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같이 떠나는 배낭여행] 미친여행 CHAP4_16 이탈리아 - 불법 민박들을 마냥 욕할 수는 없다 | 민박 벌금에 대한 썰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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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민박들을 마냥 욕할 수는 없다

2011년 12월 4일





베네치아는 그리 오래 있지 않았다. 이틀만 있다 나왔다.
언제 잠길지 모른다, 배로 모든 걸 다 한다, 이런 걸로는 내 호기심이 오래 유지되진 않는다.
겨우 하루짜리 호기심이다.

약간은 지루한 이 도시를 나와
영국에서 토익 강의로 근근히 벌어 드시는 스페인 형님과 볼로냐를 잠깐 돌다가
나 홀로 피렌체에 들어왔다.




피렌체 두오모 위에서





피렌체와 로마는 한인 민박에서 묵기로 한다.

앞으로 남은 여행이 10일 남짓.
현지 요리는 최대한 많이 먹어보자는게 내 철칙이지만,
이미 사라네 집에서 일주일이나 있으면서 적당히 먹을 건 다 먹었다.
별로 먹을 것엔 아쉬움이 없다.

그러면 예산 절약만 하면 된다.
예산 절약이면 호스텔이 제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호스텔이 하루 20유로에 식사를 아무것도 안 주는 반면,
민박들은 30유로에 아침, 저녁을 둘 다 준다.
차이는 10유로. 10유로로 아침, 저녁을 해결한다고?
난 솔직히 그럴 자신은 없다. 그냥 민박 가야겠다.




민박 목록을 죽 찾아본다.
그런데 그 중에 눈에 띄는 곳이 하나 있었다.

바로 한국인과 이탈리아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은 한국에서는 영어 강사였다고 한다.
이야기에는 아무 지장이 없겠다.
이탈리아 주인하고 이야기하면서
한국 생활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면 재밌겠다.
그러다 한국 주인하고 옥신각신 할테고.
들어가기도 전에 혼자 장밋빛 꿈 꾸고 있다.
김칫굿 좀 그만 들이켜!





이탈리아 건국 신화에 나오는, 늑대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와 레무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현실이 내 맘대로 움직여지는 법은 없다.
깜빡하고 약도를 찍어 가지 않은 것이다.
전화번호와 주소를 적어갈 정신은 있으면서 어떻게 약도를 찍어갈 생각은 없는지 모르겠다.

엎친데 덮친격,
밤 7시의 피렌체는 이미 해는 다 떨어졌고,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라도 오지 않았으면 도로지도를 보고 어떻게든 혼자 찾아갔을 텐데,
내 가장 큰 무기인 기동력까지도 말짱 꽝이 되었다.

아쉬운 대로 민박집 주인장한테 전화를 걸어 역으로 데리려 나와달라고 싹싹 빌어야겠다.
대책이 없으면 몸이 고생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을(乙)이 되어야 한다.
지금 수중에는 3유로 정도가 있다.
1유로 넣고 전화를 걸어본다.

“따르릉.... 툭! 헬로우~!”

영어다. 한국인을 생각했다가 영어가 나오니 머릿속에서 대기 시간이 생긴다.

“흠...흠.. Is this hostel?”

“Yes, XXXX hostel.”

“거기 가려고 하는데, 예약은 안 했어요. 혹시 침대 남나요?”

“네 남아요. 오시면 되....” (뚝뚝뚝...)




정말 유럽은 모든 것이 비싸다.
1유로나 넣었는데 픽업도 못 물어보고 전화가 끊긴다.
갑자기 마음에 동요가 인다.
소심병이 들이닥친다.

그래, 픽업은 말도 안 되는 부탁인데, 거절하면 어떡해.
어떡하든 내가 찾아가는게 예의지.

이 쓸데없는 소심 때문에 길도 모르면서 막 밖으로 나가본다.
도로 지도도 있겠다, 거리 이름 말해주면 지도에서 어느 거리 근처라고 말은 해 주겠지?

하지만, 선천적으로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는 나에게는
피렌체역에서 왼쪽 출구와 오른쪽 출구로 나갔을 때
어느 거리로 나가게 되는지 찾는 단계부터 헷갈리고 있었다.
오른쪽으로 나가도 이 거리 같고, 왼쪽으로 나가도 이 거리 같다.
망했다. 정말 픽업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수없이 올라오는 소심병을 억누르고 다시 전화를 걸어본다. 다시 1유로다.

“따르릉...” (탁)

“Hello,”

“안녕하세요~ 아까 전화했던 사람인데요.”

