 향수병 환자 사장님, 한국에 가신다!
CHAP3_04+05 우리 가게에서 일 좀 해볼래? + 이스탄불 카우치서핑 모임
CHAP3_02+03 자괴감 + 이스탄불 대학 | 터키 대학교의 학식은 어떨까?!
CHAP3_01 터키 입성

CHAP2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CHAP2_51(완) 마케도니아 - 중단
CHAP2_50 마케도니아 - 부잣집 도련님의 전자 문명
CHAP2_49 마케도니아 - 얻어 자고 싶으면 아이들을 포섭하라 | 아이들과 농담따먹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 뒤통수를 치지 않는다
CHAP2_48 마케도니아 - 역사를 먹는 자 | 역사의 소유권을 뺏고 뺏기는 사건은 비단 우리만의 일이 아니다
CHAP2_46+47 알바니아 + 마케도니아 - 까미노 순례자 끝판왕 + 베드버그 탐정 브라이언
CHAP2_45 알바니아 - 이발사 엘리스 | 그대들의 친절은 따뜻했고, 나는 눈물겨웠네
CHAP2_44 알바니아 - 불편한 재회 4 | 교회를 떠나는 길
CHAP2_43 알바니아 - 불편한 재회 3 | 교회에서 2박3일
CHAP2_42 알바니아 - 불편한 재회 2 | 우연히 목사님을 만나 교회로
CHAP2_41 알바니아 - 불편한 재회 1 | 크로아티아에서 만난 그 형을 다시...?!
CHAP2_40 알바니아 - 널 여기서 만나 정말 다행이다 | 하룻밤의 우정, 오해 한 번이면 무너진다
CHAP2_38+39 몬테네그로 - 자전거 여행을 하는 여자들 | 여자들이라고 못할 것 있나요?
CHAP2_36+37 코소보 - 코소보에서 머리깎기 | 손기술은 좋은데 약품이 좋지 않아 파마는 비추랍니다
CHAP2_34+35 보스니아 - 만족의 조건 | 우리는 얼마나 벌어야 우리 삶에 만족할까?
CHAP2_33 보스니아 - 전쟁의 상처 | 터널 박물관, 참혹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온 그들의 아픈 이야기
CHAP2_32 보스니아 - 나의 노트북은 어디에? | 한국에서 노트북 공수해오기, 그 결과는?!
CHAP2_31 보스니아 - 연애운이 더럽게도 없는 아이 | 저를 따라하시면 즐거운 솔로생활이 펼쳐질거예요~
CHAP2_29 보스니아 - 코니츠의 신부님 | 그들이 바라보는 종교들에 대한 생각
CHAP2_27+28 보스니아 - 유고의 향수 | 엑스터시 | 그들이 암울한 인생을 잊는 방법
CHAP2_26 보스니아 - 짖궂은 사람들 | 동양인이란 꼬리표는 여러모로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CHAP2_25 보스니아 - 약속의 땅 2
CHAP2_24 보스니아 - 약속의 땅 | 먹여주고 재워준 의리를 지키려 간다
CHAP2_23 크로아티아 - 아름다운 두브로브닉 | 살인더위 | 난생 처음 본 카운터테너
CHAP2_22 크로아티아 - 돈을 낸다는데 왜 방이 없어! | 살인물가의 최고봉, 두브로브닉
CHAP2_21 크로아티아 - 음악과 함께하는 코르츌라의 아름다운 밤
CHAP2_20 크로아티아 - “다음부터는 운동화를 신으라고요!” | 샌들 신고 하프마라톤하기
CHAP2_19 크로아티아 - 흐바르 섬으로 넘어가기 | 배에 자전거가 안 실린다고요?!
CHAP2_18 크로아티아 -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아름다움은 느낄 수 있다 | 마음을 씻어주는 아름다운 브라츠 섬
CHAP2_17 크로아티아 - 노트북을 털리다 | 털린 것도 서러운데.. 레포트값도 내야하니...
CHAP2_16 크로아티아 - 아무나 얻어 자는 것은 아니다
CHAP2_15 크로아티아 - 테라네오 락 페스티벌 4
CHAP2_14 크로아티아 - 테라네오 락 페스티벌 3 | 아침에 대놓고 그짓을 하는 사람들 | 음악 앞에선 국경이 의미가 없다
CHAP2_13 크로아티아 - 테라네오 락 페스티벌 2 | 크로아티아 전통술 맛보기
CHAP2_12 크로아티아 - 테라네오 락 페스티벌 1 | 크로아티아 락페를 뛰어보다
CHAP2_11 크로아티아 - 크닌의 신부님 | 라우라의 구걸문을 사용해보았다! 효과는 굉장하였다!
CHAP2_10 크로아티아 - SNS에 길을 묻다 | 내 길의 선배님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CHAP2_09 크로아티아 - 갈라짐 | 갈라지고 싶을 때 갈라질 수 있는 자유
CHAP2_08 크로아티아 - 어색 2 | 국제커플에 대한 색안경 | 열등감을 휘두르는 동행
CHAP2_07 크로아티아 - 어색 1 | 돈 없는 노숙자 여행자들은 플리트비체에 어떻게 들어갈까?
CHAP2_06 크로아티아 - 한국인을 짜증나게 하는 쩨쩨한 한국인 2 | 딸에 올인한 가족, 우리네와 다를 것 없는 그들의 애환
CHAP2_05 크로아티아 - 한국인을 짜증나게 하는 쩨쩨한 한국인 1 | 크로아티아 전통요리 체험 | 사소한 실수를 분쟁으로 만드는 한국인
CHAP2_04 크로아티아 - 행운아 1 | 또다른 한국인 자전거 여행자 | 덕분에 끼워서 얻어자기
CHAP2_03 크로아티아 - 까를로바츠에서의 한때 | 나도 현지인 여자에게 좀 통하려나...? | 두근두근 폐가노숙
CHAP2_02 크로아티아 - 낭만 | 바쁘게만 살아왔던 한 대학생의 생활 뒤돌아보기
CHAP2_01 크로아티아 - 안녕, 쉥겐 | 90일 제한시간으로부터의 탈출 | 도착하자마자 노숙하기

