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행 다시보기][뉴질랜드 #1.] 뉴질랜드 여행 일정, 비용 및 후기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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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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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2014년 5월 초 (뉴질랜드의 가을, 비수기)

옷차림 : 긴팔, 긴바지, 외투

동행인 : 남편

일정 : 8박 9일.

오클랜드 IN->크라이스트처치 공항->테카포 호수(1)->마운트 쿡 빌리지(1)->퀸스타운(1)->밀포드 사운드->퀸스타운(2)->퀸스타운 공항->오클랜드(1)->오클랜드 OUT

숙소 종류 : 모텔, 호텔

렌트 : 도요타 Rav4

비용 :

  • 인천<->오클랜드 항공권 : 경유/좌석 등급 여부에 따라 인당 70만원 부터 시작
  • 오클랜드->크라이스트 처치, 퀸스타운->오클랜드 항공권 : 인당 19만원
  • 렌터카 : 4일, 주유 포함 24만원
  • 숙박 : 2인 107만원 (상세 :
    - Lake Tekapo Village Motel(1) : 13만원
    - Aoraki Court Motel(1) : 15만원
    - Crowne Plaza Queenstown Hotel(4) : 연속 3박 특가. 39만원
    - Hotel DeBrett(1) : 40만원)
  • 현지투어 : 인당 23만원 (상세 :
    - Walter Peak Farm Tour : 인당 6만원
    - 밀포드 사운드 투어 : 인당 17만원. 퀸스타운<->밀포드 사운드 왕복 당일 투어)
  • 기타 : 식비, 대중 교통


    후기 :

    처음 뉴질랜드를 여행하기로 마음먹은 건 뉴질랜드 이민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다. 한창 회사에서 일에 치여 살던 그 당시엔, '공기 좋고 사람 적은 곳에서 동물을 키우고 살면 지금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시간에 쫓기는 현재의 직업은 버리고 뉴질랜드에 가서 어떤 일이라도 하면 입에 풀칠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가득했다.

    첫 번째 생각은 퀸스타운 근교의 Walter Peak's Farm에서 무너졌다. 하이랜더와 알파카, 양도 있지만, 생각보다 볼 것 없다고 느꼈던 그 농장 투어에서 길 아무 데나 쌓인 똥과 입에 들어갈 것만 같은 파리 떼를 보며, 내가 꿈꾸던 목장은 현실이 아님을 깨달았다.

    두 번째 생각은, 뉴질랜드에 살고 계신 지인분을 만나면서 깨졌다. 많은 사람이 이민 온 후 초기 자본금을 모두 사용한 후에야 힘든 직업이라도 구해보려 하지만, 결국 적응하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말씀과 함께 굳이 이민을 오려면 원래 일하던 분야의 직업을 구해서 오라고 하셨다.

    우리는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더는 뉴질랜드 이민을 알아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아랍에미리트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나 파란 하늘과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그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원래는 북섬을 여행할 계획이었으나, 구글에서 찾은 멋있는 광경이 모두 남섬이라 결국 여행지를 변경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퀸스타운이 가장 좋을 것 같아 그곳의 호텔에 4박을 예약했는데, 실제로는 퀸스타운보다 테카포 호수나 마운트 쿡 빌리지가 더 좋았다. 다시 가게 되면 테카포 호수에서 3박, 마운트 쿡 빌리지에서 3박 정도 머물며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휴식을 취하거나 트래킹을 다니고 싶다.

    여행의 마지막 밤은 오클랜드의 Hotel DeBrett을 이용했다. 마지막 날이므로 좋은 호텔에서 쉬고 비행기를 타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돌아오는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호텔에서 나서야 했기에, 실제로 호텔에 머문 시간은 5시간도 되지 않아 뒤늦게 후회했다.

    게다가 마지막 날 뵈었던 지인분께 밀포드 트랙에 관해 설명을 듣고, 여행 전에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것을 매우 후회했다. 결국 우리는 다음 해에 다시 뉴질랜드로 향했다.


    두 번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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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 2015년 12월 말~2016년 1월 초 (뉴질랜드의 여름, 성수기)

    옷차림 : 반팔, 반바지, 가디건, 긴팔, 긴바지 (여름이지만 서늘한 편)

    동행인 : 남편, 친구 부부

    일정 : 11박 12일.