“아, 예. 픽업 필요하세요?”

“아... 예!”

“어디세요?”

“피렌체 역 안에 있어요.”

“예, 거기 안에 약국 있죠? 그 앞에 계시면 되요.”

“네..”

정말 이 분들 눈치 하나는 100단이시다.
부탁할 새도 없이 아예 픽업부터 말씀하시니 말이야.
어쨌든저쨌든 다행이다. 집에는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놈의 소심병! 거절당하는 걸 뭐 그리 걱정하냐? 이렇게 알아서 잘 흘러가는데.

10분 뒤, 주워 입어도 넘쳐흐르는 모델 포스를 감풀 수 없는 남자분이 오시고 나서야
피렌체 역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아니랄까봐 거리가 크리스마스 스럽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하늘은 칠흙같고, 가로등빛은 약했다.
거리는 차 대신 마차가 다녀야 될 것 같았고,
밤하늘엔 모리아티 경감이 날아다녀야 할 것 같았다.
스산하고 음산한 이 밤거리를 모델같은 이 남자 하나 믿고 걸어가야 한다.
(뒤에서 칼 맞는거 아냐?)

다행히도(?) 호스텔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Welcome!”

나를 맞아주는 또 모델이다. 이번엔 여자다.
알고보니 곧 부부가 될 사람들이란다.
우월한 사람들은 우월한 사람끼리 붙나보다. 쳇.










민박집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오늘은 공치는 날이었다가 내가 전화한 덕에 갑자기 손님을 받게 되었다.
놀고 있다가 갑자기 온 덕에 부랴부랴 저녁을 분비하느라 바쁘다.
나 하나 때문에 픽업 나가고 저녁 준비를 하게 되어 좀 미안했다.

준비하는 동안 방을 둘러본다.
그런데, 여타 민박집과는 너무 다르다. 2층 침대가 아예 없다.
무려 킹사이즈 침대에 모든 침구는 호텔에서 봤던 것 같은 모델이다.

혹시 사람 없으니깐 비싼 개인 방에 그냥 넣어준 거 아냐?
아무래도 선수 좀 쳐야겠다.
좋은 방 넣어주고 갑자기 바가지 쓸 수도 있으니.

“일단 방 값 계산 좀 할게요. 여기 이틀 치 60유로요.”

“네, 100유로 받았습니다. 40유로가 어딨더라...”

흠, 정상가 계산 확인. 그럼 이 방이 30유로짜리 맞는 건데?
이상해... 30유로짜리 시설이 아닌데...? 너무 싸서 이상해...



저녁으로는 간단하게 스팸 볶음밥이 나왔다.
반찬으로는 양파 장아찌 하나였지만, 방을 생각하고 감지덕지 하면서 감사해하면서 먹었다.
반찬 개수가 적어서 그렇지, 요리와 반찬 자체는 매우 맛이 좋다!
이탈리아 사람인데 어떻게 한국인 입맛을 잘 아는지...
스팸볶음밥 하나로도 이렇게 흡입하면서 먹는 동양 남자를
이 예비부부 둘이서 참 그윽하게 쳐다보신다.

“맛있어요?”

“네, 정말 은하수를 떠 먹는 맛이네요.”

“호호, 다행이네요~!”

이게 그래도 기분이 좋았는지 다 먹을 때까지 두 부부는 자리를 뜨지 않았다.

“참 맛있게 드시네요.”

“오랜만에 한국 입맛이라서요.
여기 분 맞으시잖아요, 이탈리아? 어떻게 이리도 한국 입맛을 잘 표현하시는거죠?”

“아시다시피 한국 친구랑 몇 년을 같이 있다보니깐요.”

“진짜 엄청 친한가보네요. 같이 호스텔 사업까지 할 정도면?”

“명의야 제 명의를 써서 하지만, 이 친구 없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죠.
엄연히 한국 사람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이고, 제 친구가 그 작업을 잘 해주니깐요.”

“그래도 이 정도까지 키우느라고 고생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어이쿠, 말도 마세요. 이 나라에서 숙박업으로 허가받는 것부터 골치가 아파요.”

“엥? 왜요?”

“정말이지, 한국에서 감명 깊었던 것은, 공무원들의 신속한 일처리예요.
이 동네는 서류 뭐 하나 접수를 해도 감감 무소식이예요.
죽어라 서류 정리해서 가져오면 처리가 몇 달 걸리는 지 모르겠어요.”