CHAP1 런던, 노르웨이,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CHAP1_47+48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길바닥에서 궁상떨기 | 민박집 사장님 인생은 파란만장 | 유럽사람들이 중국인을 싫어하는 이유
CHAP1_46 오스트리아 - 음악축제 보고 싶은데 양복이 없어요 | 잘츠부르크 음악축제를 가보기 위해 양복찾아 삼만리
CHAP1_45 독일 - 무쇠체력 할아버지지 | 66세에 자전거 세계일주를 하는 할아버지
CHAP1_44 독일 - 유럽 대륙에는 자전거 여행하는 한국인도 많다 | 딩켈슈뷜 어린이축제 | 브로이하우스 부럽지 않은 맥주 어울림 한 판
CHAP1_43 독일 - 행운의 성 투어 | 크레글링엔의 맹인 요리사 | 목표를 향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디까지인가
CHAP1_42 독일 - 로만틱 가도에 서다! | 전독일 청소년 합창대회 | 뷔르츠부르크에서부터 다시 노숙의 길로
CHAP1_41 체코 - 프라하에서의 평범한 나날 2 | 뭉치면 시끄러운 한국 사람들 | 해부에 능한 전주자매들 | 희극인들
CHAP1_40 체코 - 프라하에서의 평범한 나날
CHAP1_39 체코 - 또 하나의 프라하, 올로모츠 | 고장난 다리 | 사려깊은 여행자 | 나는 진정 자전거 여행을 하고 있는가?
CHAP1_38 체코 - 잠좀 자게 해달라고!! | 캠핑장에서 난데없는 몸싸움
CHAP1_37 폴란드 - 요한 바오로 2세의 축복 | 초딩에게 한글 가르치기!! | 요한 바오로 2세 생가에서 겪은 따뜻한 폴란드인
CHAP1_36 폴란드 - 아담과 함께하는 폴란드 식도락 여행 | 현지인들의 극한음식
CHAP1_35 폴란드 - English Speaking Club | 세계에서 가장 꾸준하게 모이는 클럽으로 기네스 등재된 곳
CHAP1_34 리투아니아 - 사기꾼? 미치광이? 아무튼 격퇴기
CHAP1_33 리투아니아 - 많이 컸다, 코리아! |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느꼈던 순간들 3가지
CHAP1_31 에스토니아+라트비아 - 타르투 대학 박물관(하) + 국경넘어가기 | 국경만 넘어가도 달라지는 것들
CHAP1_29-30 에스토니아 - 이젠 씻고 싶다 + 타르투 대학 박물관(상) | 에스토니아에도 학생감옥이 있다?!
CHAP1_26-28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아구르네를 떠나며.. | 에스토니아 남자들도 군대에 간다?! | 에스토니아의 슈퍼스타 K
CHAP1_25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에스토니아 아이들에게 한국 알리기 | 에스토니아판 아.우.성.
CHAP1_24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서프라이즈 | 에스토니아에서 생일케익 구워보기
CHAP1_23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도대체 친구가 누구야?! | 에스토니아에서 안동찜닭 끓이기
CHAP1_22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동양인은 봉이다
CHAP1_21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핸드폰과 맞바꾼 인연
CHAP1_20 사람은 사람이 살린다
CHAP1_18 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 여자는 동양 남자를 싫어해! + 19 이젠 되는 일이 없다
CHAP1_17 에스토니아 - 오를레앙과 함꼐하는 탈린 나들이
CHAP1_16 잠시 동안의 탈린 나들이, 그리고 안녕
CHAP1_15 웁살라, 너와 같은 하늘 아래
CHAP1_14 아직은 ... 말할 수 없다
CHAP1_13 그녀를 만나기 12시간 전
CHAP1_12 욕창 터지고, 기차에 실려 가고
CHAP1_11 배낭을 털리다
CHAP1_10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다 + 노르웨이의 자연에 호되게 데이다
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영국 맨체스터
● 영국 맨체스터 스트렛포드 올드 트래퍼드