    오클랜드 IN->퀸스타운 공항->퀸스타운(1)->밀포드 트랙(3)->퀸스타운(1)->Rippon 와이너리->폭스 빙하 마을(1)->아서스 패스(1)->케이브 스트림 씨닉 리저브->오아마루(1)->크롬웰(1)->퀸스타운 공항->오클랜드(1)->오클랜드 OUT

    숙소 종류 : 백팩커스, 모텔, 호텔

    렌트 : 도요타 Rav4

    비용 :

    • 인천<->오클랜드 항공권 : 경유/좌석 등급 여부에 따라 인당 100만원 부터 시작
    • 오클랜드<->퀸스타운 항공권 : 인당 30만원
    • 렌터카 : 4일, 주유 포함 49만원
    • 숙박 : 2인 140만원 (상세 :
      -Absoloot Value Accomodation(1) : 인당 3만원
      - 밀포드 트랙(3) : 인당 40만원
      - Base Backpackers Queenstown(1) : 인당 2.3만원
      - Ivory Towers Lodge(1) : 인당 2.5만원
      - The Mountains House(1) : 인당 3만원
      - AAA Thames Court Motel(1) : 2인 17만원
      - Lake Dunstan Motel(1) : 2인 15만원
      - Jet park airport hotel(1) : 2인 11만원
    • 대중교통 : 4인 15만원 (퀸스타운<->퀸스타운 공항 택시, 퀸스타운->테아나우 버스)
    • 식비 : 인당 28만원 (외식 8끼, 나머지는 직접 요리, 저녁 식사엔 맥주/와인 곁들임)
    • 현지 투어 : 인당 60만원(상세 :
      - 폭스 빙하 헬기 투어 : 40분, 인당 37만원
      - 와인 축제 : 인당 1.3만원
      - 번지 점프 : 사진 포함 인당 22만원)

      후기 :

      당일치기 등산은 가끔 다녔지만 3박 4일 트래킹은 처음이었다. 우리 부부에겐 필요한 장비도 별로 없고, 지식도 없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같이 간 친구가 네팔에서 트래킹 한 경험이 있어 조금 수월하게 다녀왔다.

      넷이서 백팩커스를 이용하는 것도 재밌는 경험이었다. 혼성 4인용 방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아서 그냥 화장실 딸린 2층 침대 2개 있는 방 하나를 통째로 빌리는 격이었으니. 다만 시일이 지날수록 어딘가 불편했는지, 마지막쯤에 운 좋게 방을 따로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갑자기 자유로워짐을 느꼈다.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에 여행을 계획했는데 숙소 예약을 여행 2달 전에 시작했더니 값싸고 좋은 숙소는 남아 있지 않았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많이 이동하도록 계획하는 바람에 운전에 소모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도 흠이었다. 운전자는 다음 날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와인도 제대로 못 마셨으니 말이다.

      폭스 빙하 마을에는 2박 이상 머무르는 것이 좋다. 우리는 운 좋게 날이 맑았지만,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헬기를 이용한 빙하 투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캠퍼밴을 이용한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여름 성수기에는 2주 이상 장기 대여만 가능하다. 혹시 언젠가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캠퍼밴을 빌려서 마음 가는 곳에 오래 머무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



      [지난 여행 다시보기][뉴질랜드 #1.] 뉴질랜드 여행 일정, 비용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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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이 적혀있어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겠어요~ 별 좋아하는데 뉴질랜드에 별 보러 가보고싶네요. 동물 똥에 파리라니 ㅋㅋㅋ 맞아요 목장은 그런곳이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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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는거 저도 한동안 정말 좋아했어요. 뉴질랜드 남섬의 테카포 호수 주변이랑 몰디브에서 정말 잘 보였어요. 친구들 얘기론 몽골과 이집트 사막도 멋있다는데, 아쉽게 아부다비 두바이 근처 사막은 빛공해가 심해서 안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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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익숙한 지명들이 보이는군요~
여행은 써니님처럼 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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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녜요. 저희는 마음대로 즐기는 대신 여행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은 못 얻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딱 공부한 만큼만 보게 되는거라서요.