“그럼 서류 처리하는 동안은 어떡해요?”

“아무것도 못해요. 시설 다 만들어 놓고 그냥 대기타고 있어야해요.
정말 이 나라는 모순 덩어리에요.
투숙객 1인당 보장해야 하는 면적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집을 렌트해서 법에 맞게 개조하는 건 얼마 걸리지 않아요.
그런데 이 허가 작업이 너무 오래 걸려요.
곧이곧대로 법을 지키자면
1년 동안 집세는 꼬박꼬박 내면서, 허가는 나오지 않았으니 영업은 못해요.
저희도 허가가 나기까진 너무 오래 걸리니 편법으로 허가를 기다리는 동안엔 손님을 받았어요.
안 그랬다간 집세에 저희들이 망해버릴 판이니깐요.”

“도대체 집세가 얼마나 되길래요?”

“놀라지 마세요! 무려 한 달에 1000유로(150만원)예요!”

(30평 남짓 되는 공간이었다.)

“예? 침대 수도 얼마 없는데, 그 돈이 벌려요?”

“그니깐 그게 웃겨요. 합법적으로 하려니깐 도저히 말이 안되요.
1인당 면적을 준수하면서 침대를 넣으려니 몇 개 들어가질 않아요.”

“몇 개나요?”

“이 집에 침대 4개밖에 못 넣어요!”

“네? 그런데 어떻게 장사를 해요?”

“그러니깐요. 지금 계신 방에 간이침대가 하나 더 있어요.
사람 좀 더 들어오면 몰래 하나 더 깔아서 손님을 받죠.”

“정말 법이 미쳤네요? 이 정도 크기면 방 하나에 4명은 들어가고도 남을 텐데요?”

“그래요. 저건 딱 호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호텔 가격으로 받으면 손님을 못 받으니 30유로 이상으로는 못 받아요. 어쩔 수 없어요.”

“허가를 받아도 산 너무 산이네요.”

“그쵸. 허가 심사 진행중에는 집에 예고도 없이 경찰이 들어와서 조사를 하고 나가요.
이 때 가장 크게 보는 것이 침대 개수에요.
침대가 좀 많다 싶으면 바로 집 평수 실측부터 들어가서
1인당 면적 어기면 바로 허가 취소를 때려요.”

“그럼 허가 받고나면 어떤가요?”

“그 때에도 불시 검문이 들어와요. 침대 수 조사를 하고요.
초과해서 받으면 그 숫자만큼 벌금을 떼고요.”

“전에 들었는데, 침대 수 초과 벌금보다 미허가 벌금이 더 약할 수도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도대체 침대 수 벌금이 얼마나 되는데요?”

“침대 당 만 유로요!” (1500만원)

“헉! 진짜 세네요! 미허가 벌금은요?”

“한 3만에서 5만 정도 하나요?” (4500만원 ~ 7500만원)

“어? 진짜 고생해서 허가받고 어설프게 침대 3개 놓는 것보다 무허가가 훨씬 낫네요!”

“바로 그거예요! 괜히 사람들이 불법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웬만하면 법을 지키고 싶은데, 그랬다간 돈을 못 벌어요.
그냥 불법으로 운영하고 걸리면 미허가 벌금 물고
잠잠해지면 다시 오픈하는게 훨씬 싸게 먹혀요.”

“그럼 왜 여기는 그렇게 안 했어요?”

“저야 남편도 일하기 때문에 딱히 돈을 크게까지 벌 필요는 없어서요.
원래 친구는 보통 민박처럼 하자고 했는데, 제가 범법자 되긴 싫어서 이렇게 만든 것이거든요.
근데 그게 정말 이렇게 사람 힘들게 하는 줄은 몰랐어요.”

“근데, 지금 솔직히 민박 하는 걸 후회하진 않으세요?
보통 호스텔이나, 다른 나라 분을 받는 방향이 더 나았을 수도...”

“아, 큰 불만은 아닌데, 좀 피곤한 건 있어요.”

“그쵸? 한국 손님이 세상에서 가장 까다롭다는데...”

“서비스가 말이죠,
10유로에는 10유로에 맞는 서비스가 있고, 30유로에는 30유로에 맞는 서비스가 있고,
50유로에는 5유로에 맞는 서비스가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30유로로 200유로짜리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것 같아요.”

“좀 그런 건 있죠?”