[남들과 같이 떠나는 배낭여행] 미친여행 CHAP4_04 Manchester Life 1, 2 - 교회체험, 박지성 경기 직관해보기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image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TEEMKR.COM IS SPONSORED BY
ADVERTISEMENT
Sort Order:  trending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

오오~ 박지성 경기 직관!!! 그것도 챔스 경기를~

그런데 박지성 선수가 나오지 않아 정말 아쉬웠겠어요 ㅠㅠ

·

박지성을 눈앞에 두고 경기 나오는 걸 보지 못했다니
고져 눙물만 ㅠㅠ

와 7만개의 말빌굽소리 시각이든 청각이든 압도할 것 같습니다^^

·

귀로 전해오는 후두둑소리가 그렇게 묵직할 수 없어요!

안녕하세요. 잘 지네시지요? 오랫만입니다.

·

안녕하세요!!
4일 전에 스팀잇에 돌아왔어요 ㅎㅎ
스팀오르는 거 기다리다 사리생길 것 같아 그냥 빨리 쓰고 완결낼 작정으로요
그간 잘 지내셨나요?

·
·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
·
·

그곳은 지금도 더운가요?

·
·
·
·

건기 인데도 덥네요. ㅠㅠ

·
·
·
·
·

요즘 지구가 미쳐가는거같네요 ㅜㅜ
우리인생.. 파이팅...ㅜㅜ

아 대박 꿈의 챔스 직관....ㅠㅠㅠ!!! 진짜 부러우어요 ㅠㅠ
진짜 챔스나 이피엘보면 그 관중들 소리가 진짜... 최고라눈!!
티비로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데 실제로보면 저 기절할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관중소리 의자소리 정말 미칩니다 ㅠ_ㅠ
리그랑은 또 다른 맛이죠
저 이야기도 7년전인데, 지금 쏘니가 뛰어다니는 걸 직관하면 또 어떤 맛이 날까 기대되네요

안녕하세요. @trips.teem입니다. 완전한 리얼 여행기에 쉬지않고 읽었네요~~ㅋ 저도 언젠가 영국에서 축구 경기를 볼 날이 오겠죠!!ㅋ 앞으로도 멋진 여행지 많이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회사가 트립스팀인데 트립워킹 함 가셔야죠 ㅎㅎ
매번 감사하고 팟팅입니다 ㅇㅅㅇㅋ

꿈의 챔스 직관...
내년에는 갈 수 있으려나....휴 그저 한숨만 푹

·

휴가내고 비행기 끊는거부터가 문제 오브 프라블럼 ㅠㅠ
그래도 가실 기회가 있길!

박지성 직관이라니!!

하지만 전 메시를 보았죠. 훗.

·

의문의 패배자 1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