“가격이 어떻게 되든 이 나라 국민에겐 최고의 서비스가 가야 해요.
저희는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고, 다 해줘야 하요.
픽업도 봐요. 역에서 픽업해 주는 건 호텔에서도 안 해주는 건데, 저희는 해 주잖아요?
옛날에 한 번 손님한테 이걸로 클레임 먹고 그냥 픽업 하는 거예요.
근데 사람들은 이걸 너무 당연하게 취급해요.
픽업 자체는 그렇게 일도 아니에요.
근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고맙다 말 한 마디도 없이,
다른 것이 불편하면 또르르 와서 불평불만부터 쏟아대니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한국 사람들 픽업을 호의가 아니고 권리로 한다고.
근데, 친구는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민족이 좀 그래요. 무조건 싸고, 그런데 모든 건 다 갖춰야 하죠.”

“안 그래도 피곤한데, 까다로운 국민을 상대하다보니깐 더 힘드네요.
원래는 여행을 좋아했어요.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했고요.
그래서 호스텔 하는 사람들을 좀 동경했었죠.
그런데 하다보니 이건 낭만과는 매우 거리가 멀더라고요?”

“어떤 점에서요?”

“남들 여행 시켜주느라 저희가 여행을 못 가요!”

“하하하! 그럴 수밖에요.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호스텔 보고 낭만에 빠지다가 된통 코가 깨지죠.”

“옛날엔 사람들 상대하는 게 좋았는데,
진상들 몇 사람들 만나고 나니깐 사람들에게 질려가더라고요.”

“참, 돈 버는 것에 낭만은 없어요, 그쵸?”

“그러네요.. 휴..”

여행다닐 때에는 민박이나 호스텔 운영이 정말 낭만있는 일인 줄 알았었다.
이스탄불에서 일하고 나서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런데, 제대로 운영하면 별별 상상 이상의 고충들로 시달린다는 걸 오늘 처음 제대로 들었다.
허가에서부터 사람들과의 문제까지.
노후에 호스텔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겠다.




피렌체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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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1_26-28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아구르네를 떠나며.. | 에스토니아 남자들도 군대에 간다?! | 에스토니아의 슈퍼스타 K
CHAP1_25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에스토니아 아이들에게 한국 알리기 | 에스토니아판 아.우.성.
CHAP1_24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서프라이즈 | 에스토니아에서 생일케익 구워보기
CHAP1_23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도대체 친구가 누구야?! | 에스토니아에서 안동찜닭 끓이기
CHAP1_22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동양인은 봉이다
CHAP1_21 에스토니아 - 늪지대 오지체험 11일 | 핸드폰과 맞바꾼 인연
CHAP1_20 사람은 사람이 살린다
CHAP1_18 에스토니아 - 에스토니아 여자는 동양 남자를 싫어해! + 19 이젠 되는 일이 없다
CHAP1_17 에스토니아 - 오를레앙과 함꼐하는 탈린 나들이
CHAP1_16 잠시 동안의 탈린 나들이, 그리고 안녕
CHAP1_15 웁살라, 너와 같은 하늘 아래
CHAP1_14 아직은 ... 말할 수 없다
CHAP1_13 그녀를 만나기 12시간 전
CHAP1_12 욕창 터지고, 기차에 실려 가고
CHAP1_11 배낭을 털리다
CHAP1_10 사람의 따뜻함을 느끼다 + 노르웨이의 자연에 호되게 데이다
CHAP1_8 한국영화 많이 컸네? + 9 첫 주행, 첫 노숙, 첫 봉변
CHAP1_7 이런 곳에도 한국사람?
CHAP1_5 첫 주행 + 1_6 북한도 자전거로 달린다고?
CHAP1_3 + 1_4 Bryan Almighty + 자전거의 운명은?
CHAP1_1 + 1_2 인천 출발 + 히드로 도착

CHAP0 준비

CHAP0_번외 가져갔던 장비 일람
CHAP0_6 출국 그리고...
CHAP0_4 자전거 맞추기 + 5 쉥겐조약
CHAP0_3 항공권과 장비 마련하기
CHAP0_2 어디를 어떻게 가볼까?
CHAP0_1 다짐




혹여나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시는 스티미언분들.. 도움이 되셨을련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UpVote + 리스팀 부탁드리겠습니다 -_-)/



bryanrhee님후문2.gif

후문을 선물해주신 @mimitravel 님 감사합니다!!


여행지 정보
● Firenze, 피렌체 이탈리아



[남들과 같이 떠나는 배낭여행] 미친여행 CHAP4_16 이탈리아 - 불법 민박들을 마냥 욕할 수는 없다 | 민박 벌금에 대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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